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삼성역 GBC규모가 어마어마 하네요

순간 맨해탄 허드슨 강을 찍으신듯. 엄청난 공사죠.

GTX 노선들이 삼성역에 모이는데... 

삼성역에서 왠만한 경기도지역 20-30분내로 주파해 버리더군요.

의정부에서 삼성역까지 16분 ㄷㄷㄷ

그러나 아주 먼 미래의 일...

한 10년후의 일이죠..

10년후면 만 65세 이상 인구가 우리나라 35%라던가라는 예측

지금도 오피스 빌딩과 상가빌딩은 공실로 난리..

저 큰 타워 세워서 어떻게 임대줄건지...

지하에 코엑스와 연결해서 거대한 쇼핑몰 만든다고 한들

10대, 20대 애들이 와서 임대료 카바 칠만큼 돈 써줄지...

상가뿐 아니라 저 건물 임대의 핵심은 오피스인데...지금도 삼성역 주변 새로 지은것들

공실로 난리인데... 

이런 고민은 하고 빌딩 올리는건지...궁금하더군요.

더군다나 10년후면 상가 오프라인 매장들은 정말 본사 홍보차원의 적자매장들 위주가 될터임이 자명하고

오피스들은 오히려 재택근무 활성화로 소규모만 있어도 될 것이고.. 

나이 70먹고도 재건축 외치는 투기꾼들이 있어서 일부 수요를 충당해줄수는 있을터이나

개인적으로는 글쎄요라는 생각입니다.

자고로 나이들면 번잡한곳보다 조용한 곳을 선호하는건 동서고금을 막론하지 않나요?

지금도 상대적 부촌들은 유흥가 없고 조용하죠....ㅋ 

저 땅에 한전 테니스 코트가 열개 정도 있었고 주차장도 야외주차장 널널하게 사용했었죠

원안대로 래미콘부지에 갔으면 강남 집중화도 막고 회사 입장에서도 최고의 선택이었죠.

 비지니스 센터는 코엑스와 더불어 우리나라 경제, 무역의 심장이죠.

원래 인프라가 있는 곳에 더 쏟아 부어서 파급효과가 커질걸로 생각 됩니다.

3만명의 일자리가 생긴답니다.

20년전 인천공항 생길때 말들 많았죠,  그런데 지금은 자랑거리 잖아요.

GBC는 유흥업소도 아니고 관광지도 아닙니다.

당시에는 한전 부지 10조가 승자의 저주니 어쩌니 말들 많았는데

서울 지가 상승 보면 그때 산게 잘산거였고

국제교류복합지구가 클러스터 개발로

영동대로 환승센터+GBC+종합운동장 리모델링 등등

규모가 엄청나더라구요.

단순히 무슨 스타필드, 이케아 하나 짓는 수준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