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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개신교신자가 보는 개신교의 어두운 그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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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10 15:16:22

기독교.... 원래 기독교라는 의미를 아는 분이 많지 않습니다.. 정말 많지 않아요.. 심지어 개신교 교파들조차 자기들은 기독교이며 천주교는 잘못된 신앙이다고 못을 박는 신앙 높으신 분들도 참 많더군요...

 

기름부음을 받은자.... 구약시대 기름부음을 받은자는 곧 지도자 혹은 왕을 의미했습니다. 구약 성서에서 자주 나오죠.. "기름부음을 받은 자."

이후 구약의 마지막 권 "말라기" 이후 신약시대까지 대략 400년 정도의 공백기가 존재하는 데요. 이시기부터 "기름부음을 받은자는 곧 이스라엘 유대인들을 구할 구세주"를 의미했고 예수님이 오시면서 신약시대가 도래합니다.

기름부음을 받은자... 유대어로 발음하면 "메시아"이었으며, 로마제국의 공용어(?)였던 헬라어로는 "그리스도"였습니다.

이후 중국 명나라 말 청나라 초기 유럽인들과 함께 중국에 진출한 천주교 예수회 선교사들은 한자어로 성경을 번역을 했는 데요... 여호와를 "천주(天主)"로, 예수 그리스도를 "야소 기리사독(耶蘇 基利斯督)"으로 음차번역을 합니다. 여기서 "기리사독(基利斯督)"이 줄여지면서 "기독(基督)"이라는 말로 변천이 되어지죠..

 

< 16세기 무렵, 종교 개혁의 영향으로 가톨릭 교회에서 분리되어 나온 복음주의 성향의 기독교 교파들을 두루 일컫는 말이다. 복음주의 교회라고도 부른다. 종교개혁 시기 개신교의 원어 표기는 'Protestant'에서 유래했기에 일반적으로 프로테스탄트로 한다. 기독교에서 어디까지가 개신교의 범주인지에 대한 정의는 분명하지 않지만, 대개 종교 개혁 1세대 종파들로부터 거듭 파생된 종파들도 일반적으로 포함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

 

일반적으로 개신교에 대한 사전적 정의가 이렇게되어지네요...

 

 개혁신교... 개신교는 원래 천주교로부터 개혁을 시도하면서 독립한 개혁교회였죠. 그런 개신교는 유럽에서 미국으로.. 다시 미국과 영국의 선교사들에 의해 조선으로... 오게됩니다..

특히 감리교는 미국 남북감리교에서 파견되어진 선교사에 의해서 분리되어졌던 교파를 하나로 통합해서 "조선 감리교"를 만들었고 여기에 감명을 받은 미국 본토의 감리교단 역시 하나로 통합을 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었죠.

 

헌데, 현대에 넘어오면서 한국 개신교는 문제점이 엄청나졌습니다..

 

1. 한국 특유의 지역인맥, 한벌로 갈리다.. 

 한국에서 성장한 개신교는 학벌, 지역인맥이 묶여서 무수한 파벌과 교파만 양산해 내었습니다..

제 죽마고우이자 신앙심이 좋았던 여자친구의 남편은 미국에서 전통 목사 과정을 다 이수했지만 인맥으로 똘똘묶인 한국 교회에 들어올 자리가 없어서 십년넘게 미국에서 타향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한국 대형교회 목사에 의해 타이반 자의반으로 쫓겨나다시피 미국행을 한것이었죠.. 그리고 그 교회는 뒷통수를 거하게 때리고 나몰라라 하고 있답니다.. 이런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요..

 

사실, 십년전 아프간에서 일어났던 선교사 사건도 결국 이 암울한 파벌로 인해 생성되어진 비극이었습니다. 뒷백이 튼실한 목사들은 안락한 교회 목사로 섬겨지면서 그저 신앙심하나로 버티는 젊은 목사들은 이런 위험한 곳에 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시스템으로 고착이되어졌던 것이고.. 결국 그들이 내몰리면서 이런 비극이 잉태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 양적 성장에 몰두하다.

 한국 개신교 교회의 교파들은 70년대 양적팽창의 시대였습니다.  나가서 조그만 교회를 만들고 섬기면서 대형교회로 성장하던 시대였고 그만큼 개신교 복음률이 놓았습니다. 

