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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연봉, 상여금.....대체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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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3 10:00:40

1. 회사에서 27일 대체휴일에 쉰다고 합니다~오~~~

대신 연차에서 -1일 차감한다고 합니다..엥?

해당일 출근하여 연장근무수당은 지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_-;;;

물론 출근하면 연차는 안써도 된다고합니다...배려쩐다~와~;;;;;; 

전 이럴줄 알고 미리 휴가계 냈네요....애초에 기대도 안했...;;;;;

일요일에 처가에서 밤늦게 올라올 것 같아 월요일은 늦잠이나 자려구요....

 

2. 그동안 연봉에 포함된 상여금을 3회(설날, 여름휴가, 추석)에 걸쳐서 줬습니다...

근데 올해부터 상여금도 월급에 포함해 12회로 나눠서 준다고 합니다...

소득세 관련해서는 큰차이는 없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3회에 걸쳐서 나눠주는게 좋았습니다.

기존 월급에 맞춰서 저축하고 소비하고 상여금 나올때는 보너스 개념으로 생각해서 사용했습니다.

근데 상여금 12회 걸쳐서 월급에 포함시키면 사실 큰차이를 못느끼고 문제는 거기에 맞춰서 소비를 하게 된다는거지요....

물론 상여금에 해당하는 분량은 먼저 떼어놓고 사용할 생각이지만..........

뭐 아무튼 좀 그렇네요...-_-;;;;;

회사가 직원들 복지나 편의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안하는 곳이라.......좋게 생각되지는 않네요...

연봉도 일괄적 인상% 통보하고 (연봉협상은 없는거로..근데 원래 개별통보긴 했지만....)...ㅎ

 

제가 몇년전에 입사했을때보다 직원들도 거의 2배로 많아지고 계속 양적으로는 성장하고 있는데...........

직원들 생각하는 면들은 점점 더 안좋아지네요.........;;;;;

 

뭐 할말은 많지만......;

 

오늘도 역시 풀타임 근무도 할 것 같고.....ㅎ

 

명절이 오히려 더 몸이 피곤하긴 하지만 그래도 본가에 오랜만에 가니 마음이 조금은 들뜨네요~

그런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버티렵니다~

다들 즐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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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2020-01-23 10:06:15

와 너무하네요. 대체휴일을 연차에서 까면 그건 휴일이 아니잖아요? 게다가 휴일 특근 수당도 안준다?

까놓고 이야기해서 불법 아닌가요?;

WR
2020-01-23 10:29:36

근로자의 날도 작년부터 쉬던 회사라......ㅎ^^;;;;;

대체휴일에 아예 안쉬거나 쉬어도 연차깐게 한두번이 아니네요..;

2020-01-23 10:35:58

근로자의 날에 근무할수 있지만 휴일 수당은 지급했나요?

이건 신고하면 빼박이거든요...

WR
2020-01-23 10:48:43

당연히 지급안합니다...ㅎ

2020-01-23 11:19:25

대체공휴일은 아직 필수가 아닙니다. 즉 회사에서 공휴일처리 하지 않아도 됩니다.

3
2020-01-23 10:06:17

안 올려주고 동결되는 곳도 많습니다.

그 정도면 선방하고 있는 거에요.

WR
2020-01-23 10:30:14

네 그렇군요....;

2020-01-23 10:33:46

제가 다니는 회사도 연차로 대체합니다.

달력엔 빨간날이지만 강제력은 없어요.

정말 악랄하게는 일반 공휴일(현충일, 크리스마스 등)도 연차로 대체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연차정산하면 쓸 수 있는게 얼마 없게 되는거죠

WR
2020-01-23 10:51:21

뭐 일단 연차정산은 안해줘서 연차는 다 써야되긴 합니다....

근데, 원래 그런 회사들이 많은게 비정상인거지 그정도로 힘들어하면 안된다...불만가지면 안된다.....라고 하는 것도 좀 그렇습니다....;;;;;

실제로 이런 불만을 가진다고 해서 그리고 윗분들에게 말한다고 해서 고쳐지는 것도 신경쓰는 것도 전혀 아니지만 그냥 불만은 가질 수 있잖아요..

