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피인들은 영화의 호불호에 관한 타인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 영화의 반전이나 결말 등에 대한 정보가 본문에 포함될 경우, 반드시 게시물 제목에 '스포일러'라고 표시를 해주세요 ㅋㅋ 출처:엠팍.
묘하게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엔딩이군요...ㅋㅋ
좋은데요. 때론 디즈니 버전이 좋은 이유.
이런거 너무 재밌어요ㅋㅋ
제 친구가 겁나게 좋아할 엔딩이군요.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
걸작을 범작으로, 범작을 졸작으로 만들어버리는 엔딩이네요ㅋ
그런데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어차피 세번을 참았어도... 참극은 일어났을거다고 하더군요...
대다수 관객이 선호하는 결말이죠. 아마 반응이 엇갈리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이렇게 나왔으면 중장년층은 더 선호했을 것 같네요.
무명 : "내가 이렇게 개고생한 걸 마을사람들이 알까? 에휴 모르면 호로자식들이제~"
아 센스가 대단하시네요. 빵 터졌네요
저도 빵 터졌네요... ㅋㅋㅋ 역대급 최악의 대사가 이렇게 부활(?)하는군요...
이대사까지나오면 1700만
예전에 로미오+줄리엣 개봉했을 때 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디카프리오가 극적으로 사는 엔딩을 하나 만들어서 랜덤하게 상영했다면 아마 당시 많은 여자분들이 몇번이고 다시 봤을거에요.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딩 하나 변한 것으로 영화가 나락으로 추락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일광이 차몰고 가다가 길에서 무명을 보고 차가 구르는 엔딩이 실제로 있었다고 들은거 같은데요. 결국 현재 버전의 엔딩으로 결정된거지만요.
에필로그로 종구가 장성한 딸을 보면서 마누라에게 낮은 목소리로 흐뭇해하며 말함. "나가 고런 생각하는디. 힘든 고장에 태어나부러서 이 힘든 귀쉬널 우덜 자식이 아니라 우리가 겪은거이 겁나게 다행이재."
여러가지 천연 해산물로 오랜 시간 우려낸 국물에 라면스프를 뙇 뿌려 놓은 느낌.... 하지만 마시쩡...
이렇게 끝나면 좀 허전할듯....아무런 여운이 없어요. 마치 가족용 영화가 되어버릴듯....
천편일률적인 해피엔딩과 그런 영화들이 천만을 찍는 현실을 풍자하려는 글이지요 ^^
블루레이나 DVD에서 두가지 엔딩을 선택해서 보는 맛도 있겠네요. ^^
근데 전 너무 영화를 종구입장에서 바라보다 보니 사실 영화 끝나면서 몸과 마음이 지치는 기분이었어요. 이렇게 끝났어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종구는 어떻게 보면 피해자잖아요. 영화내내 시달렸는데 마지막에는 좀 행복하게 끝내줬어도 좋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부제를 주인공으로 검은사제들 2
묘하게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엔딩이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