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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그동안 구입한 LP들, 오랜만에 올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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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16 23:00:01

안녕하세요.

 

한동안 열심히 구입기 올리다가 게을러지고 또 현타가 온것도 있고 

이젠 음반 구입을 자제해야지 하고 조금은 구입량을 줄이다보니

오늘에야 모아서 구입한 LP 사진 올려봅니다 ^^;

 

1. 디스콕스

구입한 음반들마다 상태가 만족스러워 이제는 충성된 고객으로 애용하고 있는 

독일의 일음 셀러에게서 구입한 음반들입니다.

1) 아이소 하루히 紅いペディキュア (붉은 페디큐어, 1984) 

모르던 가수인데 셀러 판매 음반들 둘러보다 자켓 일러가 눈에 들어 

음악 찾아보고 곡들이 너무 맘에 들어 구입했습니다.

팝 포크 정도 되는데 몇곡 빼곤 모두 자작곡이고 음색이 딱 제 스탈입니다 ㅎㅎ

 

 

첫곡부터 들어보세요.

https://youtu.be/skJdxdX90HE

2) 야마구치 모모에 Again 百恵 あなたへ子守唄 (1982)

전설의 모모에 누님의 '모모에 당신을 위한 자장가'라는 요상한 제목으로 발매된 베스트 음반입니다.

Obi가 없지만 Master Sound 시리즈입니다. 

베스트 앨범은 SACD로 하나 가지고 있는데 마스터 사운드 LP라 음질 믿고 구입했습니다.

 

 

https://youtu.be/dQ_4Jmqf2eU 

3) Footloose Soundtrack (1984)

다들 좋아하시는 Footloose 사운드트랙입니다. 

이미 라이센스LP와 CD를 가지고 있지만 LP상태가 메롱이라

마스터 사운드 시리즈로 마련했습니다. 

 

 

https://youtu.be/vUnhYyjGqCA

https://youtu.be/gI7YHZVc7mM

https://youtu.be/bWcASV2sey0 

 

2. 램프몰

1) Emmanuelle II Soundtrack (1975)

다들 구입하신 걸로 알고 있는 실비아 누님의 엠마누엘 2 사운드트랙입니다.

저 표지를 떠나서 프란시스 레이의 음악이 정말 좋아요. 디자인이 안저랬으면 안 샀겠지만요 ^^;

문제가 될 수 있는 부위는 열쇠고리로 살포시 가려봅니다  

 

 

2) David Bowie - The Rise and Fall of Ziggy Stardust and the Spiders from Mars (1972)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제대로 된 바이널로 구입하고 싶었는데 엠마누엘 사면서 그냥 집었습니다.

워낙 명반이 설명은 생략 ㅎㅎ 

 

 

https://youtu.be/3qrOvBuWJ-c 

3. 국내 온라인

1) Bronze - Aquarium (2020)

협업한 뮤지션들에서 볼 수 있듯 완성도 높은 시티팝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히토미토이까지 있어서 구입.  

 

 

https://youtu.be/0Vrgi_cjITA 

4. 응몰

1) Jewel - Pieces of You (1994) 

대중음악 역사 상 가장 성공한 데뷔앨범 중의 하나할 수 있는 쥬얼의 1집입니다.

곡 하나하나가 주옥같습니다.

그동안 CD만 가지고 있어 LP 구입을 생각했었는데 최근 리마스터된 4장 세트가 있지만

가격도 그렇고 참고 있었는데 마침 예전에 응몰에 입고알림 걸어두었던 

2019년 리이슈 LP가 떳길래 주문했습니다.

소리 만족 스럽습니다 ^^  

 

 

https://youtu.be/UNoouLa7uxA 

2) 마츠시타 마코토 - First Light (1981)

일본 시티팝의 손 꼽히는 명반으로 3차 프레스된 것을 주문해서 6개월만에 받았네요 ^^;

이것이 시티팝이다 라고 정의를 내릴 만한 곡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https://youtu.be/o1rclw8Rugs 

5. 종로O판

1) 나얼 - Sound Doctrine (2018)

나얼 독집은 처음 구입해보는데 LP 2장, CD 1장과 각종 화보, 턴테이블 매트까지 

구성이 알찬 한정판입니다.

가격이 사악하지만 근래 들어본 국내 LP중 음질이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고

나얼의 싸인까지 받아서 아주 만족합니다. 

물론 음악의 완성도는 명불허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턴테이블 매트입니다. 

 

 

 

 

 

 

 

나얼도 우리들처럼 빌보드 차트 꿰고 다녔나 봅니다 ㅋ 

https://youtu.be/VpyG09uVuzY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5
Comments
1
2021-09-16 22:42:50 (124.*.*.12)




입니다 ㅠㅠ

WR
2021-09-16 23:02:03

겸손의 말씀을...

감사합니다 ^^

1
2021-09-16 23:32:13

지난번엔 뭔가 빠진거 같아서 아쉬웠는데
이번은 흡족하군요!

WR
2021-09-16 23:43:04

한수 가르쳐 주세요 

감사합니다 ^^

2021-09-16 23:47:47

그나저나 카인드오브블루는 정식수입할꺼 같더만 소식이 없네요.
직구해야하나.