2020-01-23 10:53:25

저두 불만이지만 얘기해봐야 회사서 찍히기만 하더라구요.
암튼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엔 가족들 모두 건강하세요~

WR
2020-01-23 10:55:37

네 저도 관련업무에 관해서 몇번 얘기했다가 찍히기만 하고 개선은 전혀 안되서 그냥 입다물고 있습니다...

사실 프차에도 회사에 대한 얘기 거의 안하고 있어요.....아내한테도 거의 안하고요..그래서 속이 좀 아프긴 합니다..풀곳이 없어서...그나마 프차에 가끔 얘기하는거죠...ㅠ.ㅠ

불타는 고무다라이님도 즐건 명절 되세요~

2020-01-23 10:14:50

출산휴가중이라 행복해요.

WR
2020-01-23 10:31:14

^_^

2020-01-23 10:20:52

단결권이 보장된 노조가 없나 봅니다.

 

WR
2020-01-23 10:31:25

조그만 회사라...^^;

2020-01-23 10:40:12

 이거 노동부에 신고하면....

2020-01-23 10:48:39

노동부에 신고하면 걸릴만한 짓을 대놓고 하는 회사가 한 둘이 아니라... 당장 제가 다니는 직장만해도 작년에 근로자의 날 출근 및 수당지급 없었던건 기본이고, 연말정산 환급액 지급거부 (이거 정말 걸면 크게 걸리죠), 휴무날 회사 출근해 이사시키기 등등.... 뭐 이 바닥이 워낙 개차반이라서요. ^^;;

2020-01-23 11:15:56

연말정산 환급액 지급거부는 그냥 횡령인데요..?

2020-01-23 19:32:33

그니까요. 걸면 대박 크게 걸리는건데 또 이 바닥이 너무 좁다보니 쉬쉬하게 되더라구요. 진상 하나 걸리면 골로 가는건 한순간인데 말이죠.

2020-01-23 19:35:39

대신 신고라도 해드리고 싶네요...

WR
2020-01-23 11:35:50

연말정산 환급액 지급 거부는 정말 막장회사네요...ㄷㄷㄷ

역시 세상은 넓고 막장회사는 더 많다......인 것 같습니다....

2020-01-23 19:33:28

월급 밀린게 한 6개월도 더 된거 같습니다... 라고 쓰는 순간 이 번달 월급이 20일이나 밀려서 들어왔군요. ㅎㅎㅎ 젠장..

WR
2020-01-23 10:51:58

신고하면 시정되는 것보다 제가 짤릴 것 같습니다.....-_-;;;;;;;

Updated at 2020-01-23 11:04:18

그래서 총무팀 직원들은 자료 꼼꼼히 모아서 퇴사할 때 빅엿을 먹이기도 하지요.
뭐 굳이 총무팀이 아니어도 뭐 가능하겠지요?

2020-01-23 10:45:04

그래도 퇴직금은 별도시겠죠?  전 프리랜서라..

정직원들 제일 부러운게 퇴직금 이더군요

즐거운 설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WR
2020-01-23 10:52:49

네.....맞습니다.....

프리랜서는 그런 점이 또 힘드시겠네요...

세이커님도 즐건 설날 되세요~ 

2020-01-23 10:51:35

현실적으론 고용노동부 신고같은것도 어렵죠

개인이 부담하게 되는 피로감이 상당하니까요

그래서 회사가 성장하고 사람이 늘었는데 회사에서 직원을 챙기지 못하면

결국 유능한 사람들은 버티다가 떠나가게 되구요.. 

WR
2020-01-23 10:54:23

작년이랑 올해 몇분 그만두거나 그만둘 예정입니다....

좀 안타깝더라구요...

저야 뭐 외벌이고 이직할 능력이 안되서 버티고 있지만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그만두시더라구요....ㅠ.ㅠ

2020-01-23 13:19:43

주6일 일요일만 쉬어요
공휴일은 4시50분에 출근 7시에 퇴근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하루종일 근무요 ㅠㅠ
월화 쉬네요
조리사인데 밥세끼 해줘야했어요
그나마 식수가 작았어 괜찮아요

WR
2020-01-23 13:22:03

고생이 많으십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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