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혹시 자녀분의 꿈을 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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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14:17:41
옆지기랑 아이의 미래(?)에 대한 얘기를 방금 나누다가
얼마전 고등학교 1학년 아들놈과
자신의 꿈에 대해 나눴던 얘기가 떠올라서
한번 프차에 끄적여 봅니다.
나: 너는 꿈이 뭐야, 아들?
아들: 나는 그냥 직장에 다니면서 퇴근할 때 캔맥주 하나 사와서
재미있게 원룸에서 게임하면서 혼자 맥주 한잔 하는 거야...
생각보다 구체적(?)인 것 같아서 잘 키웠다 싶었습니다.
님의 서명
사랑하는 아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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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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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귀엽네요.
어제인가 TV 집구하기 프로그램에서 봤는데
S대 병원 의사가 서울 시내 고급진 원룸 정도를 구하는데 예산이 5억이더군요.
요새 아이들 작은 꿈도 쉽지 않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