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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2022 기분 상한 시즌 온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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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11 07:15:19 (112.*.*.212)

어제 시즌온 했습니다

캐디가 둘이 있길래 물어보니

한명은 인턴캐디 후 5게임을 선임캐디하고 돌아야 캐디취직이 된다고

선임캐디가 부탁하더군요. 그리고 자기가 있으니 괜찮다고 했구요

 

이 구장에서 강제배치된 인턴캐디와 2번 같이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인턴캐디를 한건가? 정말 너무 준비가 안 되있어서 동반자들 기분 다 망쳤습니다

 

1. 체조를 하는데 어버버하며 좀 엉망입니다. 위에서 아래로 가든지 아래에서 위로 가든지

   목했다 손목발목 했다 순서도 중구난방.. 자기 소개도 없습니다

2. 티샷이건 세컨샷이건 공이 어디로 갔나 안봅니다. 봤는데도 어디에 최종 안착했는지 모릅니다. 

   본척하고 대충 어디라고 찍다가 몇번 걸렸습니다

3. 아직 점수계산을 못하니 우리보고 해달랍니다. 

4. 후반가서도 손님이름도 모릅니다. 동반자들이 각자 나 파, 전 보기요, 난 더블, 전 트리플요 

   이렇게 하면 다 다른 이름에 점수기재해서 뒤죽박죽입니다. 외우는 척 아!..하더니 또 그럽니다. 

   시작때 백 순서대로 이건 ㅇㅇㅇ씨, 이건 xxx씨 다 알려줬더든요 

5. 거리 오차가 30미터가 넘습니다 150보래서 갸우뚱하면서 갔더니 120이 찍힙니다. 

   거리측정기 있는데 안봅니다. 그냥 아는척하며 찍습니다.

6. 선임캐디는 우리랑 안섞이고 멀리서 관전만 합니다. 

7. 카트에 6명타고 다닙니다. 앞자리에 세명 탄거 첨 봤습니다

8. 같이 돌게 해달라고, 자기가 있으니 괜찮다던 선임은 후임이 아무말 대잔치를 해도 가만히 있습니다

9. 홀 들어갈때마다 몇홀짜인지? 몇미터인지? 어딜보고 치는지? 좌우 오비? 헤저드? 말도 안합니다. 

   물어보면 우물쭈물 합니다

10. 채에 물을 팍팍 묻혀서 가방에 얼룩이 생기게 합니다

11. 선임은 후임에, 후임은 선임에 일을 넘깁니다

 

전반 5홀까지 1오버 였는데 무너져서 전반 10오버

후반은 아예 치기 싫은 마음이 많아서 20오버 했습니다

간만에 100개 넘기고 왔습니다

 

회원님들도 그런 경우 있으시면 단칼에 거절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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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2-01-10 21:20:59

아마 처음이라 챙길게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나 보네요. 


전 견습캐디는 그러려니 하고 웬만하면 잘 대해주는 편인데.. 

실수한건 나중에 넌지시 따로 이야기를 해주세요. 

WR
2022-01-11 07:16:29 (112.*.*.212)

중간에 선임캐디에게 스코어와 공가는 곳은 챙겨달라고 했는데 그것도 잘 안됬어요

1
2022-01-10 22:04:06

신입 캐디 여러번 봤는데 보통은 시니어 캐디가 나서서 많이 해주잖아요 공 못 보고 거리 못 보는 거는 이해도 되지만 선임이 좀 더 도와주었어야 했다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신입 캐디가 불안했으면 처음에 거부했거나 플레이에 너무 지장이 있으면 중간에 교체를 요구하셨어야 하는거같아요

WR
2022-01-11 07:19:22 (112.*.*.212)

담부턴 단칼에 거절하려구요

돈은 선임에게 주는데 선임은 방관하고 있으니 더 그랬어요 

2022-01-10 22:26:42

 요즘 캐디가 부족하다보니 신입 캐디들이 많이 보이던데.

인턴 캐디 걸리면 그냥 캐디 서비스 포기하고 알아서 플레이 합니다.

골프장 모든 서비스가 점점 하락 하는 느낌입니다.

각격은 점점 상승하는데 질은 점점 하락하는 느낌입니다.

WR
2022-01-11 07:20:43 (112.*.*.212)

인턴을 하고 정식캐디 전 5번 하는거라고 해서

인턴보다 낫겠지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렇게 5번 돌고 정식배치되서 가면 클레임 많이 걸릴것 같아요

2022-01-11 10:25:44

몇차례 경험상 플레이하기 더 편하던데, 두 캐디 다 웃기는 사람들이네요.

2022-01-11 11:19:10

  송추cc에서 선임캐디와 교육받는 인턴캐디 라운딩을 같이 돌아봤는데...회원제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인턴캐디분이 아주 싹싹하고 열심히 뛰어다니시고 거리도 잘 봐주시려고 하고 선임캐디도 다시 한번 봐주시고 해서 라운딩 분위기도 좋았던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골프장마다 다르겠죠..

 

전 개인적으론 조선족 캐디분들이 지금까지 만족스러웠던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Updated at 2022-01-11 13:34:59

제가 만난 조선족 캐디분들은 카트 운전외엔 하는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거리도 못보고

아도니스에서 만났던 조선족 남자캐디는 최악이었습니다. 뭘 물어봐도 대꾸를 안합니다.

2022-01-11 14:43:03

그러게요..말들을 잘안하더라구요..타이거cc에서도 말을 잘 안해서...먼저 슬쩍 중국에서 언제 오셨어요?..했더니..놀라면서..10년됐다고 해서...그냥 편안하게 말하시라고 했더니...그 담부터는 말을 잘하시더군요..


1
2022-01-11 19:17:27

보통은 선임캐디가 잘 챙겨서 외려 편한데...
저건 인턴캐디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선임캐디가 너무 안 도와준 것 같습니다.
카트에 6명 타는 건 당연히 그렇게 합니다.
안 그러고서는 캐디 2명이 같이 돌 수가 없죠. ^^

2022-01-13 15:35:28

요새 캐디 문제 많죠... 

저번에 아시아나 CC 갔었는데 캐디가 핸드폰으 그렇게 계속 주구장창 보는겁니다.

뭐하나 봤더니 주식하더라구요... 

한두번도 아니고 그걸 계속... 

다음에는 거기는 드라이빙 캐디도 있다 해서 그냥 그렇게 할까 생각중입니다

 

2022-01-21 16:37:15

야간밖에 못가서 야간 가면 느릿느릿 걸어오는 회장님 포스 인턴들이 자꾸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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