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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남에게 조르지도 않는데 왜 사람들은 눈이 높으면 뭐라고 할까...

 
  1971
Updated at 2022-01-18 21:08:32 (220.*.*.139)

저는 부모님이 이혼하셔서인지 

이혼의 폐해를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저와 결혼할 반려자가 

1. 어느 정도 안정된 직장이 있어 육아휴직 써도 다시 일할 수 있고  (같이 벌어서 경제적으로 안 쪼들리고 살았으면 좋겠고)


2. 너무 늦게 출산하면 아이 건강, 산모 건강 다 안좋으니 35살 미만의 젊은 여자를 원하고


3. 같이 살아야 하니 근무지가 현재 내 직장 근처이거나 직장 지사를 옮길 수 있고


4. 키는 너무 작으면 여자로 안느껴지니 160 이상이길 원하고 (자녀 키에도 영향이 있고)


5. 종교는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관이니 저와 안맞는 기독교는 제외하고


6. 외모가 맘에 안들면 내 많은 삶을 양보하고 희생하기 힘들고, 

또는 이혼하기 쉬워지니 외모가 좀 좋았으면 하고...


이 정도 원하는 게 그리 눈이 높은건지요?


살아가면서 다 중요한 거 아닌가 싶어요.


다 중요한데 자꾸 이것저것 버리라고 하니까...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46
Comments
12
2022-01-18 20:55:14

그 조건을 다 갖춘 여자가 님과 결혼할 만큼 님도 매력이 있다면, 누가 뭐라 할 사람 없겠죠.  그런데, 다들 뭐라 그러는 건, 그게 아닌 것 같으니 그런 거겠죠. 

WR
2022-01-18 21:13:24 (220.*.*.139)

(글쓴이) 저는 그 정도 매력은 없지만... 제가 위에 열거한 거 자체가 남자가 여자를 원하는 매력(?) 그 자체로 볼 수 있는거겠죠? 외모,성격,말투에서 풍기는 매력같은거 말고요...

4
2022-01-18 21:19:44

개별로 놓고 보면, 그리 높지 않은 조건인데, 저 조건을 다 만족하는 사람은 상위 몇 프로안에 들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WR
2022-01-18 21:30:59 (220.*.*.139)

(글쓴이) 다 만족해야 할 정도로 각각의 요소가 결혼생활에 중요한 요소이지 않나 싶어서 적어봤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11
2022-01-18 20:55:46

오늘밤 성지가 될것 같고, 진지한 답을 구하는지 솔직히 모르겠지만.

1. 글쓴분도 육아휴직을 써서 아내분 일할때 육아가 가능하다면 괜찮을거 같고

2. 님도 35살 전후의 건강한 분이시면 괜찮을거 같고

3. 뭐 님도 당연히 직장 근처일텐데, 회사에서 구하시면 괜찮을거 같고

4. 님은 180이상이면 될거 같고

5. 신천지 아니면 되실거 같고

6. 거울로 봤을때 원빈까진 아니어도 주지훈급은 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WR
2022-01-18 21:08:08 (220.*.*.139)

 (글쓴이) 댓글 감사합니다. 4번과 6번 외모에 관련된 내용은 지적이 많네요. 조금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나머지는 이해해 주시는 거 같은 느낌입니다.

7
Updated at 2022-01-18 20:57:51 (1.*.*.149)

님이 저 조건에 어울리는 사람이면 눈 높다고 안하겠죠. 근데 눈이 높거나 말거나 남이사 아닌가요. 신경쓰지말고 소신껏 사세요. 대신에 결혼이 간절하지 않다면요. 간절하면 몇가지는 포기해야 노총각 면합니다.

WR
2022-01-18 21:12:01 (220.*.*.139)

(글쓴이) 그 포기해야 할 몇가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2
Updated at 2022-01-18 20:58:07

잔소리 대마왕들이 익명님 인생 대신 살아 주는거 아니죠.

그냥 가시던 길 묵묵히 가시면 됩니다.

1
2022-01-18 21:01:09 (211.*.*.191)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것도 아니라면 남의 취향과 인생 함부로 비웃는 거 아닌데 무례하게 구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 걸로 괜히 우월감 느끼려고 하기도 하고요.

