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앙 사진 있음 - 혐] 세상에 이런것도 특기면 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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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14:09:38
대딩때부터 머릴 길렀죠.
그전에는 몰랐어요
짧을땐 그냥 직모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성인되어 기르다 보니 어느 길이가 되면 머리가 꼬여서 말립니다?
-ㅁ-
늘 주변에서 자주 묻는소리
'형! 그 머리 어디서 했어요?'
'어디 미용실이냐?'
'오~오늘 좀 세웠다잉~ 미팅해?'
뭐래...................
아무리 암것도 안했어
미용실 아냐!!
몰라나도!!! 모른다고!!!!
나중엔 걍 막 말했어요
어 학교 앞에 땡땡 미용실
응 압구정물에 나가믄 고급샵
응~내개인 스타일리스트~
젝1........고만 물어봐 난 그냥 손으로 몇번 넘겼다고!!!!!!!!
어제 저녁에 샤워 후 컷
전 드라이기 안써요
모발을 위해서 는 개풀
들고 있기 구찮아서요.;;;
그래서 대강 털어졌다 싶으면 걍 냅둬융 자연스레 마르겠지~
그런데 일너나서 눈 비비듯 앞에 쏠린 머리 눈 간지러워 위로 아무 생각없이 넘기다 문득 보면
음.......이건 뭔가 다듬은 머리인데?
저렇게 만질려고 생각하며 만진게 아니에요.
걍 아 눈간지러~~~하면서 위로 넘겼어요
XX미용실을 남발하다가 어느날
후배가 머리가 아줌마 파마가 되어서 왔어요......ㄷㄷㄷㄷㄷㄷㄷ
"형! 이게 뭥요!"
우씨 웃어 말어 ㅋㅋㅋㅋㅋㅋ
그래? 왜그러지;;? 이상하네 그러고 말았죠.
아니 그게 다인데 뭘......걍 잡아서 몇번 계속 넘기기
이것도 복이라믄 복이즁 ㅋ
님의 서명
역병닥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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