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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김치의 중국단어는 그럼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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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05:42:52

연예인이 과거 김치를 중국인 시어머니에게 paocai라고 한게 새삼 떠오르는데, 각설하고 옳바른 중국어 단어가 뭔가요? 네이버 검색하니
1.(한국)paocai; 배추로 만든 채소음식.
2.xinqi; 음차인걸로 보이는데 신치? 단어를 매울신, 기이할기로 썼네요. 기원이 백김치인데.
3.labaicai; 매운흰채소음식->매우면빨게지는데?
뭐가 좋을까요?


님의 서명
오늘 먹을 수 있는 만두를 내일로 미루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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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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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05:44:08

김치 Kimchi 입니다.

파오차니는 배추로 만든거라기보다는 

채소 절임 전체에 대한 통칭으로 알고 있습니다. 

2021-02-25 10:03:07

중국어에
"김치"라고 발음되는 문자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중국인들이 kimchi라고 쓸수는 없으니까요.

1
2021-02-25 15:34:23

파오차이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겁니다.

중국은 표의문자이고 그에 맞는 이름을 만들겠지요.

현재 문체부가 외교부와 협의해서 중국 정부와 상의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마도 신치를 밀었던 모양인데...

1
Updated at 2021-02-25 20:59:30

首尔(서울)처럼 신조어를 만들면 좋겠지만,
한국김치가 중국인들이 그렇게 선호하는 식품도 아니라서,
신조어가 대중적으로 쓰일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네요.
일부 중국 네티즌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고,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관심도 없는 사항이라서~ ㅎㅎ

저도 辛奇라는 단어를 본적도 없지만,
중국인중에 辛奇라는 단어를 아는 사람은 매우매우 희귀할 겁니다.

4
2021-02-25 05:51:40

 일반적으로 "韩国泡菜“라고 말합니다.  

4
2021-02-25 06:06:58

 피자면 그냥 피자라고 부르지, 굳이 시어머니한테 치즈빈대떡 이라고 소개할 필요 없을텐데 말이죠.

2
Updated at 2021-02-25 06:25:23

  넓게 보면 '泡菜'로 '김치'까지 통칭해서 부를 수 있지만, 

좀 더 명확하게 구분하기 위해서 "韩国泡菜“라고 일반적으로 말합니다.

피자도 그냥 피자로 부를 때가 있지만, 

"이탈리안 피자", "미국 피자" 하위 유형으로 구분하는 것도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치즈 빈대떡"은 재료로써 구분하는 경우라 위의 예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2
Updated at 2021-02-25 06:29:15

통상적으로 항궈파오차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그건 쉽게 말하기 위함이고 

공식적으로는 김치라고 정확하게 따로 분류해서 지칭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외교 문서에도 그렇게 표기되구요.

 

1
Updated at 2021-02-25 06:33:03

  예. 외교문서와 같은 공식적인 문서는 

Kimchi라고 표기하는것이 정확한 표현이겠죠. 

4
2021-02-25 06:34:32

맞습니다.

이번에 말도 안되는 사태가 벌어진것도 

파오차이를 기계 번역하면 김치,

김치를 기계 번역하면 파오차이...라고 떠서 생긴 문제더라구요 ^^

2021-02-25 11:09:33

kimchi.......영어로는 그렇지만  중국어는  발음대로 표기가 어려우니   韩国泡菜 라고 

부르더라도  할 수 없는거죠.

 

우리가 중국어로  정해서 이리 불러달라고 한다는 것도  이사한 일이지요

2
2021-02-25 06:24:23

중국의 만국통용어 있자나요. '다우리거다해 이거'

1
2021-02-25 07:22:04

김치가 맞겠습니다만, 김치를 전혀 모르는 중국인들에게 김치를 소개하는 입장이 된다면 한국식+자기들 음식중 유사한것(파오차이)으로 바꿔 부르게 되기도 합니다. 그나라에 생소한음식을 소개하는 직관적인 방식이죠.

