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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롤링스톤지’의 추억 (2편) Best 1980s Albums - Rolling 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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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19 10:14:56
 
맛보기로 시작한 지난 회차에 이어 
본격적으로 다룰 개인의 추억 리스트 2회차, 
1989년 롤링스톤지가 집계했던 
80년대 100대 음반을 정리했습니다. 
20년 전 복사해놓았던 자료를 꺼내 
순서대로 찾아보니 75장이나 되는군요. 
제겐 애증의 시대였던  80년대 기록을 
눈으로 즐겨보세요~^^

*** 당연하게도 롤링스톤지라는 잡지의 

모든 성향이나 의도는 

제 포스팅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반영할 능력도 안되고요~ 그냥 

한 애호가가 듣는 음반들이 

이들이 소개하는 리스트와 

이런 이런 게 겹치는구나 또는 

본인의 취향과는 어떻구나 정도로

가볍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

 


20년 전, 친구의 카페에서 조우한 

오래된 이 잡지의 내용이 반가워 

바로 문방구에서 복사했었지요. 

그렇게 입수한 세 종류의 리스트 중 오늘은 

Best 1980s Albums - Rolling Stone으로 

추억을 더듬습니다. 


 

 

 

  

 

 

 

 

 

 

 

 

 

 

 

 

 

 

 

 

 

 

 

 

 

 

 

 

 

 

 

 

 

 

 

 

 

 

 

 

 

 

 

 

 

 

 

 

 

 

 

 

 

 

 

 

 

 

 

 

53위. John Hiatt, 'Bring the Family'

 

 

 

 

 

 

 

 

 

 

 

 


 

 43위. Bruce Springsteen, 'Nebras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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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6-19 10:41:26

후속 시리즈가 빨리 나와서 반갑습니다. 

80년대를 마감하는 80년대 앨범 100이라... 이것 참 재미있는  리스트군요.... 

제작진의 깊은 고뇌가 묻어나는 듯합니다. 

런던콜링은 실제로 영국에서는 1979년 12월에 발매된 음반인데. 미국은 80년 1월 1일 인가에 발매했죠. 

뭔가 사사오입의 느낌이듭니다. 80년대 대표음반의  영광을 클래시에게 선사했군요. 

오히려, Clash 의 80년대 음반은 한장도 들어있지 않은 점이, 80년대 말 관점에서의 Clash 의 존재감을 보여 준 것 같습니다. 오히려 나중 차트에서는 Sandinista 같은 당시 망작도 top 500에 들어가잖아요. 

 

80년대 리스트라고는 하지만, 80년대 말에 스물스물 수면으로 올라오는 얼터너티브(?) 음악의 약진도 느껴지구요. 

70년대 아티스트들의 80년대 범작이나 솔로작 (현재 시각에서는) 들이 다수 포진해있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지금 전혀 언급되지 않는 음반들도 꽤 많군요. 

프린스 선생님의 음반은 4장이나... 

시대를 뛰어넘은 명반의 지위란 그냥 얻은게 아니라는 생각이듭니다.  

WR
2021-06-19 14:17:57

그렇죠? 리스트를 보면 뭔가 다양하게 풍족한듯하기도 하고 지금 보면 이게 그 정도였을까? 싶은 음반도 있고~~ 프린스는 어떠한 이견도 없는데 브루스 스프링스틴은... 제가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너무 롤링스톤스럽지 않나 싶어요~ 

깊은 분석이 댓글로도 느껴지네요~^^

Updated at 2021-06-19 14:12:03

 80년대는 누가 뭐래도 신스팝 뉴웨이브가 대세였었는데 컬쳐클럽, 휴먼리그 정도만 보이네요..

듀란듀란을 필두로 야주, 유리드믹스, 인포메이션 소사이어티, 플럭어브시걸스, O.M.D, 탐슨트윈스, 아하 등은 선택받지 못한걸 보면 대중적 성공 여부는 순위매김에 중요한 요인이 아니었나 봅니다. 

WR
2021-06-19 14:26:27

어떤 분야든 대중적 성공과 예술적 가치라는 묘한 경계선은 늘 따라다니잖아요. 이런 걸 모두 아우르며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이게 되는 음반들은 정말 대단한듯해요~^^ 일단 제 경우만 봐도 듀란듀란을 음반으로 온전히 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더라고요.  나름 다양하게 들었다지만 또 보면 엄청 편견을 가지고 들었구나 싶은....^^;; 

Updated at 2021-06-19 20:51:05

뉴웨이브도 80년대 대중음악사의 당당한 한축이었고 새로이 개척된 쟝르로써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애정을 받았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군요 ^^.  컨트리계열(블루그라스, 루츠 등)도 만만찮은 음악성을 자랑하는 뮤지션들이 많은데 전무한걸 보니 편견이 있긴 있는 모양입니다. ㅎㅎ

77년 앨범이긴 하지만 꽤 들을만한(유쾌하고 흥이돋는) 흙냄새 나는 음악하나 추천드립니다. ^^
 

https://youtu.be/OFUrPvgKbwM

WR
2021-06-20 07:13:49

처음 듣는데 완전 취향인걸요?^^ 덕분에 흥미로운 음악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2021-06-19 15:00:38

80년대에 10대, 20대를 살아왔는데 7장 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니 충격이네요 ㅠㅠ

물론 베스트 형식으로 가지고 있는 뮤지션들도 있지만

반성합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2021-06-19 17:55:51

저는 80년대 사운드 hater에 가까운데도 세어보니30장가까이 있어서 좀 놀랐네요. 물론 좋아하는 음반들이지만요.
폴사이먼 70년대 음악은 다 좋아하는데, 저 Gracealand는 취향에 안맞아서 CD가 저렴해도 구입을 안했어요.
다시 들어봐야겠습니다.

