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예] SM은 쟈니스의 꿈을 꾸는가?
요즘에 티비에 채널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예능방송들이 생겨났는데요.
혹시 이런저런 예능 방송을 보다보면
SM 아이돌이 자주 나온다는 생각 해보신적 없습니까?
갑자기 호기심이 들어서 말이죠.
SM 출신 아이돌이 고정 혹은 반고정으로
출연을 했던 예능들을 한번 뒤져봤는데요.
이거 거의 대부분 SM C&C에서 투자를 했거나
혹은 제작에 참여를 했거나
혹은 직접 제작을 한 프로그램들이더군요.
(사실...신동엽,강호동,전현무 셋중 한명이)
(MC로 나오는 프로그램은)
(SM 제작일 확율이 높습니다.)
일단 방영이 끝난 예능
저도 참 좋아하는 효리네 민박
2시즌 부터 윤아가 나오지요.
이 프로그램은 SM이 외주제작을 한 케이스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짠내 투어
1시즌에는 SM 소속 김생민이
2시즌부터는 슈쥬 출신 규현이 나오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TVN과 SM 공동제작입니다.
맛있는 술 찾아보는 재미로 본 인생술집
여긴 SM 소속 MC 신동엽과
슈쥬 출신 김희철이 반고정 MC로 나왔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SM 단독제작인지 공동제작인지
표기가 애매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했던 슈가맨
여긴 2시즌 때 한정으로
레드벨벳의 조이가 패널로 나왔습니다.
이 프로그램도 SM 단독제작인지 공동제작인지
표기가 애매하더군요.
아직 방영중인 예능
아직까지 방영중인 프로그램중
가장 유명한 프로그램을 꼽자면 아는형님 이겠지요.
일단 여기는 SM 소속 MC와 개그맨
그리고 SM이 대주주인 미스틱 소속 연예인이
7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민경훈,이상민 제외 나머지 SM과 미스틱 소속)
여긴 슈쥬 출신 김희철이 나오지요.
이 프로그램은 SM과 미스틱 공동제작으로 되어있습니다.
유튜부에서 짤로 더 많이 접한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
일단 여긴 MC가 SM소속 신동엽이구요.
고정으로 샤이니 출신 키가 나오다
군대를 가서 공백기가 있었는데 전역하고
다시 프로그램에 복귀를 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개국공신인 걸스데이 혜리가 빠지고
소녀시대 태연이 지금 고정이 되었지요.
제작에는 TVN이라 되어있는걸 봐선
여기엔 SM이 투자만 한듯 보입니다.
출연진만 봐도 SM 제작 느낌이 물씬 나는 대탈출
일단 강호동이 나오구요.
슈쥬 출신 신동이 같이 나옵니다.
이쪽은 SM 제작지원 이라고 나오더군요.
거론한 예능들 말고도
과거에 방영했던 예능이나 지금 방영 예능중에도
SM의 손이닿은 프로그램은 정말 많더군요.
JYP가 일본에 멀티 뛰는데 열을 올리고
YG가 소속 가수들을 명품과 연결해서
고급브랜드화 시키는데 집중하고
하이브는 기존 플랫폼에서 벗어나
자체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집중했다면
SM은 어느샌가 우리가 잘 못느끼는 순간
안방극장 예능을 장악했더군요.
이수만 사장이 아이돌그룹을 처음 구상하면서
일본쪽 아이돌 시스템과 산업구조를
가장 많이 벤치마킹 했다는 소릴 들었는데
이 SM의 예능쪽 사업확장을 보고있으면
일본의 메머드 엔터회사 쟈니스가 떠오릅니다.
최근에야 무슨생각인지 SM 주식을
시장에 내놓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느낌입니다만
이수만 사장은 쟈니 기타가와를 꿈꿨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한화팬인가?)
글쓰기 |
뭐 애초에 SM이 일본 아이돌 시스템 베껴와서 운용하는거라 거의 따라가고있죠. 게다가 중국몽까지 짬뽕으로 엮으니 SM이야말로 K엔터계에 혼종중에 혼종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