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신세기 에반게리온] 사운드트랙 25주년 박스세트 까보기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이 공개되고 다시 한 번 에바뽕 차오를 쿨타임이 되었습니다. 마침 예전부터 눈독들이던 25주년 OST CD BOX가 있어서 얼른 샀죠. 정확한 상품명은 'NEON GENESIS EVANGELION SOUNDTRACK 25th ANNIVERSARY BOX' 입니다.
서드 임팩트 도중의 모습을 담은듯한 신작 아트웍입니다. 세기말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장면을 2020년대의 퀄리티로 재현하니 정말 가슴이 웅장해지는군요. 양산형 에바들이나 릴리스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네요. 아무튼 엔드 오브 에바 때도 그랬지만 정말 간지쩌는 화면구성입니다. 그런데 검은 달이랑 초호기랑 가운데 정렬이 안 맞네요. 음
아까 보이던 스펙지는 비닐에 붙어있던거고, 진짜 박스 표면에는 기스밖에(...) 없습니다.
BD 박스는 많이 사봤지만 CD 박스는 또 처음이네요.
구성품입니다. 왼쪽은 음반이 들어있는 디지팩 뭉치이고, 오른쪽 책자는 수록 앨범들의 발매당시 북클릿 내용이 전부 수록돼있습니다.
디지팩은 펼치면 일단 이렇게 되지만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디스크가 많아서 든든합니다.
디스크 프린팅은 각 수록앨범의 앨범아트가 은은하게 보이도록 디자인됐습니다.
NEON GENESIS EVANGELION
NEON GENESIS EVANGELION II & NEON GENESIS EVANGELION III
EVANGELION:DEATH & THE END OF EVANGELION
그런데 이 두 디스크는 뭘 그려놓은건지 잘 안 보입니다. 바로 아래 사진에 나오지만 이 두 앨범의 앨범아트가 흐리멍텅한지라 그걸 제대로 살리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갑자기 생각난건데 미대에서는 과제 시작할때 주제선정을 잘못했다간 최종결과물 제출할 시기쯤 ㅈ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도 딱 그런 경우같네요ㅋㅋㅋㅋ 첫 음반에 적용했을때는 '오 이거 좀 쩌는듯ㅋ' 하다가 뒤에 가서는 컨셉 유지하자니 결과물이 구리고 컨셉 버리자니 앞부분에 해놓은게 아깝고ㅋㅋㅋㅋ
디스크를 꺼내면 안쪽에 오리지널 앨범아트가 작게 프린팅돼 있습니다.
디지팩에는 또 다른 북클릿이 들어 있는데, 여기에는 각 음반의 트랙리스트가 적혀 있습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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