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 GT3 옵션 확정했습니다. 역대 최소 910만 원! ^^
이렇게 992 GT3가 가장 먼저 맞아줍니다.
클릭하면 다음 페이지인 여기서
'나만의 포르쉐 만들기'를 선택하는 거죠.
제 세번째 포르쉐 992 GT3의 컨셉은
'흰렁이 997 2.0'입니다.
그래서 외장 컬러는 화이트.
전륜 20, 후륜 21인치 GT3 전용 휠은 기본이에요.
데일리로 쓸 거라 세라믹 디스크 PCCB는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캘리퍼가 노란색이 아닌 빨간색.
이것도 흰렁이와 똑같아요. ^^
흰렁이 주문할 때와 비교하면 GT3엔
대부분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더군요.
가장 중요한 프론트 액슬 리프팅(바닥이 워낙 낮아 필수)도
포르쉐코리아에서 기본 가격 안에 포함시켜 뒀습니다.
경량 스테인레스 스포츠 배기, 자동 미션 7단 PDK,
PDLS(Porsche Dynamic Light System) LED 헤드라이트,
Porsche Torque Vectoring Plus(PTV Plus),
Rear-axle steering, PASM 및 레이싱 서스펜션,
Tyre Pressure Monitoring(TPM) with race track mode,
키리스 고, 크루즈 컨트롤, 후방 카메라 포함 주차 보조,
애플 카플레이,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까지...
그러다보니 딱히 옵션 추가할 게 그리 많지 않아요.
그래도 Race-Tex(알칸타라)와 가죽 확장은 하는 게 좋습니다.
대시보드와 도어 안쪽이 플라스틱이냐 바느질로 마감된 가죽이냐는
운전석에 앉았을 때 느끼는 감성 차이가 제법 크거든요. 610만 원.
그리고 열선 시트 추가했습니다. 70만 원. 통풍 시트는 아예 없어요.
데일리로 쓸 거라 풀 버킷 시트도 필요 없어 제외.
대신 뉘르 7분대를 깬 레이스 카로서의 정체성을 살리는
2개의 포인트 옵션을 추가했습니다.
안전 벨트와 크로노 스톱워치 리자드 그린 도색(40/50).
기본 크로노 스톱워치는 70만 원에 설치되는데
이것도 스포츠/스포츠플러스가 기본이라 시계 값만 받네요. ^^
아... 스티어링 휠과 기어 셀렉터 가죽 마감도 선택했습니다.
디폴트 설정은 알칸타라예요. 가죽 선택 옵션은 무료.
리자드 그린 컬러는 991 GT3 RS의 오피셜 컬러였죠.
'Green Hell'이라 불리우는 전세계 레이서들의 성지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영감을 받은 색깔입니다.
그 외 사소한 옵션 몇 가지 더했어요.
포르쉐 로고 LED 커티시 라이트 20만 원.
알루미늄 주유캡 20만 원도 추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옵션입니다.
그리고 주유소 자주 찾지 않아도 되도록
90리터 주유탱크 30만 원.
그래서 최종 결과물이 나왔어요.
기본 가격 2억 2천, 옵션 가격 910만 원.
총 차량 가격 2억 2,910만 원입니다.
지금껏 구입했던 카이맨 S, 카레라 S보다
옵션 가격은 훨~씬 적네요. GT3 가격 착하다는. ㅋ
제로백 3.4초,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47.9kg.m, 최고속도 318km.
9천 RPM을 돌리는 자연흡기 4.0 박서엔진의
맹렬한 회전질감을 얼른 느껴보고 싶습니다. ^^
향후 스케줄은 여름에 최종 오더, 가을 생산,
겨울이나 내년 봄 출고 예정이에요.
물론 변동 가능한 일정입니다.
그저 기다리는 수밖에... ^^;;
P.S.
현재 992 GT3 계약자는 약 200명이라네요.
저는 순번이 충분히 될 것 같습니다.
Type 992 911의 인기가 유난히 높아요.
지금 카레라, 타르가, 터보, GT3 등
우리나라의 911 계약 대기만 1천 명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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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축드립니다 ㅎ
일단 991을 타는 제 기준에서 봤을때 기름탱크를 돈받는거랑 카레라와는 다른 PDK노브가 이색적이네요.
근데 언제 나와유 ㅠㅠ
P.S: 제가 딱 2.49억짜리 옵션인데, PCCB가격정도 차이네요.
근데 막상 세라믹 브레이크는 패드자체가 스틸용보다 훨씬 부드러워서 절대 마일리지는 몇배나 된다고 해요.
물론 절대 가격도 몇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