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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이청준의 ‘병신과 머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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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00:50:16


세대갈등의 글을 볼때마다 이청준의 소설 ‘병신과 머저리’ 가 생각납니다.
전쟁이라는 실존적 고통을 간직한 형과 관념적 고통을 가지고 무기력하게 살고 있는 동생을 통해 인간 실존의 아픔의 근원과 극복의 차이를 보여주는 소설이죠.
제가 이책을 처음 읽은게 고등학생 때였는데 동생의 입장에서 감정을 이입하며 읽었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지금 다시 읽으면 그 느낌이 사뭇 다르게 다가 올것 같네요.
주말에 다시 꺼내 읽어봐야겠습니다. 어느덧 꼰대 소리 듣는 나이가 되어 나는 또 얼마나 달라져있나 느낄 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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