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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주말 갤러리~~ 코스믹 신, 부르스 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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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7 15:39:54

 

완전 봄 날씨 같은 토요일 입니다.

주말 잘 들 보내고 계신가요~~

지난 수요일, 목업에 관한 수정과 보완을 마치고 출시를 위한 미팅을 마지막으로

최근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둔 비교적 만족스러운 마무리 였네요~~


이제 또 먹고 사는 것을 걱정하면서 지내야 하는 상황이 되기는 했지만

뭐가 어찌 되었든 잠시 한가한 시간을 가지고 있는 중입니다~~

 

연재 전에는 

그냥 쉽고 편하고, 짧은 시간을 들여 그리는 그림을 주로 그렸습니다.

그러다가 연재를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에 그간 소홀하게 여기던 기본적인 부분을

다시 이렇게 저렇게 해보고 있습니다.

 

그림을 처음 배우면서 느꼈던 기분을 다시 떠올리는 시간들이라

힘든 현실 속에서, 순간순간, 짧지만 나름 매우 기분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네요~~

 

그림은 취미라서 재미가 없으면 그리지 않다보니

대상을 고를때 조금 시간을 들이는 편입니다.

 

아름다운 분을 그리는 것이 가장 즐겁지만, 아름답다고

다 그리기 좋고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을 그리는 것은 즐겁고,

빛과 분위기가 좋은 대상을 그리는 것은 재미 있습니다.

 

그래서 빛과 분위기가 좋은 아름다운 사람을 그릴때가 가장 즐겁죠~~^^

 

유명한 고전회화 화가들이 그 시절 자화상이나 사랑하던 사람을 그리는 마음도

크게 다르지 않았겠죠~

더우기 그때는 그림으로 밖에는 시각적으로 그 사람을 대신할 것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더 초상화에 대한 의미가 특별 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 시절과는 비교 할 수없을 만큼 다양한 시각적 자료들이 넘쳐나는 이시대에는

그때와는 조금은 다른 느낌이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거나 자신을 그릴때 있는 그대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사람을 생각하면서 그리는 기분은 아마 그려보지 않은 분들은 

모르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진지하고 깊이있게 대상을 생각하면서 그렸던 적이 백만년 전이라

다시 그런 느낌을 느껴보고 싶어지네요~~^^

 

그런 그림을 다시 그리게 되길 바라면서,

지금은 그저 재미있기라도 한 그림을 그릴수있는 지금을 감사하면서

쉼이 있는 토요일 오후, 부루스 형님을 올려 봅니다~~

 

개봉 예정인 영화 코스믹신의 부르스 형님~~

 

 

 

얼마전 노 마스크로 마트에 갔다가 구설에 오르셨던데...

형님도 나이가 드니 슬슬 꼰데가 되시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아무튼 아직은 저에게는 불루문 특급의 데이비드 인데 ..

개념탑재 유지 하시길 바래봅니다~~

 

날씨좋은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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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2-27 15:43:06
WR
2021-02-27 16:28:48
2021-02-27 15:46:03

저 분 노래 잘합니다. 「If it don't kill you it just makes you stronger」 앨범 제 최애 앨범중 하나입니다

WR
2021-02-27 16:30:52

마자요~~ 한창일때 가끔 노래하는 것을 볼 수있었는데요~~

그러고보니 본업이 배우라서 딱히 찾아 듣거나 하지도 않고

활동도 없어서 잊고 살았네요~~

2021-02-27 16:05:24

그림 멋집니다 굿

WR
1
2021-02-27 16:31:16

늘 감사합니다~~

2021-02-27 17:42:00

저번에 독수리 5형제 여자캐릭터 그린것도 봤는데 만화애니 캐릭터 그리시는것도 참 좋은거 같습니다. ^^ 앞으로도 좋은 그림 많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WR
1
2021-02-27 17:54:47

네~~ 노력해 보겠습니다~

2021-02-27 20:29:11
오랜만에 보는 브루스 형님
WR
2021-02-27 22:40:20

개봉영화가 재미 있으면 좋으련만~~

2021-03-02 19:39:45

"불루문 특급의 데이비드"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그때는 부르스 형님인지는 잘 모르고 능글능글한 연기를

그저 찰지면서 재미있게 한다 생각했는데

그분이 다이하드로 나올때 조금 의외였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레밍턴 스틸의 피어스 브로스넌도 소환해야 되나요.

그림 잘 봤습니다.

 

WR
2021-03-02 19:50:05

에고~~ 항상 잊지않고 답글을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재를 어떤 방향으로 해나가야 하는 가를 알아가기 위해

저도 계속 그림을 그려보고 있습니다~

여러 생각을 하게 되는데..바람나루님 같은 분들을 위해

다 연재로 녹여 넣을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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