3
2021-02-25 08:39:44 (14.*.*.221)

그건 비유로 빗대 소개하는 방식이지 어디까지나 이름은 김치라 지칭해줘야죠 `look's like~' 같은 표현으로요. 별개의 현지어로 지칭하는 순간 지금과 같은 사태가 나는거죠

5
2021-02-25 07:22:25

뭐 굳이 중국어로 뭐가 좋을 지 우리가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5
2021-02-25 07:53:22

김치는 고유 명사입니다. 그냥 김치인거지요. 다른나라 말로 번역할 필요가 없습니다.

2021-02-25 11:10:04

중국어는  언어 특성 상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어요...

2
2021-02-25 08:14:08

파오차이는 우리나라로 치면 짠지 아닌가요?? 짠지=김치랑 완전히 다른거죠... 

Updated at 2021-02-25 11:08:45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韩国)泡菜 hánguó pàocài,辛奇 xīnqí,辣白菜 làbáicài
라고 뜨는데
실제로는 泡菜(중국고유의 절임채소) 또는 韩国泡菜 또는 辣白菜(매운배추?) 정도의 단어로 김치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중국어는 표의문자이기 때문에 외국고유명사를 표현할때,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중국표준어에는 없는 음가가 많아서 외국고유명사를 음차(音借)하여 적으면 기괴한 발음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표준 중국어로는 김치라는 음가를 표현할수가 없는겁니다.

한 예로 맥도날드가 중국어로 麦当劳(마이땅라오)입니다.
일본어로는 マクドナルド(마구도나루도)이죠.
모두 적절한 음가가 없어서 이렇게 표현하는 겁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맥도날드도 상당히 부정확한 표현이긴 하죠.

2
Updated at 2021-02-25 11:41:21

1960년대 우리나라의 유명한 사건중에 동백림사건이 있습니다.
동백림이 東伯林으로 伯林이 중국발음으로 "보린" 즉 독일 "베를린"의 중국어 표현이고 한국에서도 한자를 그대로 차용해서 쓴것입니다.
즉 東伯林(동보린)은 동베를린의 중국식 표현인거죠.
중국어 발음으로 읽어도 무슨뜻인지 알기 어려운데 다시 한국발음으로 동백림으로 읽어버리면, 더욱 우스꽝스런 표현이 되어버리는 거죠.
외국고유명사의 중국식 단어를 보면,
읽고서도 무슨 뜻인지 알수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중국어의 한계인거죠.

2021-02-25 11:10:48

정확한 지적입니다.

2021-02-25 08:47:53 (211.*.*.191)

이해하기 쉬우라고 파오차이라고 부른 거는 이해가 가는데, 시간이 흐르자 그건 파오차이니까 중국꺼야 라고 말하는 거는 좀...

1
2021-02-25 09:07:26

일전에 어떤분이 올려주시긴 했는데, 혹시 몰라서 링크 겁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000806625970640&mediaCodeNo=257

1
2021-02-25 09:22:51

 중국이 이거 다 우리꺼다 라고 하는데

이럴때는 이집트를 등판시키면 조용해 지던데 말입니다.^^

1
2021-02-25 09:28:42

중국있을때 중국 마트가면 포차이라고 파는게 

대부분 양배추를 식초물에 절임거였던것 같아요

김치는 한국 식품 파는 곳에서 조선족 회사인듯한(해지촌인가했던 기억이)

그런 회사에서 만든 김치를 팔아서 그것 사다 먹었는데 

 

문제는 오래 보관을 못합니다.

배추김치나 총각김치나 오래 되어 김치찌개라도 만들면

배추가 다 녹아 버리는....

2
2021-02-25 10:16:14

고유명사를 굳이 번역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그냥 ‘김치’ 인거죠..

WR
2021-02-25 21:10:27

일단은 한구어파오차이가 일반적일것 같네요. 더블어 김치에 어울릴만한 새단어나 음차표기가 필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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