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시사정치게시판 개인적 요청 사항

온라인상에서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과 의견을 주고 받으니 재미있고 다양한 군상을 볼 수 있어 좋네요. 여기에 빠지면 안되는데 중독되면 시간 많이 뺏길거 같네요.^^

중간적인 의견이 아니라 사안에 따라서 진보와 보수를 넘나드는 분들을 보통 중도라고 하죠. 말하신 중도파는 본적도 없고 존재한적도 없는듯하고 아마도 그냥 의견이 없는 종류일겁니다. 편가르기가 아닌 어떤 사안에 대해서 집단적 가치가 아닌 본인의 의견을 이야기하면 됩니다. 그리 어렵지는 않는...

정경심 유죄 써보세요.
정경심이 무죄라고 생각하시면 이미 중도가 아니라 좌파죠.

국제정치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그러면 좌우사상에 오염되지 않은 진짜 역사를 알게 됩니다.

호러맨님이 중도파라고 생각하고 저도 댓글을 쓰겠습니다. 단 전 저 자신이 중도진보(중도좌파)라고 확신하긴 합니다. 단 결정적 차이점은 제가 어떠한 특정정당 내지 정치인을 지지할 생각없다는 것입니다. 이게 친문세력과의 결정적 차이점이죠... 기회되면 우파와 좌파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써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1. 보수 / 진보 세력 중, 상대방의 악이라고 폄하하는 자들의 글은 철저히 배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건 진영여부에 관계없습니다. 그냥 확증편향이며, 아예 사실을 왜곡하기도하죠... 이것도 진영에 관계없이 발생합니다.

2. 현 지도부의 행적에만 주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것도 그들이 어느정도 지위를 얻은 후 행한 행적이요. 당장 현재 국민의 힘 지도부는 박근혜 정부 시절 소장파로 불리며 박근혜와 어느 정도 대립각을 세우던 이들이며, 박근혜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이들입니다...  정작 친박세력이 세운 정당은 따로 존재합니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세력이 부침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모든 세력이 그 잔당까지 척결되진 않습니다. 보통 지도부만 제거되고, 혈역/학연/지연으로 이어지는 이들은 살아남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선택해야만 하죠. 강자에게 붙거나, 이념이 엇비슷한 세력에 합류하거나... 그러나 그들은 그들이 합류한 세력의 정책을 결정할 권한이 없습니다. 입만 살았지.... 이런 이들을 흔히 철새라고 부르죠.... 

3. 선거 원인에만 집중하시는 편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양측 어느 쪽도 절대악이 아닌 이상, 약해진 세력중 허용가능한 세력에 지지를 표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고요... 그렇게 견제세력이 만들어지기도 하니까요...

보수와 진보의 이념 문제는 조금 복잡한 문제인지라... 일단 논외로 하죠...

 현 정부가 잘 하고 있고, 다음 대선에 출마할 후보가 도덕성이 좋고, 정치를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현 집권당에 투표하고,

현 정부의 실정을  심판해야 겠다 , 한번 쯤 바꿔주는 것이 더 국익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면 다른 정당에 투표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집단적 지성의 힘을 믿어야 겠죠.   대한민국은  좌충우돌을 거치면서 과거보다 조금씩 진보할 겁니다.

여기dp야 민주당은 서민만을 위하는
절대선이고 여기 반하는 사람들은 토착왜구인힘지지하는 나라팔아먹는 몹쓸인간이
되는곳이지만...
실상 중도층이 더 많고...
(저야 부동산 정책을 지속 반대하고 많은
글을써서 토착왜구에 일베..적폐소리를
하도 많이 들었지만 실상 저도 중도층입니다)
중도층에 따라 선거결과가 정해집니다.

지난 4년간 민주당 하는짓이 맘에 안들면
국힘싫어도 찍어서 갈고...다시 맘에 안들면
다시 갈고해야 발전하는거겠죠.

디피에 극좌라고 불릴만한 분들이 계신가 모르겠습니다. 검찰총장 출신이 차기 대권에 승리해서 복수를 펼쳤으면 하는 분들이 계신걸 보면 극우스런 발상을 가지신 분들은 몇분 있어 보입니다.

디피는 기본적으로 중도우파에 가까운 커뮤니티라고 봅니다. 그안에 현정부를 지지하시는 분들과 반대하시는 분들이 나눠져 있구요. 결국 선거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으신 분들의 결정에 좌지우지 된다고 보구요.

요즘 링크 하나 혹은 복붙하고 본인의 생각은 거의 없는 글 혹은 반대진영을 조롱하거나 자극하는 글들이 워낙 많아져서 원하시는 글을 안타깝게도 찾아보기는 쉽지 않으실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에 정치적 사안에 대한 본인들의 생각을 담은 글들도 가끔씩 올라오니, 그런 글들을 읽어보시고 더 마음이 가는쪽으로 선택하시면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다른 정치성향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글을 어떻게 쓰고 어떤 단어를 선택하는지 보시고 결정하시는것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치인들도 지지자들을 대변하는 사람들이라 더 상식적인 지지자들이 지지하는 정치세력이 더 좋은 정치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에 드리는 조언입니다.

일단 어느쪽에라도 너무 치우쳤다 싶은 회원분부터 글가리기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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