3
2022-01-18 21:01:28

눈이 높다고 남에게 피해야 안주겠지만, 본인의 인생에서 혼인의 기회가 점점 멀어질수도 있겠음도 본인이 안고가야할 부분이겠죠…

1
2022-01-18 21:05:36

저도 이성 보는 기준이 꽤 높다고 자부하는데

글쓴분은 좀 더 디테일하게 높으신 듯 하네요

 

눈이 높은것 자체가 나쁜 건 아닙니다. 사람마다 제각기 기준이 있는거니까요.

근데 일반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기준점인 높은지 낮은지에 대한 평가는 가능하겠지요.

 

어떤 한 조건에서의 평균이라면 그 허들이 그리 높지 않은데

다양한 조건에서의 평균 x 평균 x 평균 x .... 이 되버리면 기준점은 충분히 높다고 할 수 있겠네요. 


WR
2022-01-18 21:09:59 (220.*.*.139)

(글쓴이) 댓글 감사합니다. 뭐 하나 중요하지 않은 평균이 없어서 생각하다 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뭘 포기를 해야하는건데 그 포기의 우선순위를 잘 모르겠네요...

1
2022-01-18 21:16:03

단순히 확률적으로만 봤을 때는 1번을 포기하는게 제일 빨라 보입니다.

 

외모는 단순히 나한테만 이뻐보이면 되는거라서 주관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지만

(제가 그렇거든요.)

한국 사회에서 여자가 육아휴직 사용하고도 복직이 확정적으로 보장되는 회사라는건 굉장히 허들이 높습니다. 

 

일반 회사 기준으로는 중견급 기업에서도 상당히 어렵고 대기업은 가능. 아니면 교사.공무원 이쪽 계통이거나 아예 전문직인데... 정말 극소수죠.

WR
2022-01-18 21:18:44 (220.*.*.139)

(글쓴이) 네 맞습니다. 공무원, 공공기관, 교사 등의 직업을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쪽에 근무해서인지 이쪽에 있는 여자들이 생각보다 허들의 높이가 높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던건가 싶기도 하네요

1
2022-01-18 21:24:49

흔히 말하는 조건. 그게 높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상대방의 조건도 좋기를 기대할테니까요.

 

전 조건 본다는 걸 전혀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몇십년을 다르게 살던 사람이, 다시 몇십년을 함께 해야 하는데 조건을 안 보고 결혼할 수 없는거고 괜히 나중에 그런 사유로 이혼할 바에야 아예 혼자 사는게 더 낫다 싶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제 조건을 보고 거절하는 경우도 당연히 이해하구요. 조건 찾는 사람이 내로남불이면 그건 꼴불견이 될테니까요.

 

본인이 몇가지 기준을 두고 조건을 따지는만큼,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의 기준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걸 염두에 두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WR
2022-01-18 21:27:34 (220.*.*.139)

네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제 조건 맘에 안드는 사람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1
2022-01-18 21:07:47

 머 그다지 눈이 높으신건 아닌거 같은데요? 충분히 이성적인 기준이신거 같어요...

다만 요즘같은 시대에 말씀하신 기준을 모두 맞추려면 로또 3등정도의 운이 필요해 보입니다만..ㅎ

WR
2022-01-18 21:11:18 (220.*.*.139)

(글쓴이) 3등되려면 5개 맞아야 하는 정도의 운이군요 ㅎㅎ;;; 한개 더 맞지 하고 안타까워 할 정도로 엄청난 운이네요 ㅎㅎ;;

2022-01-18 22:09:22

네.. 말씀하신 기준을 모두 충족하시려면요..ㅎㅎ

결혼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 잘 결정하셔야 합니다..

2022-01-18 21:23:46

조건에 맞는 여자가 없으면
그냥 혼자 살면 됩니다
내가 10의 조건을 갖고 있어서 10의 조건을 갖은 여자와 짝을 이ㅣ루고 시ㅣㅍ은 마음은 자연 스러운거죠
내가 5를 갖고 있는데 10을 가진 여자를 원해도 걱정하지 마세요
어차피 혼자 살게 됩니다 ㅎ

WR
2022-01-18 21:26:10 (220.*.*.139)

(글쓴이) 요즘 많이 외로워서 그런거 같습니다. 주말에 누구든지 만나면 기분좋게 주말도 흘러가는 거 같고... 사람은 이 '외로움'을 본능적으로 이기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2022-01-18 21:30:20

