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항모필요성에 대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전문가도 아니거니와 항모에 대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왕 정부와 군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한거니 이런 장점도 있을거라 생각되어 몇자 적어봅니다.
첫째, 장거리 투사능력
우리나라는 수입과 수출에 의존도가 높은 나라여서 많은 상선과 특히 유조선은 우리나라를 버티게 해줄 피와같은 존재이며 이들의 운송은 국가존망이 달릴만큼 중대하다 판단되며 중동이나 말라카해협에서의 있을지도 모를 반정부단체나 테러위협, 가상적국에 과연 구축함이나 잠수함, 혹은 장거리폭격기도 없는 상태에서 공중급유기를 이용한 장거리투사가 가능한가입니다.
만에하나 적들이 항공기를 이용한 상선이나 유조선...더 심하게 전투함까지 공격할 경우 뭘로 대응할 것인가하는 문제입니다.
이럴 경우 경항모와 이지스함 등을 이용한 기동전단을 구성해서 무력행사가 용이하다고 생각됩니다.
둘째, 공군기지 역할
북한을 포함한 인근 적국들이 우리나라 공군기지등을 개전초기에 미사일로 초토화시킬 정도의 공격해서 군용기가 이륙이 불가할때 이 작은 나라에서 미국등의 동맹국이 도와주러 오기전에 역습을 위한 준비를 할 것인가입니다.
만약 어떤 전투기도 이륙할 상황이 안된다면 우린 대공미사일에만 의존한 채 무방비 폭격상태에 유린당할 것입니다.
하지만 항공모함이나 차후 준비중인 아스널쉽같은 합동화력함이 있다면 반격의 여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셋째, 무력시위역할 및 상징성
앞으로 미군과의 항공모함을 위시한 공동작전 혹은 해외파견이 생길 시 우리나라의 위상도 올라갈 것이고 주변국의 위협에 보여주기식이라도 무력시위가 가능하며 항모보유국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심리적압박과 억제력을 보유할 수 있다고 봅니다.
넷째, 미래대비
이번에 4만톤이 될 경우 앞으로 통일 혹은 그 이후의 우리나라주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반드시 그 이상 규모의 항모가 필요할때를 위해 항모운용능력 향상과 차세대 전투기인 KFX를 비롯한 기체를 함재기로 사용할 수 있는 노하우 및 기술취득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금 당장 필요없다고 무조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건 잘못된거라 봅니다.
옛날에 우리나라에 무슨 이지스구축함 및 KFX전투기가 필요하냐라고 생각했던 분들이 지금은 생각 바뀌신 분들이 많습니다.
앞으로의 일은 모르기엔 정부와 국방부를 믿고 무조건적인 반대는 안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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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어떤 항모를 어떻게 도입을 하느냐가 관건이지만,,, 필요한 것은 확실히 사실인 것 같아요...
당장 휴전선에만 한국군을 집중시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장거리 투사력도 당장은 필요없다고 해도... 한국 주변국가들 생각하면 그래도 있는 것과 아예 없는 것은 현실적으로도 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