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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결국 캠핑장 사고가 또 터지고 말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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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18:47:09

텐트서 잠자던 2명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의식 잃어

https://news.v.daum.net/v/20200531184134711

 

31일 오후 12시37분께 강원 삼척시 미로면 하거노리 캠핑장 텐트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A(53)씨 등 2명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텐트 내부에서는 숯불화로가 발견됐다.

 

경찰은 취침 중 숯불화로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노출이 되면서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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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로는 밖에 두고 쓰는 겁니다.

춥다고 절대 안에 들여놓으면 안되는 겁니다 ㅠ.ㅠ

 

추우면 차라리 물을 끓여서 패트병에 넣고 수건으로 감아서 안고 자는게 낫습니다.

캠핑용 가스 온수 매트도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제대로된 난방 장비를 구비하기가 부담된다면 추운 계절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춥다고 화로 들여놓는 순간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해마다 봄, 가을 간절기에 캠핑 사고 뉴스가 나오는데 캠핑장마다 경고문을 붙여놓고 해도

터지는걸 보면 가슴이 아프네요

13
Comments
2
2020-05-31 18:51:50

안타깝네요...

3
2020-05-31 18:53:20

공사장 환기 안 해서 질식 및 폭발사고 나는 것도 그렇고...

 

눈에 보이지 않으면 위험을 잘 모르고 넘어가게 되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바이러스나 방사능 보다 늘 더 가까이 있는 위험인데...

1
2020-05-31 19:03:46

해마다 똑같은 사고가 일어나는데... 또...

1
2020-05-31 19:03:58

요새 불멍이니 뭐니 유행하더니..
산에는 아직 춥긴하죠
좀 조심하시지...안타깝네요

1
2020-05-31 19:04:17

연탄을 안쓰니 다들 이런거에 둔감한가 봅니다.

미국에서는 집에서도 장작이나 난로를 많이 쓰니 일산화탄소 경보기같은게 생활화 되어 있다던데

2
2020-05-31 19:16:53

저거 몇일전 소방관 분들 회식(?) 후
두명 사고난거랑
거의 같은 방식의 사고네융..
소방관 분들은 시설이 이상한거였지만
이건.. 뭐 거의 자살 수준인..
안타깝네요..

1
2020-05-31 19:30:28

이건 정말 무지가 만든 사고네요

2
2020-05-31 19:31:08

영하10도에도 난로는 밖에 두고 자는데

3
2020-05-31 19:49:01

도대체 화로를 텐트안으로 가져올 생각을 어떻게 할 수가 있는걸까요...;;
그리고 일산화탄소 감지기 그거 얼마 안해요..
하나 갖고 다니면 좋을텐데..ㅎ...

1
2020-05-31 20:18:56

텐트가 완전밀폐가 되나요?

환기라도 되게 텐트 지퍼를 

어느 정도 열고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WR
3
2020-05-31 20:21:38

공기가 어느정도 통하긴 해도 문을 열었을 때랑은 산소 유입량이 차이가 심하죠.

일산화탄소는 또 무거워서 밑에 깔리니 환기구를 조금이라도 열어놓은다면 참사는 피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동계 캠핑시, 석유가스 용기를 실내 사용한다면 문을 조금 개방해 환기하도록 캠퍼들끼리는 상식으로 전파하고 있습니다.

2
2020-05-31 21:04:33

캠핑이라는게 어디 여행다니다가 텐트치고 자고 그러는건데 우리나라의 캠핑문화는 좀 이상한거 같아요. 캠핑인지 난민촌인지

WR
2020-05-31 21:14:04

우리나라 문화가 이상한게 아니라 현실여건에 맞도록 변화된거라고 봐야겠죠.

미국이나 유럽처럼 땅이 넓지 않고, 여행지는 사유지가 많아 아무 곳에나 텐트를 칠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오토 캠핑장이 생겨나고 사람들이 모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하는 노지캠핑도 없는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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