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2
플레이어‧HTPC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영화리뷰]  애드아스트라와 예스터데이 봤어요

 
1
  1510
Updated at 2019-09-21 22:57:58

보통 잘 안남기는데 또 쓰네요ㅋ
아무래도 여기 게시판 평가와 좀 다른 입장이라서 남깁니다.

둘다 카피 문구 정도만 알고 예고편은 안보고 디피 평가도 제목정도만 알고 봤습니다.
그래서 애드아스트라는 그럭저럭일것 같다는 예상.
예스터데이는 재미없겠군 하는 생각이었지만 이거 말고는 이미 다 봤고 다른건 볼게 없어서 애드아스트라 보러 극장간 김에 같이 봤습니다.

애드아스트라를 먼저 봤음에도 하품이 10번은 나왔네요. 2~3번째로 봤으면 잠들었을듯합니다.
아무래도 아버지와 자식간의 입장의 얘기라서 그런지 여기 게시판 평이 좋은 편이라고 추측해봅니다.
용두사미 인 영화라서 저는 별로 였습니다. 우주도 별로 멋지지 않고 흔히 봤던 장면들.. 첫장면은 용아맥 3디로 봤으면 무서웠을것 같아요. ㄷㄷ 2디였는데도 살짝 무섭게 잘찍었네요.
좋아하는 관인 영등포 스타리움에 오랜만에 갔는데.. 좋은자리에서 봤는데도 웅장함도 사운드도 그닥이고 재미는 찾을 수 없었네요. 부자지간 의미만 좀 남는 정도. 아빠의 생각은 그랬구나~ 아들의 생각은 그랬구나~ 를 이렇게 어렵게 얘기하는구나~
2.5/5

예스터데이는 음악이 나올만 하면 끝난다는 평가가 많은데 굳이 다 나왔어야했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잘 끊었다. 라는 입장입니다. 어차피 주인공 실력이 극강은 아니라서.. 그래도 영화내내 노래는 나옵니다.
재미없겠다는 생각하고 갔는데 시작하고 좀 지나니 음악 + 로코라서 맘에 들었습니다. 주인공도 그렇고 영국 작은 마을 청년들 이야기로 보면 좋아요. 마을에서 같이 오래 지낸 친구들과 음악에 별 관심없는 부모님들. 도시적이 아닌 세련되지 않은 그 나이에 생각할 그런 스토리입니다. 그 기준에 맞춰보면 재밌게 볼 수 있을거에요.
다른 분들 평에 발암캐릭터가 있다는데 누군지 모르겠네요. 캐릭터들이 다양해서 각자 캐릭터 생각하고 보면 웃깁니다. 저는 다행히도 양 옆에 앉은 여성분들과 개그코드가 맞았는지 같이 웃었네요. 비틀즈를 더 많이 알았다면 좋았을덴데 저는 음악도 유명한 몇개빼곤 몰라서 보는내내 좀 아쉬웠습니다. 그렇다고 비틀즈를 위한 영화도 아닙니다.
영등포 1관 thx관에서 봐서 그런지 사운드는 좋았네요. 마지막에 음향 포맷이 돌비애트모스도 포함이었습니다. 파주 명필름에서는 돌비애트모스로 상영하구요.
3.5/5

마지막 평가로는
블루레이가 나오면 아마도 예스터데이만 구입할 것 같습니다.


2
Comments
2019-09-21 23:13:30

예스터데이는, 주인공이 그 예스터데이를 처음 기타로 부를때, 사운드 좋은곳에서 들으니 감동이더군요.

애드 아스트라는, 주인공의 내면 갈등 연기가 좋더군요.

 

솔직히, 둘다, 뒷통수 맞은 느낌이에요.

음악 영화인줄 알았다가 로멘티 코메디,

SF 영화인줄 알았다가 휴머니즘 영화,

그래도 나름 볼만 했습니다.

WR
Updated at 2019-09-21 23:31:52

둘다 그렇죠. 예상밖이었어요.ㅎㅎ
애드아스트라는 글엔 안적었지만 달에서의 땅은 누구의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이슈도 다루긴하는데 여태 나온 우주 영화에서도 나오는 것들이라서 또 나오네~ 이정도였어요. 오히려 달에서의 땅 전쟁을 다루는 영화가 나오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쨌든 볼 만은 했지만 지루해서 두번은 못보겠네요ㅠ
예스터데이도 도덕성에 대한 얘기와 미국에서의 팝스타의 문제도 살짝 보여주는데 재치있게 빨리 넘겨버려서 무겁지 않아서 좋았네요ㅋ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