조건을 걸고 만나려면 조건에 맞는 사람은 없습니다
여기저기 모임이나 동호회 다니시면서 찾아보세요
눈에 맞으면 10가지 조건 보다 1가지 매력에 끌려 만나더라구요 ㅎ
저도 혼자고 외롭기는 마찮가지라 이래저래 고민이 많네요
취미 위주로 다녀보세요~^^

WR
2022-01-18 21:32:22 (220.*.*.139)

(글쓴이) 저도 한가지 매력에 푹 빠져서 그럴줄 알았는데... 자꾸 나머지 요소도 생각하게 되네요. 물론 그 한가지 매력에 끌린 사람이 저를 좋아해줘야 그 다음 얘기가 가능한데 말이죠 ㅎㅎ;;;

Updated at 2022-01-19 10:27:55

그냥 끌리는 사람은 자기의 기질과 성향에 반대인 이성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생물학적인 유전자 법칙에 따른거죠)

이런 경우 결혼생활이 참 불편합니다....만족도가 떨어지지요.

끌림 보다는 이성적으로 자기와 비슷한 사람을 찾아보시길.....

 

아침잠이 많으면  같은 스타일로..

운전 중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을 좋아하면 그런 사람을...

주말에 집콕이 좋으면 그런 이성을....

.... 등등 

 

끌림에 혹해서 결혼한 대부분의 부부들이  서로 다른 기질 때문에 

싫어하게 되고 다투게 되는게 결혼생활 이더군요...

저 또한 그렇습니다^^

 

WR
1
2022-01-19 13:07:22 (118.*.*.227)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좀 젊을때는 다른 사람이 끌린거 같은데 요새 비슷한 사람을 원하는 느낌인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22-01-18 22:27:06

결혼해서 26년 살아온 남자로서, 

결혼을 꼭 해야 하는지, 

한다면 마흔 되기 전에 하는게 좋은지, 

자기가 갖고 있는 (본인 입장에선 평범한) 배우자 조건에서 

몇가지를 포기하면서 까지 결혼을 해야 하는지,,, 

에 대해서 늘 의문입니다. 

 

결혼은 만족과 불만 사이에서 줄타기라고 생각됩니다. 

제 결혼(가정) 생활이 썩 만족스럽지 못하니 이런 넉두리를 합니다. 

 

근데 주변에 40, 50 넘어 혼자 사는 분들 보면 

딱히 저보다 나아 (행복해) 보이는 사람은 드믈어 보입니다.

WR
2022-01-18 21:29:21 (220.*.*.139)

(글쓴이) 저는 40대 초반입니다. 괜히 나이 먼저 언급하면 더 폭탄(?) 맞을까봐 먼저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가정에 평안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8
Updated at 2022-01-18 22:36:52

님께서 생각하는 조건을 여자분도 똑같이 적용한다고 생각해보시면...

 

1. 맞벌이할 수도 있지만, 난 내가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육아휴직 후 사직하고,

   외벌이로도 충분히 벌어올 남자였으면 좋겠다하고 생각할 수도 있고...

2. 나보다 어려도 상관없으니 곧 40 되는 아재 아니었으면 좋겠고...

3. 근무지 문제는 서로가 마찬가지 생각이겠지요.

4. 180넘고 배 안나오는 식스팩 소유자면 좋겠다

5. 종교는 나와 같으면 좋고, 아니라도 나의 모태신앙을 이해해주는 남자였으면 좋겠다

6.  40넘어서도 아저씨 분위기 안나는 미남이었으면 좋겠다...

 

님에게 잔소리하는 사람들이 괜한 오지랍인 경우도 있을테지만, 진짜로 님을 생각한 조언일 수도 있구요.

 

님의 글에서 이혼가정이라고 하셨는데요. 그것 자체도 이미 (까다로운 여자쪽 입장에선) 감점요인이죠.

 

이혼가정을 모두 폄하하는 게 아니라, 결혼이 집안보다 개인간의 문제가 제일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부모의 이혼문제가 님의 인성을 모두 재단할 수 있는 조건도 아니고, 부차적인 것인데 따지는 것

자체가 잘못된 편견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편견의 정당성은 차치하고라도)

현실에서는 그 편견도 님이 감수해야할 마이너스 요인이라는 겁니다.

 

여자 입장에서 이혼가정 출신의 배우자는 결혼 후 시어머니가 2명이 될 수도, 시아버지가 2명일

수도 있는.... 쉽게 말해서 시월드가 X2 되는 문제인데요.

