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건강한 사람일수록 체내의 면역세포들이 활발하게 반응하는거라 오한오고 아프고 하는거고 하루만에 회복되면 그게 더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합니다.(감염전문 이재갑 교수님이 하신 말씀 )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더 아프고 나이드신분들은 별 증상없이 넘어가는 거구요.
저도 2차는 2일차에 정말 힘들더니 하루고생하고나니 더 쌩쌩해졌습니다.^^

그러니
"사람마다 증상이 다 다른건데 '난 괜찮은데 넌 왜그래?'라고 이해못하겠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사람들 종종 보이던데 좀 밉네요"
=> 요 사람들에게 신체나이가 늙어서 면역력이 약해서 그런거라고 일침해주세요. ㅎㅎ

2021-10-16 16:17:02 (223.*.*.236)

아뇨.. 거의 대부분 건강한 사람들 1차든 2차든 접종후 접종부위만 뻐근할 뿐

아무 이상없이 넘어갑니다

증상 쎄게 오는 사람들은 코로나 걸릴 경우 고생할 사람들이죠

그리고 증상 쎄게 오는거와 항체 형성 잘되는 것도 전혀 무관

2021-10-16 16:54:59

위에 HJBJPP님은 교수님 의견을 인용하셨는데,

익명님이 그렇게 말한 근거가 있으신가요?

관련 내용 좀 공유 해 주세요.

2021-10-16 21:40:12

쫄리니까 익명으로 썼을겁니다. 근거도 뇌피셜이죠.익명은무시하세요.

Updated at 2021-10-17 17:56:32

후라라이잉님, law2k님
제가 답변해야할 제 마음을 대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본문글쓰신 holdme님께서
몸아프시고 고생하신거를 '난 괜찮은데 넌 왜그래?'라고 비아냥하시는 분들께 일침하시고 낙담마시라고 글을 남긴건데
의도와는 달리 역으로 반응이 약하신 분들에게는 섭섭한 내용이 되버렸네요.

아래 이재갑교수님의 글에도 나와있듯이
코로나19백신은 기존백신과 달리
면역계를 잘자극하도록 한 신기술이라
사이토카인 분비가 많은 면역계가 활발한 젊은 사람들이 면역반응이
강하게 오는거지만 반응의 경미하다고 항체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합니다.
즉 면역반응의 경중하고 항체형성하고는 관계는 없다고하니 반응경미하신 분들도 오해는 없으셨으면 합니다.

< 이재갑교수님 인터뷰내용들 >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심한 열과 두통 증상에 대해선 “백신의 이상 반응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우리가 보통 독감 백신을 주로 많이 맞았는데, 독감백신은 그런 반응이 많지 않다”며 “코로나19 백신은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고 면역계를 정말 잘 자극하도록 만들어진 기술들이다. 그래서 독감백신보다 훨씬 면역반응이 강하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면역계를 활발하게 활동하는 20~30대 젊은 층은 면역반응이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라며 “어떤 위험을 처하게 하거나 이런 이상반응이 아니다. 하루 이틀 정도 힘든 증상은 맞는데 그런 부분은 백신의 효과가 잘 나타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부연했다.
https://m.edaily.co.kr/amp/read%3fnewsId=01085686628985616&mediaCodeNo=257

“모든 약은 다 이상 반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재갑 교수가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질문을 듣자마자 한 말을 인용하였다. 백신을 주입하게 되면 몸이 면역반응을 일으켜 접종 부위가 뻐근하거나 전신에 근육통이 생긴다거나 열이 나거나 두통이 생기는 등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면역반응으로 인한 불가피한 반응이며 대부분 경미한 증상을 겪고, 72시간 내로 회복되므로 놀랄만한 일은 아니라고 전했다. 다만, 사람마다 면역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증상의 경중은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이재갑 교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젊은 사람들에게 이상반응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이유도 그들이 면역 상태가 더 활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00873

어르신들 중에서 이상반응에 대해 우려하는 분들이 있다. 우리나라의 이상반응 보고를 보면 20대 3.18%, 30대 1.62%, 40대 1.1%, 50대 0.69%, 60대 이상 0.25%로 젊은 연령층에서 더 높다. 젊은 연령에서 면역반응이 활발해 발열이나 근육통, 접종부위 통증과 같은 이상반응의 빈도가 높았으나 연령이 올라갈수록 이상반응의 보고는 감소하였다. 예방접종 후 사망사례도 백신과 인과관계가 증명된 사례는 없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
https://m.korea.kr/news/contributePolicyView.do?newsId=148885934#contributePolicy

mRNA 백신도 마찬가지다. 이 교수는 “mRNA 백신의 가장 큰 문제가 너무 과도한 면역 반응이었다. 과도한 면역 반응을 조정하는 것 자체가 새로운 기술일 정도”라고 했다.
이 교수는 이어 “mRNA 백신은 대부분 2회 접종을 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1회 접종만으로는 중화항체가 많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라며 “항체 반응률이 접종 후 2주 지나면 50% 정도 생기고 3주나 4주 뒤 2차 접종하면 부스터 역할을 하면서 항체가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mRNA 백신인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은 1차보다 2차 접종 후 오한 등의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 교수는 “백신을 만드는 플랫폼 때문에 생기는 차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이 더 많고 1차 접종 후 더 힘들다는 특징 때문에 (부작용이 화이자 백신보다) 많아 보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발열이나 오한 증상이 없다고 해서 백신이 제 역할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도 했다.
이 교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증상이 없다고 해서 항체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이토카인(Cytokine) 분비가 많은 젊은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면역 반응이 잘 일어나며 고령층에서도 면역 반응을 강하게 느끼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8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