그때는 장미빛이었죠..


그렇다보니 교파마다 파벌이 형성이되어지고 무수한 신학대가 설립되어집니다.

결국 이 시점부터 그 장비빛 그림이 악몽으로 바뀝니다. 이제 양적팽창은그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을 ㅎ하였고,,, 이제 백년이 넘은 교파가 맞나 싶을정도로 교파수만 가지고도 어마어마 합니다... 장로교 하나만 몇개인지 모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교파별로 수많은 신학대에서는 대체 몇명의 신학생을 배출하고 있는지 통계도 안되고 있답니다..

이제 정리를 시작해야지만... 누가 중심이 되서 어떻게?? 이미 지역.학벌 파벌로 나뉠대로 나뉘다보니 통합주체부터 싸움과 혼돈의 연속....

 

3. 교회 내부에 대한 일반 신앙인들의 무관심...

이렇게 교회가 파벌로 싸우다 보니 일반 신자들은 교회에 관심이 없고, 열성 신자들은 예수님 신앙인지 목사님 신앙인지 헷갈리게 하고...

그러면서 천주교는 로마교황신앙이지 예수님 신앙이 아니다. 기독교가 아니다라고 하고 있죠.. 개신교는 목사들을 우상숭배하고 있는데???

 

쓰기도 짜증이 나네요...

 

이제... 진정으로 한국 개시교는 개혁을 위해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 되어진 것 같습니다...

님의 서명
Never hate your enemies. It affects your judgement.

花朝月夕이라.........
뷰바인더 속에 비춰진 아름다운 세상 그대로를 담길 좋아하는 한 명의 소심한 도시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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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19-12-10 09:28:53

 

WR
Updated at 2019-12-10 09:30:35

4
2019-12-10 09:31:17

인터넷기사로 동영상보고 깜짝 놀랐네요. 저런게 목사라니... 더 웃긴건  그 앞에서 아멘 아멘하는 사람들.. 대체 무엇을 위한 아멘인지...

4
2019-12-10 09:35:21

https://youtu.be/yaeiYPS1ScY

하느님 뭐하세요?
이 놈 안잡아가고

2
2019-12-10 09:44:37

이 새₩는 목사가 아니라, 사이비교의 교주이죠!

1
2019-12-10 10:07:52

이새끼는 하나님 빤스도 벗길새끼네요..

3
2019-12-10 09:30:58

안에서 개혁의 목소리가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습니다만 이 개신교의 문제가 교파가 너무 많다는 겁니다..

장로교만 해도 교단이 200개가 넘지요......;;;;;;교단 설립이 너무 쉬운 것도 문제입니다.....

이제는 교단간의 이견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자기네 교회가 최우선이라는 인식이 깊게 박혀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예정론을 잘못이해한 일부 또는 대부분의 한국교회가 가진 인식문제때문에 더욱 더 타락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구요........

전 특히 대형교회를 혐오합니다....교회는 질적으로 성장해야지 양적성장에 치우치면 안됩니다......무슨 대기업 취직하듯이 대형교회 들어가면 좋아하고 소형교회나 개척교회는 고생하니 들어가기 싫어하고........목사님들부터 이런 성향이 많으니 성도들이 뭘 보고 배우나요.........

문제는 그렇게 개혁을 원하고 개신교가 바뀌어지기 원하는 성도들과 목사님들의 마음이 이미 깊게 굳어버린 시스템에 의해 무너지기도 쉽다는 겁니다........

저도 요즘 많은 고민을 합니다.......하나님을 믿는 것에 대한 고민이 아닙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를 한국교회의 시스템입니다......그걸 일개 성도와 일개 목사님들이 종이한장 뒤집듯 쉽게 바꿀 수 없습니다...다만, 저부터라도 잘못된 시스템에 휘둘리는 성도가 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할 뿐입니다...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WR
2019-12-10 09:31:58

네... 맞아요.. 너무 안타깝고 슬퍼요...

4
Updated at 2019-12-10 09:46:23

지금의 개신교도 마틴루터의 종교개혁에 의해 버젼업된 기독교인데, 한국에서의 개신교는 이도저도 아닌...전체 기독교 입장에서보면, 아수라장으로 참 가관인 상태라는 생각입니다. 기독교를 자기 사유화는 물론이고, 특권의식까지 갖고 있는 종교인의 탈을 쓴 악마들이 많은게 현실이죠.

