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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부산 도심 호텔 '외국인 격리시설 지정'에 인근 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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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6 17:01:16

해수부에서 지자체에 아무런 연락이나 통보 없이 일방적으로 지정했다고 하는데

이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부산송도해수욕장이면 국제시장, 자갈치, 영도태종대와도 가깝고 그 자체도

해수욕장에, 해안산책로 및 공원, 케이블카 등으로 전국적인 관광지라서 혹시라도

격리자중에 무증상확진이라도 나오면 전국적으로 퍼지는건 시간문제인데..

 

질본에서 괜히 인적 드문 공무원 연수원 같은곳 섭외해서 밀접접촉자들이나

의심환자 격리수용 한게 아닌데 말이죠

 

격리자들 무단이탈 사건도 심심찮게 벌어졌는데 인적 드문곳도 아니고 대도시

유동인구 많은 관광지에 그것도 성수기에 무단이탈이라도 발생하면 어케 잡아내려고...

 

 

참고로 제 직장은 아래 지도에서 감천항 모텔촌 부근에 있습니다. 혹시라도 님비라고

하실까 해서 밝힙니다.

 

 

여수와 부산 격리시설 입지 비교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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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1
2020-07-16 14:39:52

격리가 뭔지 잘 모르시나봐요

WR
2020-07-16 14:56:47

잘 압니다만 유명 해수욕장 정 가운데 위치한 격리나 폐쇄등을 고려하지 않은 호텔이 적절한 위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4
2020-07-16 14:41:09

시사정치로 변경하셔야 할 듯 합니다.

WR
2020-07-16 14:57:07

이게 시사'정치' 인가요?

1
Updated at 2020-07-16 15:05:55

1. 시사: 그 당대 사회에서 일어난 일
2. 정치: 통치자나 정치가가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거나 통제하고 국가의 정책과 목적을 실현시키는 일

둘 다 해당된다고 판단됩니다만.

WR
2020-07-16 15:12:31

바꿔드렸습니다 만족하시는지요?

5
2020-07-16 14:46:40

주로 공무원 연수원 같은 곳에 생활치료센터, 격리시설을 만든 건 그런 곳이 우선 동원하기 편하고, 주변 민원도 적어서 그런 것이지 위험성이 있어서는 아닙니다. 실제 대구 한창 때는 경북대학교 기숙사 등 대구 시내 한 가운데에도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했고, 지금 인천 등지에도 도심에 격리시설이 운영 중입니다.

WR
2020-07-16 14:58:55

하지만 여기처럼 유동인구가 전국적으로 많은 곳은 아니죠... 그리고 대구사태때 처럼 확진자가 폭증하는 시기도 아니구요... 굳이 가까운 곳을 찾으려 한다면 진앙지인 감천항 구역내에도 모텔들이 수십군데 있고 말이죠...

2
Updated at 2020-07-16 15:02:48

인천 차이나타운 바로 앞에 격리시설이 있습니다. 거기도 원래 호텔이었습니다. 현지 사정은 잘 모르니 더 나은 대안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고 도심에 격리시설 지정한 게 그렇게 큰 잘못이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참 그리고 격리자 무단이탈은 주로 자가격리자들 이탈이구요. 시설에서 이탈한 경우도 초기에 보긴 했는데. 제가 아는 건 한 건입니다. 제가 다 아는 건 아니니 더 있을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WR
2020-07-16 15:03:20

대안이 많은데 굳이 전국적인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한가운데를 지정할 필요가 있냐는 말이지요. 감천항만 해도 항만 구역에 러시아 선원, 화물차기사등을 대상으로 한 10층 이상 규모의 모텔이 수십군데 있거든요.

2020-07-16 14:54:51

잘 관리될거니까 괜찬아요

WR
2020-07-16 14:59:45

물론 잘 관리되야 하겠죠... 그런데 유동인구가 많은 성수기를 맞이한 해수욕장 정 가운데 있는 호텔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20-07-16 16:02:26

성수기 호텔이 부족할까 걱정하시는지요?
격리만 지켜지면 문제가 없는 것 아닌가 합니다.
전혀 엉뚱한 곳에 격리하면 그 동네 사람들의 반발이 더 심하죠.

