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머리가 띵...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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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14:14:46
올해 들어 아니 최근 몇년을 통틀어 최악의 스트레스를 경험했습니다....
며칠동안은 울기도 많이 울고 멍 때릴때도 많았어요...
사정은 전혀 나아진게 없지만 이것도 익숙해지더군요..(무섭...)
근데 회사도 저희 부서의 생산량이 꽤 되서 매출도 많이 차지하는데 최근 코로나 여파로 메인업체가 사정이 많이 안좋아져서 몇달간 출고기약이 없는 상황이라 재고는 잔뜩 쌓여서 생산일정이 없다보니 당장 업무를 쉴수는 없고 그동안 문서 정비랑 기기 체크하면서 시스템 정비 좀 하려고 하는데 위에서 보기엔 뭐 노는 것 같으니 벌써부터 팀원들 어떻게 돌릴건지 닥달하고...(야근하면서 정말 생산 엄청 열심히 할때는 쳐다보지도 않고 있다가..;;;)그래서 좀 고민하고 부장님과 미팅하면서 스트레스 좀 받았는데...........
이전에 받았던 스트레스가 몸에 남았는지 머리가 띵......하고 어지럽네요..........ㅠ.ㅠ
오늘은 생각 좀 멈춰야겠네요...........;;;;;
콜레스테롤 수치는 좀 올라갔지만 간수치는 내려갔고 속도 괜찮은데 역시 스트레스 받으니 뇌도 힘들어하네요...ㅠ.ㅠ
항상 현실이 최악이고 과거는 추억이 되지만 올해는 정말 기억에 남는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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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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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찍 퇴근하셔서 맥주한잔 하시면서 영화를 감상하시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