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이란 인물은 좀 재밌는 흥미를 갖게 되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대선후보 경선 전까지만 해도 이재명이란 인물은 경기도지사까지가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

대선경선 과정을 거치면서 접하게 된 이재명에 관한 여러정보들 중 

사적인 부분에 대한 네거티브는 그저 시끄러운 소음일 뿐이고

공적인 부분에서의 행정가 이재명은 잘 몰랐던 부분을 새롭게 알게되어 재밌더군요.

성남 민선시장2회, 경기도 광역단체장 1회.  12년간의 행정직을 역임한 이재명.

서울 강남 만큼이나 민주당을 싫어 한다는 분당에서

매번 과반이 넘던 이재명의 득표율은 

대체 뭘 얼마나 잘했길래 강성 보수성향 부자동네에서 저리 지지도가 높은걸까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이재명의 실행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되는 경기도 내 계곡불법점거 상인들 관련해서도 재밌는 일화가 있습니다.

http://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613 

경기지사 재직당시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중인 이재명을 위해 강제철거를 당한 계곡 상인들이 

구명운동을 했더라구요.

보통 강제철거 당한 분들이 강제철거한 사람 구명운동 하는 경우는 없지 않나요?

뭘 어떻게 했길래 저렇게 구명운동까지 했을까...  재밌습니다. 

이재명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어서도 성남시와 경기도에서처럼

많은 국민들을 자신의 지지자로 만드는 과정을 또 보여 줄것인지

기대가 되네요.

선거는 해봐야 알겠지만

역임했던 지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던 12년 경력의 행정가가 

과연 평생 수사만 하던 후보에게 질까 싶습니다.

보통은 경력자가 취업에 더 유리하지 않습니까

어차피 월급이야 똑같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