WR
2019-12-10 09:34:29

반론이 안됩니다...

3
2019-12-10 09:34:32

아수라장 동감합니다....ㅠ.ㅠ

구원의 확신을 잘못 이해하고 이미 구원받았으니 내가 어떠한 행동을 해도 난 천국갈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그러니 교회가 그렇게 개판이 되는 것이지요....;;;;;;;

WR
2019-12-10 09:35:25

암울하긴 해요...

2019-12-10 09:35:27

유대교는 야훼를 믿는거고 기독교는 야훼의 아들이자 야회 그 자신인 예수를 믿는거고 이슬람교는 예수는 선지자증 하나고 마지막 선지자인 마호멧을 믿는 종교

3
2019-12-10 09:38:05

기독교단 교회 해체가 답입니다 검찰해체처럼요
개혁불가집단이고
믿고 싶으면 집에서 조용히 믿든 말든지

3
2019-12-10 09:58:22

외부인이 볼때는 신자들이 스스로 택한 방식이 지금의 한국 기독교가 아닌가 싶습니다. 시스템의 문제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WR
2019-12-10 10:00:14

반론하지 않겠습니다.. 일반 신자들의 지나친 무관심도 이지경을 만들었죠...

1
2019-12-10 10:07:21

문명이 충분히 발달하기 전 인간의 필요에 의해 발생한 개념/시스템으로서 종교를 바라보는 입장으로는 종교는 과학과 사회 시스템에 그 존재 가치를 이미 물려줬다고 생각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기존의 방식으로 존재하기엔 낡은 부분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에도 아재님처럼 이성적으로 고민하는 분이 계셔서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3
2019-12-10 10:01:58

개신교도들이 저런거 개선하자 나서는 꼴을 못 봤습니다.

2019-12-10 10:17:35

교인들이 스스로 나서서 행동하고 바꾸지 않는 이상 개차반인 인식을 바꾸지는 못합니다.

외부에서 강제로 개혁이 하면 좋은 결과가 잘 안나오죠. 결국 알아서 해야 할 일입니다.

고쳐서 욕 안먹거나 아니면 계속 욕먹거나.

어차피 믿어서 구원되니까 별 상관 없다고 한다면 계속 욕이나 해주렵니다.

2019-12-10 10:18:42

개신교가 볼때나 종교개혁이지 가톨릭에서는 종교분열로 봅니다.

솔직히 뭘 개혁했는지 모르겠어요. 

2019-12-10 10:19:27

조선에서 있었던 서원철폐처럼 개신교 교회가 한번쯤 철폐될거라고 봅니다.
견제되지도 반성하지도 않는 목사들이 신도들을 눈멀게하니 신천지가 성장을 하고 있고, 교회는 정치와 야합을 한지 오래죠.
이젠 돌이킬수가 없어요.

2019-12-10 10:19:32

개신교는 스스로의 자정능력 상실한지 오래 입니다. 그래서 전광훈 집단류가 나와도 스스로 제어가 안되는 거구요. 내부적으로도 비판을 하지만 딱 그정도 이고 실제는 전광훈류 주장에 심정적으로 동의 하는 사람들이 연세 많으신분들중엔 상당수 많고 자기네 교회 교단만 잘되면 별 관심이 없습니다.

2019-12-10 10:23:12

개혁이 가능할 리가 있나요?
그냥 해체하는게 사회 전체적으로 긍정적일듯

2019-12-10 10:34:03

종교는 무관심이 살리는 길이죠.

3
2019-12-10 11:05:17

저는 기본적으로 석기시대 이민족 원시인들의 어처구니없는 설화따위에 한국 사람들이 저러는게 이해가 안 갑니다..

1
Updated at 2019-12-10 21:24:48

고려시대에 불교가 융성하니 고려말쯤에는 승려들의 횡포가 극심해서 조선 건국시에 유교이념로 무장한 신흥 사대부들이 승려들을 노비급으로 신분을 격하시켰죠.  인구밀집지역에 있던 절들은 대부분 철거하고 산사만 남게 되었다는.. 한국개신교도 이와 비슷한 꼴을 겪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9-12-11 13:14:13

개신교... 정말 문제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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