 

당장 결혼식 혼주석에 새어머니가 앉을 것인가, 친모를 앉힐 것인가부터 머리 터집니다.

혼주석 문제로 집안에 싸움나고 삐지고 서러워하는 집들 많아요. 친모 모시면 키워준 새어머니

서운해 하시고, 반대로 새어머니 모시면 친모가 서운해하시고...

 

여자쪽에서 자기 부모 설득하고 님을 지켜낼만큼 님도 여자분한테 매력이 넘치면 눈 높건말건 이구요.

WR
2022-01-18 21:38:46 (220.*.*.139)

조언 감사합니다. 부모님 아직 두분다 재혼은 안하셔서 그정도까지 힘든건 아니지만... 

어찌보면 글쓴분께서 적어주신 1~6의 반박글(?)처럼 그런 생각도 상대방 여자는 할 수 있지 않나 싶은게 맞는거 같습니다.

2022-01-18 23:25:50

양친께서 아직 재혼을 안하셨어도 그건 그대로 신부에겐 부담입니다.

님께서 지금 부모님 중 한분과 동거를 하시는 건지 독립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님이 장남이거나 외동이거나 하다면....

 

결혼 후 당장은 부모님 모시고 사는 문제를 어찌어찌 넘어간다고 쳐도....

요즘 웬만한 부모님들 자식들과 같이 안산다 하지만, 그건 부모님이 두분이 사시거나

또는 혼자 사시더라도 어머님일 경우는 따로 사는 게 가능한데...

 

홀아버님이 나이 드셔서 혼자 사시는 데 자식/며느리 입장에서 안 모시기도 그렇죠.

아무래도 혼자 의식주를 잘 해결하지 못하는 홀아버지 혼자 사시게 하는 건 시어머님보다

며느리한테 부담이 큽니다. 안 모셔도 마음이 불편, 같이 살아도 불편....

 

암튼 신부 입장에선 모시는 문제, 양친 다 따로 챙겨야하는 것도 부담 2배요.

명절에도 양친 따로 찾아뵙고 챙겨야 하구요. 처갓집까지 3콤보... 

WR
2022-01-19 13:08:48 (118.*.*.227)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4
Updated at 2022-01-18 22:03:42 (1.*.*.149)

2번에서 많이 걸리네요. 2-30대때 잘나가던 남자 연예인도 40넘으면 아재 취급하면서 질색팔색하는 여자들이 많은데 하물며 일반인이면... 일단 액면가가 30대 중반 넘으면 승산 없습니다.
35미만 여자는 마흔넘은 남자는 쳐다도 안보는게 현실이에요.
30대에서도 비슷한 남자 많은데 누가 미쳤다고 40대를 염두에 두겠어요. 댓글보니 님도 2번이 약점인 거 인지하고 계시네요.
나이 말하면 누구나 놀랄정도로 동안으로 보이도록 외모몸매관리하세요. 그렇지 않음 절대 가망 없습니다.

2
2022-01-18 21:53:49

서울에 있는 대학출신 10%미만...
대기업 10% 미만...
키.180이상..10% 미만으로..3개의 확율을
곱하면 굉장히 낮은 %가 나옵니다.
여성들이 원하는 기본적인 조건만 불러도
굉장히 어렵다는거죠.

역시나 님이 원하시는 1번 조건..이것도
굉장히 어려운 조건입니다...

근데..이 확율을 높이려면 님이 같은
조건을 가지고 계시면됩니다.

대기업다니면 주위에서 만나거나 소개받을수
있는 여성들이
대부분 대기업이나 공무원일꺼라
확율이 확 올라가죠...
결국 끼리끼리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남녀만남에서 가장 어려운 조건이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입니다.
이 조건이 내포하는건
일단 집에 돈있어야 가능한 조건이고
이런 집에서 자란 사람들은 확률적으로
좋은 학교 좋은 직장 다닐확율이 높죠.

