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나만의 탕수육 맛집
중국음식을 엄청 좋아해서 가끔 맛집 투어를 자주 합니다.
짬뽕, 볶음밥, 탕수육을 좋아해 유튜브 보고 파주, 서울, 인천, 전주, 익산, 군산 전국투어를 할 정도이죠.
아직 공주 3대 짬뽕을 도전하지 못했는데 조만간 아버님 전북 본가에 갈때 살짝 들러서 가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중식 메뉴 중에 탕수육 또한 워낙에 좋아해서 지금도 가끔 동네에서 탕수육을 시켜서 먹는데 어렸을때 중국집에서 먹었던 그 탕수육 맛이 안납니다.
그래도 어렸을때 먹었던 맛이랑 가장 비슷한 맛이 났던 곳은 남원의 경방루라는 화상 중국집인데 맛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집입니다.
다른 중식점과 차이점이라면은 탕수육 소스에 연근이 들어가는 게 조금 색다르다고 할 수 있는데 케챱이 안들어간 소스도 맛있고 찍먹보단 부먹으로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양은 중짜리도 양이 많은데 웬만하면 대짜리로 시켜드시고 남으면 포장해서 드세요. ㅎㅎ
위치는 남원 광한루 먹자골목 쪽에 위치하고 있고 오후 2시부터 5시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서울쪽에서는 경방루와 가장 유사한 맛과 비주얼을 내는 곳이 있는데 삼각지에 위치한 화상 노포 중국집 주사부라는 곳입니다.
서울 3대 탕수육 맛집 중 한곳이구요.
여기도 소스에 연근이 들어가고 소스도 식초가 살짝 풍미를 더해주고 맛도 비슷합니다.
탕수육 소자 기준으로는 13,000원으로 경방루보다는 조금 저렴한데 대짜는 천원 정도가 차이가 납니다.
이집은 짜장, 짬뽕도 맛집이나 짬뽕 한그릇 시키고 탕수육 소짜리를 곁들이면 금상첨화일 겁니다.
참고로 유튜브 키다리 짬뽕아저씨를 열혈 애청자인데 집근처에 있는 짬뽕 맛집과 다음번에는 전북쪽 중식 맛집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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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은 내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