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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집안 문제 고견을 묻습니다.

 
  2025
Updated at 2020-07-03 17:49:52 (129.*.*.152)

의견 주신 분들 한분 한분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혹시나 하는 맘에 내용은 삭제합니다.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9
Comments
Updated at 2020-07-03 08:33:19

그렇게 하시면 되고요

가능하면 한집에 같이 사는 것 보다는 근처에 따로 살길 바라지만.

 

그런데 형제간에도 

부모랑 같이 사는 동생과 부모사이를  타지에 따로 사는 형제자매가 다 안다고 볼 수 없어요

좀 더 알아보시고 동생을 대해주는 것도 필요할 듯 합니다

WR
2020-07-03 08:35:14 (129.*.*.152)

동생이 정신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저하고는 거의 남입니다. 저도 안 마주치려고 명절에도 고향을 가고 있지 않습니다.

1
Updated at 2020-07-03 08:47:44

그러니까요

타지에 살고 왕래가 없는데도

동생을 정신문제가 있다고 재단을 해버리잖아요

 

형제간 안보고 남처럼 살면 된다지만

결국 언젠가는 보게되고 얽히게 되어 있어요

2020-07-03 11:28:38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과 같이 살고 있는 부모님을 통해서 보고 듣는 말이 있어서 판단할 수 있다고는 생각 못하시나봐요.

자고로 나이 쳐먹고 부모한테 함부로 하는 사람들은 더 볼게 없어요.

그리고 충분히 고통받고 있는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려는게 아니라 

본인 입장, 생각대로만 말하는 경우는 자제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2020-07-03 08:36:38 (59.*.*.251)

어려운 상황이네요.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말씀이 걸리네요.
그런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는 형제라면 알지 않나요?..
부모님과도 잘 상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WR
2020-07-03 08:39:06 (129.*.*.152)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건 주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만 현행 법상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치료할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치료만 좀 받아도 괜찮아질 것 같은데 말입니다. 현재는 부모님에게 협박과 욕설을 가하고 있습니다.

2020-07-03 08:47:54 (59.*.*.251)

제가 잠시 알아보니 정신질환자 본인이 동의하지 않아도 입원시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알아보시고 필요하다면 관련 시민단체에 문의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10/2017041001617.html

2020-07-03 08:55:53

지금 법률에서 저 상태로는 강제입원 불가능합니다

2020-07-03 08:47:10

외래진료라도 받으면 좋으련만 그것도 안하려할테고...
가정폭력범죄로 걸어서 접근금지라도 얻어내야할런지...

WR
2020-07-03 08:48:45 (129.*.*.152)

그런데 부모님 말씀으로는 폭력을 행사하면 않된다는 걸 알고 정신적으로만 괴롭힌답니다. 

2020-07-03 08:54:19

노인학대로 신고하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만 부모님이나 형이 해야하니...

WR
2020-07-03 08:59:32 (129.*.*.152)

말씀하신 대로 신고는 해봤는데 막상 복지사나 다른 분들이 오셔도 별다른 해결 방안이 없다고 하네요...

2020-07-03 09:15:52

다 하셨네요 이 정도면 가족으로서 인연은 끝난 거라고 봐야죠?
그럼 변호사 알아봐야하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현행법으로는 강제입원은 종류별로 다 어려울 듯 합니다

WR
Updated at 2020-07-03 09:21:57 (129.*.*.152)

가족으로의 인연은 저희 부모님이나 제 여동생이나 저나 다같이, 이 상태로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단지 혹시나 뭔가 폭력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중입니다. 

참 방법이 없네요...

부모님도 평생 사시는 곳을 떠나야 하는 것도 그렇구요.

2020-07-03 09:24:04

그렇죠 가족간에 분란은 참 고통스럽습니다
폭력이라도 일어나야 강제입원 등 돌파구(?)가 보이는 모순이라니...

2020-07-03 08:48:16

저 긴글에서 설명하는 다른문제보다 한줄로 퉁쳐진 "저하고도 문제가 있어 형으로 대우도 하지 않습니다." 가 진짜문제로 보입니다.

1
2020-07-03 08:52:08

장남의 도리를 다하지 마십시오. 

부모님을 모셔왔을 때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설명하신 것처럼 문제 속으로 걸어 들어가십니다.

그 문제는 외부의 힘으로도 해결되지 않고, 긴긴 시간 가족의 안온한 일상을 깨며 오래오래 남지 않습니까.

그런 책임질 필요가 없습니다. 그걸 다해야 도리를 지키는 것도 아닙니다.

부모님 사시는 인근에 집을 얻어 부모님을 모시고, 가끔 찾아 뵈십시오. 

집이 나뉘면, 주거침입으로 공권력의 힘도 빌릴 수 있습니다. 그게 쌓이면 강제진단 받을 수 있는 요건도 만들 수 있습니다.

WR
1
2020-07-03 08:58:47 (129.*.*.152)

먼저 걱정어린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도 거의 1~2년을 방관만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않될것 같습니다. 만약의 위험성도 분명히 존재하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가족들이 다칠까봐요...

그런데, 이제는 한계에 부딪힌 듯 합니다. 부모님들은 자꾸 전화 오셔서 하소연 하시고 집사람도 어떻게 해야할 것 같다고 하구요. 일단 저희 집이 아닌 곳에 모실 예정입니다.

현재 고민은 데리고 나오다가 동생과 마주치지 않을까 하는것입니다.

2020-07-03 10:47:18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네요..때론 단호한 결정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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