WR
Updated at 2020-07-16 16:25:45

왜 논리가 그쪽으로 흐르죠? 성수기 호텔이 부족하던 남아돌던 그게 저랑 무슨 상관인데요? 반박을 하시는건 좋은데 논리적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위에 지도 안보셨나요? 전혀 엉뚱한 곳이 아니고 확진자 발생 구역 내에 민가와 떨어진  저녁 6시 이후에는 인적이 드물어 지는 수산유통단지 구역에 대규모 모텔촌이 있고, 그 모텔중에는 3끼 식사제공도 가능한 카페테리아가 있는 모텔도 있습니다. 이런데가 위해요소가 적을 까요? 성수기 맞은 관광지 정 가운데에 위치한 1~3층까지 상가가 있어 내외부인 출입이 빈번하고 통제가 까다로운 호텔이 위해요소가 적을까요? 뭐 좀 있으면 너 호텔 사장이냐 소리도 듣겠네요...

2020-07-16 16:26:38

격리만 지켜지만 어떤 위해 요소가 있나요?

WR
2020-07-16 16:30:20

반문하고 싶군요 안지켜지면요? 당장 이 사태가 일어난것도 '상륙' 안하면 별도 검사가 없는데 허가 없이 '상륙'을 한게 문제인데요? 항만은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고 cctv에 원칙대로라면 출입증 없으면 상륙, 출입자체가 불가능한데요? 통제된 구역내에서도 뚫리는데 도심한가운데 여름 성수기로 인구유입이 대규모로 잦은 해수욕장에서 30미터도 안떨어진 해수욕장 중심에 있는 호텔이라고 100% 장담이 가능할까요? 아니 근원적으로 우리동네라서 안돼도 아니고, 애초 발원지 구역내에 숙박시설이 즐비하게 있고, 거기는 저녁 6시 넘어가면 유동인구가 거의 없다시피 하는 구역인데 거기 놔두고 왜 유동인구가 새벽까지도 있는 동네에 굳이 정했냐는건데 지적도 못하나요?

2020-07-16 16:37:03

안 지켜지는 상황을 전제로 한다면 무인도에 격리시켜야죠.

WR
2020-07-16 16:51:33

극단적으로 말씀하신다면 저랑 더 하실 이야기가 없을거 같습니다. 이만 입니다.

1
2020-07-16 17:32:51

극단적인 상황은 지크하르트님이 먼저 하셨습니다.
통제가 안되는 상황은 장소 불문 문제가됩니다.
시골에서 격리자 탈출한 사건만 봐도 마을 주민과 접촉도 하고 그랬죠.
격리 위치 보다는 통제를 잘 하는 방안이 중요하죠.
충북 이었는지 그 사건 이후로 격리자가 이탈한 뉴스는 못본거 같구요.

WR
Updated at 2020-07-16 17:54:26

제가 무슨 극단적인 상황을 이야기 했는데요? 좀 더 위험요소가 적은 대안이 얼마든지 있는데 왜 굳이 유동인구가 많은 성수기 피서지 한폭판에 있는 호텔로 정했냐에 대한 발제를 했지 유동인구 많은 피서지니 반드시 퍼질거라고 했나요? 뭐가 문제냐는식으로 툭툭 던진건 본인 아니신가요? 통제가 잘되면 무유님 사시는 아파트에 빈 세대에 수용해도 됩니다. 그런데 모든 계획을 짤때에는 안될경우를 염두해 두고 계획을 짜야 하는거 아닌가요? 잘 아시다시피 이런 일들은 대안이 존재한다면 최대한 위험요인이 적은 입지를 선택하는건 기본입니다. 이런 우려에 대한 발제는 싹 무시하고 '격리만 지켜지면 무슨 문제가 있나요' 라는건 토론하자는게 아니고 시비거는 것 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상호간에 생각은 잘 알게 되었으니 이쯤에서 그만 하겠습니다. 수고하시길..

