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질병] 이상하게 흘러가는 유럽의 추적앱

뭔가 일본 라노벨 시장 같더군요.

요즘 유행하는 국뽕류 유튭 클립의 썸네일이 대부분 이런 모양인데 미적으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기능적으로는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 한 컷으로 영상의 내용이 최대한 잘 표현하는 것.

정보를 전달하는 측면에서 동영상뿐 아니라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하는 시각자료의 경우 슬라이드 한장에 핵심 내용을 큰 사이즈의 폰트로 최소한의 단어로 표현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저게 기능적으로 좋다구요...???

저렇게 PPT만들면 귓방망이 맞을 거 같은디;;;;;;

물론 눈침침한 영감들한테 어그로 끌어서 조회수 올리기엔 딱이긴 한데 이걸 기능적이라고 하려면 '충격'같은 거 붙여서 어그로 끄는 기사들도 기능적으로 뛰어나다고 봐야하는 사태가...

네. 기능적으로 좋습니다. 정보를 전하는 목적에서는요. 국회청문회나 일반 시민들 대상 공청회 같은 것 할 때 보면 작은 글씨로 많은 정보를 나열하거나 디자인적으로 아름다운? 슬라이드보다 단색 배경이나 관련 배경 이미지에 큰 폰트로 한 두줄 써 놓고 설명하는 것이 관련지식 없은 일반인 대상으로 이해도도 제일 높고 관중도 선호합니다.

말씀처럼 발표자료 만드는 입장에서는 정말 만들기 싫은 유형의 자료인데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데 이만한 방식이 없더군요.

일반 회사에서 사내직원 대상, 임원진 대상 발표나 사업을 따 내기 위한 경쟁PT는 저렇게 하면 망 이지만 일반인 대상 정보전달에는 저만한 스타일이 없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이해도가 가장 좋습니다.

전 동영상이면 무조건 건너 뜁니다. 1~20초면 파악가능한 내용을 2분이상 붙잡고 있어야되요.

국뽕 유투브 채널이 난립하고 있는것이 사실이죠.  손쉽게 많은 view를 얻을수 있으니깐요.

극우 유투브 많이 보던 노인분들도 국뽕 채널 보시면서 정부에 호감을 표시 하는 경우도 

사실이구요.

그런데 웃긴게 국뽕 채널중 어떤 채널은 이전에 극우 채널 운영하다가 계정정지 먹어서 부계정으로

돈이 되는 국뽕 채널 운영중이라네요.

인간이 자본주의 동물인것은 사실이지만 참 씁쓸한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