집안 형편이 어려운데 부모님 공경하고
형제자매간 우애가 깊으면서 어려운일을
헤처나가는거....드라마속에나 나오는일이죠

5
Updated at 2022-01-18 22:06:21

말씀하신 조건들 각각은 누구나(?)희망하는 조건들일 것 같고요

 

이혼의 폐해를 겪어서 배우자로 보는 조건들을 적어주셨는데 

정작 성격에 관한 부분은 안보이네요

말씀하시는 조건들도 이혼에 영향은 주겠지만 직접적이라고 보지는 않거든요

(종교는 그럴수 있겠지만요)

 

개인적으로 이혼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 부족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고 보기 때문에

말씀하신 조건들에 맞는 여자만 만나려하지 마시고,

사람 누구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고 서로 상쇄가 많이 되니 기회가 되면 

만나는 경험을 많이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22-01-19 03:54:52 (220.*.*.139)

(글쓴이) 감사합니다. 저또한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에 관해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그 배려심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이런 생각들이 들게 됩니다. 나혼자 희생하면 되는걸까? 등등요...

2022-01-19 12:45:18

서로가 배려심이 많으면 누구 혼자 희생하는 상황을 안만들거에요. 마음이 불편해지거든요. 사람을 만나서 느끼시는게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와이프에게 많이 배우고 있어요. 좋은 분 만나세요!

WR
2022-01-19 13:11:35 (118.*.*.227)

감사합니다

5
2022-01-18 22:36:25 (172.*.*.237)

가장 중요한 사랑은 빠지고 조건만 찾네요.

WR
2022-01-19 03:52:53 (220.*.*.139)

(글쓴이) 의외로 사랑이라는 감정은 2~3년 내에 없어지고 다른 종류의 사랑으로 대체된다고 하는데, 저는 그 다른 종류의 사랑으로 대체될때 저런 조건이 없으면 내가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좀 들어서 고민해봤습니다.

1
2022-01-18 22:52:53 (125.*.*.61)

누구나 배우자 조건을 말해보라고 하면 그 정도 얘기는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인연이라는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건데, 반드시 조건을 다 충족해야 한다면 기다리는 수 밖에 없죠. 본인이 그 정도 여성의 마음을 얻을 정도의 조건이 된다면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을 겁니다.

보통 연애나 결혼을 하고 싶은데 못하는 건 눈이 높아서 그런 겁니다. 눈이 높다는 건 본인을 좋아할만한 여성들보다 더 높은 수준의 여성을 원해서 서로 눈높이가 맞지 않는 거죠. 선택은 둘 중 하나입니다. 본인의 조건을 계속 높여가면서 원하는 여성을 만날 때까지 기다리든가, 아니면 원하는 여성의 조건을 하나씩 낮춰보는 겁니다.

2022-01-19 00:11:09

 진지하게 답변드리자면

열거하신 1~6번 항목을 희망하는것은 물론 자유입니다.

다만 이성이라는게 백화점에서 쇼핑하는건 아니거든요.

고로 성향, 성격, 사랑 여부에 따라 1~6번은 전부 타협이 가능한 항목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곧 죽어도 저게 하나도 타협이 안되셔서 고민이신거면

전문직에 어리고 집 가깝고 키 크고 종교 편하고 외모 예쁜 여자분이

반할정도 스펙 되시면 문제는 없겠지요.

근데 객관적으로도 저걸 다 따지는건 흔히 눈높다라고 할 만 합니다.

 

WR
2022-01-19 03:50:55 (220.*.*.139)

(글쓴이) 쇼핑하는게 아니어도... 뭔가 지나간 기회나 여지를 아쉬워하지 않을까 싶어서 써본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01-19 08:41:01

 글쓴분은 각 항목당 과락만 넘어서면 되는데, 비판하는 사람들은 각항목이 무조건 100점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뭔가 괴리가 있는거 아닐까요.

글쓴분은 미모도 그냥 어느 정도 이쁘면 되는데 (이거 싫어하는 남자 있나요 ㅡ.ㅡ?) ... '넌 무조건 100점 짜리 미녀를 원하고 있어. 그래서 안되는거야' .. 라고 생각해서 비판한다거나.

 

그래서 여기 와서 물어봐야 답은 없다는 결론 ...

2022-01-19 10:21:23

 눈이 높은게 아니라 조건이 너무 많군요 ....6가지 맞추기가 어려울 겁니다. 

6가지 조건을 가진 사람은 분명히 많기는 하지만  님 주변에 있는 사람 중에 찾아야 하는거니....

2022-01-19 13:53:50

솔직히 객관적으로는 높은 기준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저 기준에 님이 맞는 조건이냐고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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