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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선후임 중에 고위장교 집안 아들인 경우 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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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2-03 22:08:41

저는 후임들 중에 2명이 영관, 장군 집안에서 자란 애들이었네요.

A-전방 사단 연대장(대령) 아들
B-모 여단 참모장(준장) 아들

A,B명의 부모님 면회는 우리 대대 간부들에겐 버스터콜 급이었다고 하네요. 우리 중대장은 그저 아들 면회오는 것뿐이니 호들갑 떨지 말라고 호언장담했지만, 정작 연대장님과 참모장님 뵐 때 말까지 더듬을 정도로 제일 긴장했었음 ㅋㅋ 그래도 A,B 두 녀석 모두 군인 아버지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중대 에이스라 불릴만큼 군생활 잘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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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절대 죽지 않아. 한 사람이라도 죽이게 된다면, 넌 두번 다시... 돌이킬 수 없게 되어버리니까! - 키도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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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2-03 22:02:21

옆 통신소대의 고참이
공군 투스타 아들이었습니다.
제가 자대 배치 전에는 대단한 사건이 있다고
들었지만 저랑 음악 취향(?)이 비슷해
친하게 지냈는데 맡은 일 잘하고
부대 생활 착실히 했어요.

2020-12-03 22:07:30 (14.*.*.221)

제가 있던 부대 같은소대에 국무총리 손자, 국정원 X차장 아들, 행안부장관(그당시 내무부) 조카, 공중파방송국 사장 아들 등등 면면이 화려했죠... 대한민국에서 제일 편한 부대라고 소문이 자자한 부대였는데 네명중 한명꼴로 속칭 빽이 있는집 자손들이었죠... 저는 그냥 운이 좋아 자대배치 받은 동기4명중 한명과 군번하나차이라 덤으로 딸려갔죠.. ㅋㅋㅋ 나중에 실토하더라구요 정부 고위관리 자제분이라고... ㅋㅋ

2020-12-03 22:08:27

어느날 제 부사수의 시계를 보니 별이 세개 박혀있더라구요. 물어보니 집안의 총 별 갯수를 합치면(사람수말고) 20개가 넘더군요. 어쩐지 대대장이 뻑하면 부르더라...(아버지가 모 공사 사장)

묘하게 그런 놈들이 좀 있었는데 압권은 신병중에 한명에게 나왔습니다. “저 노씨입니다” 당시 노태우가 대통령이던 시절이라...

2020-12-03 22:11:40

가장 황당한 빽은 연대장 운전병 빽이었어요

연대장 운전병이 연대장에게 잘 보였는지 연대장이 운전병 동생을 자기 연대로 불려들여 형이 동생을  일병 달때까지 돌봐줬죠

제가 있던곳은 일병달면 고생할 일이 사실 별로 없어서 그친구는 군생활 폈죠

2020-12-03 22:23:23

울중대에 예비역 해병대사령관 손자있었어요ㅎ 근데 뭐 그닥 영없었는거같아요ㅎ

2020-12-03 22:45:36

고모부가 보안사 소령이셨죠.
연대HQ에서 근무 했는데 다들 한가닥하는 뒷배가 있지만 다들 보안사는 못 이긴다고 ㅎㅎㅎ

2020-12-03 22:46:26

제 군대동기놈 큰아버지가 별세개.... 호송병으로 와서 허구헌날 부대밖으로 출장.... 허구헌날 집에 들렀다가 귀대... 어찌나 부럽던지요...저는 행정병이라 맨날 야근작업...

2020-12-03 23:09:48 (31.*.*.230)

20년전 의경이였는데 고참 아버지가 경찰청장이였습니다.

2020-12-03 23:22:56

아버님 선배분이 수도군단 부 군단장이셨었는데요,

제가 그 예하 연대로 갔다는 말듣고 한번 오셨......................... ㅡ.ㅡ;;;;;

아 물론 전 안보고 가셨구요. 간부들한테 물어보고 가셨다고 잘 있냐고 ㅡ.ㅡ;;;;;

 

2020-12-03 23:28:54

맞후임이 들어왓는디 실수가 잦아서 다른고참이
좀 갈궛는데 바로 영창가더군요.
알고보니 아버지가 육본 중장인데
아들 저나받고 바로 연대장한테 저나해서
조지더군요

2020-12-03 23:51:55

 훈병때 같은 소대에 외삼촌 2스타가 있었습니다. 그당시 독감이 돌아서 절반이상이 고열로 끙끙앓았는데, 흔한 해열제 하나 주지 않았었죠. 이런 내용을 편지로 집에 알렸고 신교대가 아주 뒤집어졌습니다. 환자들 모두 후송가고요. 

2020-12-04 01:06:12

제가 근무한 곳은 강원도 전방사단 예하 155미리 견인포병대대 본부 였는데, 2달 차이로 1호운전병과 당번병이 각각 후임으로 재벌정유사 회장 아들과 2군사령관(별넷) 조카가 들어 왔는데, 당시 운전병은 갓 상병 달았을 때, 당번병은 상병 2호봉으로 후임 잡을려면 멀었던 시기 였죠.        그런데, 결국  3개월 정도있다가 사단 세단운전병과 군사령부로 부대 이동을 하더군요.   군 생활 2번의 겨울을 보냈는데, 2번째 겨울에는 사단 전체가 새벽에도 온수물을 마음 것 사용할 수 있었던 걸로 기억이 남네요.   물론 한겨울에는 물이 항시 부족했던 저희 사단 GP와 GOP는 제외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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