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LQ2V03BO1rA
아름다운 시집이죠특히 앞부분의 시들은 참...
시인이 마치 뭐에 홀린 듯 써내려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만큼 성산포가 아름답죠.
와, 이 시집 가지고 있는데. 이생진 시인. 바다 바라보면서 술 한 잔 하고 싶어지죠. "술은 내가 마시는데, 취하기는 바다가 취한다." 철없었던 어린 시절, 동네 음악사(엥?)에서 자주 들었던 시 낭송. 그립네요.
시어들의 현람함에 받았었던 신선한 충격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이생진 시인. 제 중학교 선생님이셨는데...국어가 아니고 영어 선생님이셨습니다.
저도 좋아합니다.
윤설희. 박인희, 이성일이 낭송하는 성산포 즐겨 듣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시입니다.
아침에 들으니 성산포 바다에 가 있는듯하군요.
윤설희 낭송에 깔리는 배경음악이 원래 있었던 곡인지 아님 시낭송 녹음을 위해 창조된 곡인지 궁금합니다.
지금의 성산포는 저시절의 호젓함이 사라져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관광버스로 넘쳐나는 부산 기장 용궁사가 같은 경우죠. 1993년에 처음 갔었는데 관광버스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그때가 너무 좋았습니다.
윤설희씨가 누가인가 했더니 논두렁밭두렁 멤버였군요. 다락방이라는 노래 참 좋아했었죠.
성우가 아니었군요...
저는 성산포를 제주도 제1의 비경이라고 봅니다.
멀리서 처음 성산일출봉의 자태를 봤을때의 그 감동을 아직도 잊지 못해요
아름다운 시집이죠
특히 앞부분의 시들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