[RPM]  현실적으로 평범한 직장인이 몰수있는 최고차가.. 독일3사 아닌가요?

오늘 소외받은 RPM에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독3사의 장점은 넓은 선택지라고 할수 있겠죠..

벤츠만 해도 A부터 AMG GT를 지나 마이바흐까지..

BMW이라면 1시리즈부터 M8까지..

아우디라면 A1 부터 R8까지..

다만 지금 한국 자동차시장을 봤을때, 확실히 수입차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다양한 제품을 본인의 필요와 경제적 여건에 맞춰서 구매할수 있게된 상황이

자동차 매니아 입장에서는 참 반가운 환경같습니다.

직장인의 끝판왕이 독일3사라고하니 생각나네요ㅎ 2010년대 초만해도 독3은커녕 그아래급 외제차타는것도 사실 눈치보였었는데 독3사 및 폭바의 디젤차량들의 공격적인프로모션, 뛰어난연비로 왜 수입차를사야하는가에대한 충분한 명분을 만들어주었고 그 덕분에 현재 점유율까지 끌어올린거같아요 그로인해 직장인이 독3사의 중형급 까지는 이제 눈치안보는 시절이되었죠ㅎ

근데 가만히생각해보면 현기차의 가격인상이 가장 큰 요인이아니었나 곰곰히 생각해봅니다ㅋ

평범한 직장인  월급 4-500만원정도 받고 내집있고...

그정도면 bmw 5시리즈정도가 적당하긴한데

포르쉐도 살수는있는데 그게 ...가족들이 있기때문에  힘들죠

힘들다는거지 못사는건 절대 아니라는 ㅎㅎ

보통 중년남자들도 사실 차를 무진 좋아해야 포르쉐니 페라리니 이야기하지

아닌사람들도 많아요 그사람들에게는 bnw 5시리즈만해도 충분히 만족스럽죠

독일3사 차 디자인들은 개인적으로 좀 별로라서.. ㅋ

같은 생각 입니다. 

저도 재작년 어찌어찌 5까진 뽑았는데...... 폴쉐는 여전히 넘사벽요 ㅜㅜ 

그때 안뽑았으면 평생 못 뽑았을수도 ㅎㅎㅎ 애들 와이프 부모님 돈 나가는게 장난 아니네요 ㅎㅎㅎ

 전 가능은 한데...마음이 쫄보라서...독3사로 만족합니다. ㅜㅜ

 벤츠 판매량, 점유율이 갑자기 확 늘면서 벤츠 타던 분들이 어쩔 수 없이 그 위로 밀려 올라갔다고 봅니다. 

보통 직장인들이 가족이 있고 하면 아무래도 포르쉐는 주로 2인승이다 보니 힘든거죠. 

4인승중에 제일 저렴한게 8천만원 정도의 마칸인데..이건 아무래도 패밀리 카로서 너무 작고.. 결국 카이엔이면 1억2천 넘어가니깐요..

요즘 독일3사 중형세단 가격이 6천대에도 구매 가능한 모델이 있습니다.  제네시스 G80 어지간한 옵션 넣으면얼추 비스므리 하게 나올겁니다.  

제일 좋은 건 집차로 세단이나 SUV 한대 있고 세컨드카로 박스터 같은거 구입하는게 제일 좋긴 합니다.  왜냐하면 제아무리 성능 좋은 차라도 일단 가족과 함께 타면 제성능을 느끼고 운전하기가 거의 불가능이니깐요..  

신차 기준 6천만원 정도가 물려받은 재산 없는 샐러리맨의 현실적인 최고치죠.
6천만원에 취득세+보험료만 해도 6백만원 됩니다.

관심이 차에 없어서 안사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그랜저면 그냥저냥 디자인도 괜찮고, 탈만한데... 굳이외제차?구매란 생각을 하거든요.

평범한 직장인 좋은차 사봐야 어차피 상사차 아닌가요? 좋은차 사면 집에 숨겨둬야죠 ㅎㅎ

뭔가를 포기하면 가능하죠.

그것을 포기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선택의 관건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이래저래 고민해보는데 결론은

K5 하이브리드 정도가 마지노선 ^^

 독3사 차량 살 수 있을 정도면 포르쉐도 가능합니다. 옵션 욕심만 안 내면요.

저같은 경우는 시속 100이상 모는 경우도 거의 없어서 차체 출력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다 보니 독3사 이상 급은 신경도 안써지더군요. 수입차 한번 몰아보니 수리나 정비 받기 귀찮아서 다음번에는 그냥 현기로 갈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