WR
Updated at 2020-07-16 17:56:19

낙관적으로 모든 계획을 짜다 망한 가장 좋은 예가 이웃에 있죠... '일본제국군'이라고.. 미해군을 대상으로 해서 가상 워게임 하는데 격침당한 항공모함 3척을 '천황이 내려주신 일본해군의 정강인 항모가 이정도 공격에 침몰할 일 없다'라고 하면서 부활시키며 정신승리를 했었죠.. 결과는 말 안해도 잘 아시겠죠?

Updated at 2020-07-16 15:01:35

부산항 입출입하는 종사자들이 주로 발생한 경우라

감천항 다대항 부산북남항 부산신항에 가까운 곳을 지정한거 같은데

관리 잘하면 문제되나요?

 

해수욕장에서 500m거리면 유동인구 별로 없어요 

 

WR
2020-07-16 15:01:18

감천항 내에도 모텔이 수십군데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성수기 맞은 해수욕장 정 가운데 있는 호텔을 격리수용시설로 삼는건 좀 아닌듯 합니다.  상인들이나 해수욕장 장사 잘되고 말고는 알바 아니지만 전국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이 몰리는 시기에 해수욕장 정가운데 위치한 호텔을 지정하는건...

WR
2020-07-16 16:26:40

그리고 해수욕장에서 500m 거리 아닙니다. 정면 백사장 기준 30미터도 안떨어져 있습니다.

2020-07-16 15:35:33

우리동네인데 첨알았네요 

여름철에 피서객도 몰릴껀데 관리철저하길 바랍니다. 

WR
2020-07-16 15:45:35

좀 더 신중히 장소섭외를 했었으면 싶긴 하지만 이미 섭외된거 격리기간 동안 아무 일 없이 지나갔으면 싶습니다.

2020-07-16 15:41:50

격리시설이면 아에 룸에서 못나가는데..이해가 안되네요.

WR
Updated at 2020-07-16 15:49:24

격리 전용시설이면 모르지만 1~3층까지는 일반 상가가 들어와 있는 호텔이다 보니 완벽하게 차단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기다 유동인구도 많고, 러시아 선원이나 유통상사 직원등도 있으니 혹시라도 이탈한다면 숨어들기도 좋고, 격리수용자인지 그냥 해수욕 즐기는 러시아 관광객인지 인근에 사는 러시아출신 주민인지 알 도리가 없기도 하구요... 순수 숙박시설이면 출구가 한정되어 있으니 그나마 낫겠지만 말이죠.. 더군다나 이번 발생한 확진자도 하선할 경우 검사를 받아야 된다는 규정이 있음에도 걸러지지 못하고 상륙해서 돌아다녔다고 하니까요... 그래서 더 믿음이 안가는거 일지도요...

2020-07-16 15:58:02

저 지역이라고, 휴가철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는 것이 더 위험해보입니다. 

WR
2020-07-16 16:21:35

막을 방법이 없지 않나요? 계엄령이라도 내리지 않는 한은 전국 휴가명소 모두 마찬가지일 겁니다. 못막을거면 피하는게 위험요소를 줄이는 길 아닐까요?

1
2020-07-16 16:49:03

내용확인을 해보니 중수본에서 해수부에 협조요청을 했고,

 

* 부산 송도의 베스트웨스턴플러스 부산송도호텔

* 전남 여수의 해양경찰교육원

 

이 두곳이 지정되었는데요, 

 

시설마련은 중수본이, 선원 전담 임시생활시설은 해수부가 운영하는 것으로 되어 있네요. 

