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테이블] 턴테이블 문의
그동안 막연히 턴테이블에 대한 로망만 품고
언젠가 질러야지 하고 미루기만하다
우연히 옆 배너 광고를 보고 지름욕이 솟구쳐서 문의드립니다.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42514?isWadizApp=N
아직 출시전이긴 하지만...
위의 상품을 초보 문외한이 사용하기에 어떨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적은 예산으로 입문하기에
좋은 제품 추천과 지도 편달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3
2019-09-13 12:16:17
저런건 사는게 아닙니다. 1
2019-09-13 15:37:21
레가턴 아니면 국산 진선 턴 정도면 괜찮을 겁니다. 1
2019-09-13 17:09:22
아무리 입문이라도 너무싸거나 기능만 많은 제품은 비추입니다. 입문 제품으로는 레가P1이나 테크닉스 제품 추천합니다. 그리고 가급적 수동턴으로 구매하시고 앰프 내장형이 아니라면 포노앰프를 별도 구매하셔야 합니다. 1
2019-09-14 09:00:49
https://kr.yamaha.com/ko/products/audio_visual/hifi_components/tt-s303/index.html
http://store.sony.co.kr/handler/ViewProduct-Start?productId=13039812
말씀하신 입문용에 적합한 모델입니다. 1)포노앰프, 앰프, 스피커 등이 준비된 상태에서의 턴테이블 입문이신건지 2)턴테이블 구입 후 포노앰프 관련 장비 추가를 생각하시는건지......
1번의 상황이라면 위의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레가 같은 모델이 좋을 수 있고요. 2번의 상황으로 거창한 앰프나 스피커까지는 무리고 라이트하게 턴테이블에 스피커 직결해서 듣는 용도라면 위의 모델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카트리지 교체시, 톤암 무게 조절 및 안티스케이팅 조절이 가능한 야마하 제품을 추천드리고요.
2019-09-15 00:09:00
추천해주신 2번 소니제품이 현재 저의 상황에 맞는 제품이 아닌가... 싶네요. 신경써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
Updated at 2019-09-14 13:47:03
턴테이블 이전에 엠프가 어떤건지 알려주시면 추천에 도움이 되겠네요.
2019-09-14 17:18:56
허걱 차승우가 친구세요? 1
2019-09-14 15:43:33
음질이 조악하면 후회하실 듯. 아날로그는 들을만한 소리를 얻으려면 적지않은 투자가 필요합니다. 말리고 싶네요. 1
Updated at 2019-09-14 18:24:21
개인적으로 av앰프에 물리는거 보다 1
Updated at 2019-09-16 12:46:41
비닐을 듣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제가 산 장비의 신품가격입니다. 기억력 탓에 조금 틀릴 수는 있습니다. 자랑할 만한 기기도 아니고 자랑할 의도도 아니고요. 프로젝트 턴 120 오토폰 MC30 Supreme 바늘 60 김태성 KTS 포노(MC포함) 200 클리너 오키도기 70 합치면 450인가요? 여분 바늘 및 기타 소모성 소품은 제외입니다.
에어뮤직 서버 250 DAC 중국제 매트릭스 무지싼거 50 300인데 일단 음질이 훨씬 안정적이고요. 왜냐하면 음반 이슈가 있습니다. 음반은 중고반중에 속칭 똥판이라 불리는 쓰레기가 너무 많아요. 클래식에 한해 말씀드리면 들을만한 음반 특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소편성 및 성악 실내악은 많이 비쌉니다. 그나마 라이센스는 성음에서 초기에 찍어낸 프레싱들은 음질이 안정적이지만 라이센스라도 EMI 나 듣보잡음반사나 외국의 정체모를 음반사들은 편히 듣기 어렵더군요. 음질보장 초반 머 이런거는 생각도 안해봤습니다. 가격이 넘사벽이라. 리이슈반이 요새 많이 나오길래 좀 사봤습니다. 흐미 이건 머 값만 4만원이지 만원짜리 CD에도 훨 못미치는 음질입니다. 감성품질로 쓰기에는 좀 아니다 싶은 가성비여서 리이슈는 리뷰보고 검증된 음반만 삽니다.
아날로그가 참 보기에 좋고 만질게 많아 재미는 있습니다만 음질이나 편의성으로 본 가성비는 아닙니다. 음질 좋은 LP를 잘 닦고 제대로 세팅해서 들어보면 CD에 필적할 음질을 얻을 수 있지만 클쎄요. 음질 좋은 LP에 한해서라고 생각이 들고요. 음원은 그에 비하면 정말 안정적인 음질을 들을 수 있죠. 과거에 듣던 LP를 많이 가지고 계시면 투자를 하시는 것도 좋겠지만 그게 아니면.. 제가 말리고 싶다고 말씀드린 이유입니다.
실경험에서 우러나온 성의있는 답변 감사드립니다. 막연한 로망으로 비오는 날 베란다에서 커피 한잔하면서 LP 한번 듣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으로 시작했는데, 하드웨어 지름후 구동하는 소프트웨어의 문제를 간과하고 있었네요ㅠ 음원의 편리성으로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이동중에 듣다보니, CD는 천장 가까이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오디오 전원 넣은지도 몇년된거 같습니다. 현재 계획은 추천들 해주시는 중급기정도(50만원선)의 턴테이블과 (중고 음반이 아닌) 재발매된 속칭 명반들 위주로 콜렉팅해볼 생각입니다. 혹은 소장하는 CD중에서도 계속 듣게되는 음반만 재구매 해보려고 합니다만(실은 이부분이 큼) 한편, 콕! 찝어주시는 것처럼 블루레이 수집하듯이 일이 커질까봐 우려가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거듭 소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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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마세요. 저넘은 못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