WR
2021-06-20 07:19:29

소장하신 장수와 위 리스트는 의미가 없는 거 아시잖아요~세상엔 정말 듣고 싶은 음악이 많고 많은데~^^ 저도 80년대 베스트를 제 기준으로 꼽으라 하면 위 리스트 중에 반 이상은 날릴듯해요~^^

감사합니다~~

2021-06-19 15:47:17

의외로 클래쉬의 런던컬링이 1위였군요. 좋아하는 앨범이 1위라 반갑네요 ^^

WR
2021-06-20 07:26:30

런던컬링은 음악 이외에도 역사적 가치로 영원히 기록되어야 할 바이블이죠~^^

2021-06-19 22:14:13

확실히 80년대 들어서니까 타율이 확 떨어지네요. 15장 정도 소장한 거 같습니다. ^^
격변의 시대라는 생각이 드는게 장르가 정말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네요.

WR
2021-06-20 07:30:50

80년대는 온통 하드록만 들었던 시기라 이렇게나 겹치는 음반이 많은 줄 저도 놀랐습니다~^^;; 

지금 와서 80년대 음악을 바라보면 기분이 참 묘해요~~^^

2021-06-19 22:48:26

반가운 앨범들도 중간 중간 보이는군요. 

신디 로퍼와 마돈나, 잭슨 형님과 프린스 등의 대결구도도 생각나고....

예전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WR
2021-06-20 07:35:48

대결구도 이름들, 참 추억 돋네요~^^ 예전 기억들 떠올리는 재미로 포스팅해봤습니다~~^^

2021-06-22 06:59:00

80년대의 1위가 클래쉬로 랭크되었군요. 역시 대단합니다.

연륜이 짧다면 짧은 존 쿠거도 2장이나 있네요. 전 Huts so good 이랑 Jack & Diane 밖에 몰라서요.

처음 빌보드 차트에 무섭게 오르던 Jack & Diane 이 금지곡이 되기전에 라디오에서 나오길래 녹음해서

들었는데, 어느날 부터 안나오고 음반에서도 삭제되었다고 했습니다.

AFKN에선 심심치 않게 틀어 주긴 했는데요.

나중에 싱글로 구해 듣고 있는데, 역시 독특하긴 합니다.

데프 레파드의 파이로 매니아나 메탈리카의 킬름올을 보면 80년대 후반에 밴드 락의 사조가 바뀌는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메탈에서 스래쉬 락 그룹이 많아질대 공교롭게 음악을 많이 

못듣고, 모르는 것 같습니다.

역시 좋은 음반은 언제 보아도 반갑고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WR
1
2021-06-22 11:11:47

존 쿠거는 아무래도 미주 쪽 지명도에 비해 우리에겐 좀~~^^;; 개인적으론 당시에 부루스 스프링필드만큼이나 참 좋아했던 뮤지션입니다.  위 차트엔 확실히 90년대를 예고하는 변화의 기류들이 보이지요?^^ 우리들에게 늦게 전해졌을 뿐.  덕분에 존 쿠거의 음악을 즐겼던 때를 떠올려 보네요~감사합니다~~^^ 

2021-06-22 20:32:17

고맙습니당

2021-06-22 10:15:36

디젤앤더스트 앨범이 13위군요. 참 좋아하는 앨범이지만 13위라는 순위는 고개가 갸우뚱? 해집니다. 그런데 80년대 13위인 앨범이 500대 앨범에는 순위에도 못 들었네요. 지들 스스로 리스트가 엉망이였다는걸 증명하는거 같네요.

마치 자기 주변 사람들에게 내 친구 누구 최고다 부자다 잘났다 그렇게 떠다는 사람들 하나씩 꼭 있는데 그런거 보는거 같습니다. 그러는게 오히려 그 친구들을 부끄럽게 만드는건데 말이죠.

WR
2021-06-22 11:23:56

89년에 집계했던 리스트와 2017년도에 집계한 리스트는 30년 가까이 되는 세월의 차이가 있는걸요~ ^^

사람도 바뀌었을 테고, 시대도 그만큼 바뀌니 어떠한 현상이나 남겨진 기록들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도 변할 테고~ 그들뿐이겠어요? 저부터가 그런걸요. 어제의 최고가 오늘 되면 또 바뀌고 내일이면 또 어찌 될지 모르는 간사함이란~ㅎ  인생사가 그래서 재미있는 거죠. 차트도 그렇듯 가볍게 바라보면 재미있어요~ 주변 친구의 예는 이것과는 별개로 그냥 그의 인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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