WR
2020-07-16 16:54:53

지도 보고 왔는데 해양경찰교육원은 위치선정이 적절하게 된 것 같네요. 주변에 인가도 없고, 유동인구도 없고, 출입로도 한군데고..  이런 곳으로 선정해야 하는게 바람직하지 않냐는 말이었는데 왜 다들 까칠하신지 모르겠네요...

2020-07-16 17:04:28

일반 입국자는 전국의 자가에서 격리되고 있습니다. 항만으로 잠시 들어오는 외국인 입국자는 자가가 없기때문에 격리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시설을 지정한 것이죠. 

 

부산, 마산, 울산, 포항, 동해 등 강원도·경상도 항만입국자는 부산권으로 정해서 송도의 시설에서 격리되도록 한 것이고,

인천, 평택, 대산, 군산, 여수, 목포 등 서․남해역 항만입국자는 여수권으로 정해서 여수의 시설에서 격리되도록 한 것이죠. 

 

2곳 외에도 가능하면 더 확대한다고 하니, 임시 항만 유입자가 더 늘어나지 않는다면 밀집도는 떨어질테고요. 

 

제가 이 댓글을 드린 것은 시설지정의 주체가 해수부가 아니라 중수본(현재는 중대본이 그 역할을 하겠죠)이라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잘 관리하리라고 보고요, 너무 크게 걱정 안하시면 좋겠습니다. 

WR
2020-07-16 17:08:51

뭐 어련히 알아서 잘 하겠냐 만은 조금이라도 더 위해요소를 줄이는것이 방역의 기본이 아닌가 해서 발제를 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유동인구 많은 시가지 보다 성수기 맞은 '관광지'는 더 많은 위해요소를 가지고 있는건 사실이니까요.. 다른 분들은 자꾸 숲을 가리키는데 나무만 보고 있어서 저도 좀 흥분했네요...  사실관계 짚어가시면서 명확하게 답플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20-07-16 17:11:10

부산의 해당 호텔을 지정한 이유를 확인해보니 이런 내용이 있네요.

 

* 세계 네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러시아 국적 선박이 많이 입항하는 감천항이 옆에 있고 

* 호텔 출입구가 2개뿐이어서 감시가 수월하며 

* 사용료가 관리비·식사비를 포함해 하루 15만원으로 격리 조건이 맞았기 때문

* 부산역 근처 임시생활시설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내·외국인 자가격리자 전용이어서 여유가 없고

* 부산 북구 금곡동 부산시 인재개발원은 항구와 너무 멀고 

* 부산시가 지난 1일부터 임시생활시설로 운영하는 호텔 1곳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내·외국인 전용이다

 

http://www.hani.co.kr/arti/area/yeongnam/953787.html 

WR
Updated at 2020-07-16 17:57:06

앞으로 수용할 인원수까지 예측해서 모텔로는 안될거 같으니 미리 호텔급으로 잡아놨다는 말이군요.. 호텔도 코로나때문에 영업이 별로 안되니 받아들인거구요... 근데 출입구가 2개라는건 말이 안되는게 제가 출퇴근을 그 호텔 앞 도로를 지나기 때문에 그 호텔 1층에 있는 스타벅스에 커피 테이크 아웃 하러 자주 들리는데 1층부터 3층까지 카페, 식당등이 입주해 있어서 실제 출입구는 비상구까지 치면 대여섯군데 루트가 있습니다. 그 호텔 구내에 주차도 해 봤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구성도 알고 있고 엘리베이터가 상가와 공용이기 때문에  통제에 어려움이 예상되기도 하구요.. 그리고 감천항내 모텔로는 부족하다 판단되었으면 감천항 내에 '국제수산물도매시장' 단지가 있는데 여기는 '부산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 건물로 입주조건이 까다로와서 가공공장 구역 제외하고 일반 사무실 건물은 몇년째 80% 이상 공실로 있고, 구내에 식당, 목욕탕등의 시설도 있어서 부산시와 사전협의가 있었으면 여기를 사용해도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근데 뭐 이미 다 정해졌는데 코로나 사태 종결되기 전 까지 문제가 없길 바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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