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xtmovie.com/movietalk/57469873

이번일까지 사실이면...ㅡㅡ

스토리에 분노한 팬들이 많더라도
닐드럭만이 어그로 끌지않고 이런 리뷰조작들
하지않고 "우리의 방향과 다르게 게이머들에게 불쾌감을 준 부분 깊게 받아들이고 생각하고있다. 앞으로 게이머들과 더욱 소통하며 우리를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 라고 했으면
지금같은 분위기까지 되지않았을것 같습니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오너 리스크인가?

Comments

2020-07-14 16:23:04

솔직히 이제는 유저들의 분노도 하얗게 다 태워버려서 언급조차 안되고 잊혀지는거 같아요.

각 커뮤니티에서 라오어2 이야기 자체가 아예 사라지는 느낌으로요.

2020-07-14 16:24:31

라오어2 때문에 이번 발매 예정인 고스트 오브 쓰시마 리뷰도

사람들이 유저리뷰 뜰때까지 못믿겠다 분위기더군요.

손희와 너티독이 아주 좋은 선례를 남겼습니다. 장하다 장해~

2020-07-14 16:27:50

라오어는 1편만 있는걸로.

Updated at 2020-07-14 16:36:57

영화 많이 본 사람이라면 더 눈에 띄는 하자가 있는 스토리였죠. 다만 게임 디자인이나 미술, CG가 이를 그나마 보완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결국 무난쓰하게 잘만든 게임들처럼 얼추 70~80점대에 놀면 되는 작품이 비정상적(지금까지 나온 거만 봐선 주작)으로 호평을 받았고, 이 반발작용으로 유저 스코어가 걸레짝이 나 버렸습니다;;;

2020-07-14 16:36:33

저 개인적으로는 게임이기 때문에 도전적인 스토리텔링이자 시도였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Updated at 2020-07-14 16:45:36

게임이라서 도전적이었다는 건 인디게임에서나 통용 될 이야기죠.

너티독은 엄연히 상업게임 제작사입니다
. 그리고 그런 도전을 할 거면 시스템 측면에서도 과감한 모험을 했어야 하는게 정작 게임 디자인만 보면 전작보다 퇴보한게 사실이죠. 과잉에 가까운 보스전이나 그 보스전에 사용되는 똑같이 과잉 된 음향이 그 좋은 예 겠네요.

결국 단순 기술적인 부분-가령 적들의 진일보 된 인공지능-에서는 2020년도에 걸맞는 게임이었으나, 이 기술을 예술에 접목 시켰는가를 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게 사실이죠. 그와 괴리되게 이야기 측면에서는 그다지 신선하지 않은 복수무정이라는 소재로 안티테제를 만들어 냈을뿐이라 전작보다 진일보 했다는 생각은 그다지 들지 않는게 사실이죠. 당장 1편에서 기린이랑 하이루하는 장면만큼 인상적인 장면이 2편에 있었는가 하면 딱히 떠오르는게 없을 겁니다.

[바이오쇼크 1]처럼 시스템 자체를 스토리를 이용해 갖고 논 수준이라면 메타 스코어 90점 돌파에 매우 깜찍한 시도였다 칭찬하겠으나, [라스트 오브 어스2]의 경우 그런 건 별로 없었죠. 다만 게임이 아주 엉망진창은 아니고 유저 스코어도 극심한 반발심리에 걸레짝이 났기에 적어도 둘 다 70~89점/7.0~8.9 사이에서 놀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한마디로 닐 드럭만이 어그로 끌며 정신승리할만한 꺼리는 아녔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