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이소라 A면 모노가 사실이라면 돈보다 자존심 문제입니다.
저도 구매해서 추석 배송 때문에 월요일에야 수령했네요..
저녁에 술한잔하고 들어와서 들었는데..
일단 노이즈 이슈 제가 받은 LP에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정전기가 심한 이승환 LP(끄집어 내면서 타닥 소리가 들릴정도로 슬리브가 정전기를 만들어냄)에서 정전기로 인한 틱음이 들리더군요.. 이건 정전기때문인거고.
이소라 LP에서 먼지낀 노이즈가 들린다는 느낌은 제 LP에서 느끼지 못한것으로 보아
2가지의 소비자가 할당받은 LP가 존제하는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한가지는 노이즈 문제가 있는 LP 그렇지 않은 LP프레싱 과정에서 뭔가 문제가 있는 불량판이 만들어진것으로 유추할 수 있겠네요..
내께 문제가 없다고 문제 제기 하는 사람을 예민하다고 생각 할수 없을것 같아요..
저는 인쇄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패키지 들고 야! 13만원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만큼 이 노가다 과정을 알기에. 3천장을 이가격에 이런 퀄리티로 뽑았다는것에 감탄을 계속 했습니다.
LP를 들으면서 저는 이게 모노 인지 정말 생각도 못했구요..
바람이 분다가 확실히 음압이 약해지면서 다른 곡보다 음질적으로 아쉽게 느껴지는것은 저도 체감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A면만 모노라는 이슈가 있다는걸 알았네요..
과연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요세나오는 턴이 디지털음원으로 LP에서 뽑아 낼 수 가 있다고 하는데 가지고 게신 분은 그렇게 디지털 파일로 뽑아서 제차 검증을 해봐주세요 CD음원과 비교하면 확실하겠죠)
A면만 정말 모노일경우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제작사 이하 관계자들은 자기의 직업 장인으로서 수치심을 느끼고 옷을 벗을 정도로 창피한 일이 될겁니다
스튜디오 엔지니어일을 해왔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이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냐 했더니.
한가지 의심 할수 있는게 있다고 하내요 정상적인 마스터를 가지고 가서 미국프레싱업체에서 LP로 옮기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게 모노가 디폴트로 되어 있는데 이걸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녹음했을 경우를 생각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정말 일어나기 힘든일이고 대부분 그걸 모니터링하면 왠만한 전공자면 짚어낼 수 있는데. 이걸 제데로 QC하지도 않고 생산을 했다면..
아티스트건 제작에 참여한 전문가들이건 다들 수치심에 잠 못잘 일이라고..
일단 이게 사실이면 미국 프레싱 업체가 실수가 100%라 리콜도 순조로울텐데..
이걸 컴펌한 관계자는 과연 아무런 문제가 없는건지 계약서를 보지 않는 이상 어떻게 대처할지 모를 일이네요..
모노가 100% 맞다면 말이죠..
이건 단순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아티스트 엔지니어링 자존심이 걸린 문제가 될것 같습니다.
워리워리 세브리캉 무두셀라 구름이 허리케인에 담벼락 서생원에
고양이 바둑이는 돌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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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p 재생하면서 바로 리핑하는데 cd가 없어서 cd와는 비교 못하지만 스트리밍보다도 소리가 별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