WR
2021-09-16 23:52:07

응몰 가보니 걸려는 있는데 미출간으로 돼있네요.

기약이 없으니 직구가 답인 것 같습니다 ^^;

1
2021-09-17 00:43:36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구매처를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음반 한장 구매하고 돌아와 댓글답니다 .

 

Ziggy Stardust 리이슈에 프린트 이너 슬리브가 들어있는 것을 보고 바로 찾아봤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70년대 중반  RCA리이슈는 이너 슬리브가 없어요... 

디지털 리마스터인 것 같지만, 소리가 좋은 리이슈라는 평이 있더라구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올라와 있길래 구입했습니다. 모든 온라인 쇼핑몰에 쫙 풀렸네요.  쿠폰신공을 이용한다는 장점이 있네요. 

이게 재고가 없다가 다시 찍어내서 풀린건지, 일본 디스크 유니온에서는 신품 가격보다 중고 가격이 더 비싼 기 현상이... 

70년대 미국 RCA반과 비교해 봐야겠습니다.  

 

쥬얼의 Piece of you 는 무슨 수록곡이 이렇게 많나 싶어 찾아봤더니. 

작년에 무려 72트랙짜리 디럭스 음반이 나왔군요. 들어봐야겠습니다. 

 

나얼 싸인은 어떻게 받으신거에요? 

음반의 구성이 대단하네요. 

특히 저 손으로 적은 차트... 

저와 연배가 비슷해서인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음악을 들었네요... 

 

 

WR
2021-09-17 08:34:14

감사합니다 ^^

Ziggy Stardust반은 그래도 구입전에 소리 좋다고 찾아본 건데

다시 보니 Ray Staff라는 분이 리마스터된 건데 

이분도 연륜도 있고 경력이 화려하네요.

Jewel은 작년에 나온 4장짜리가 리마스터인데 

45회전도 아니고 미공개 녹음 등 꾸역꾸역 넣어 4장 만든거라

비싸고 해서 포기를 했습니다 ^^;  

나얼 싸인은 나얼이 좌판 사장님과 친해서 부탁드린 겁니다.

전에 좌판에서 한번 만난 적도 있고요. 자주 온다고 하시더군요. 

 

 

1
Updated at 2021-09-17 09:43:32

요새 오리지널 반 구하기 힘든 음반을 몇장 구입했더니, 

AAD 이던 AAA던 신경을 덜 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팔로폰 레이블로 나온지 모르겠네요. 레이블은 그대로 RCA로 되어있고. 

워너와 EMI가 합쳐졌나요?  

 

그리고 Craft 레코드의 라이센스가 어디까지인지 궁금하네요. 판타지 레이블 계열로 알고 있었는데, Jewel 은 아틀란틱이었거든요. 워너계열. 

 

메이저 레이블 연합의  현재 지형을 봐야겠네요.  

 

나얼씨는 오래전에 명동 부루의 뜨락에서 디깅하는 것을 본 것 같네요.

요새도 오프라인을 계속 다니는군요. 

  

WR
2021-09-17 09:55:32

클래식 음반 기준 EMI는 워너에 합병되어 모든 음반은 워너 라벨 달고 출시됩니다.

현재 메이저는 유니버셜뮤직, 워너, 소니 정도 밖에 없죠 ㅠㅠ

찾다보니 RCA도 소니로 넘어갔네요 ㄷㄷ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나얼은 R&B 음악 LP로 디제잉하는 유튜브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c/NAMMSE나얼의음악세계

1
2021-09-17 09:57:03

엠마뉴엘 OST의 알판 색이 참.... 탐납니다.

아이소 하루히는 쟈켓도 예쁘고 노래도 기분좋게 만들어주네요.

덕분에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면서 듣고 있습니다. ^^

멋진 앨범 소개 감사합니다.~ 

WR
1
2021-09-17 09:59:21

알판 색깔도 야리꾸리하죠 ㅎㅎ

감사합니다  

1
2021-09-18 15:49:20

아이소 하루히... 는 음악도 그렇고 쟈켓 일러스트가 딱 취향 저격인데요...^^

혹시 셀러가 누군지 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나얼은... 단골이 아니어도 싸인 부탁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WR
2021-09-18 17:14:40

독일 셀러인데 90% 이상이 일본반이고 그동안 몇번 구입한 것 상태 모두 만족입니다.

https://www.discogs.com/seller/mion-records.berlin/profile

사장님께 여쭤보니 좌판에서 구입한 음반이라면 싸인 받는 것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위의 나얼 앨범은 아직 구입 가능하다고 하시고요 ^^

2021-09-23 16:58:15

첫 번째 음반인 아이소 하루히 앨범 커버가 참 편안한 느낌이라 좋네요 ^^ 

스크롤을 내리다가 엠마뉴엘 앨범 받아놓고 개봉도 안해본게 갑자기 생각 났습니다. 

 

나얼 앨범은 구성이 참 화려하네요. 가격이 만만찮을 거 같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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