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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단지 세상의 끝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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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4 20:05:46

오프닝하고 엔딩이 정말 좋네요 음악이 나오는 모든 부분이 베스트 같습니다만...
제가 영화를 잘 몰라서인지 몰라도 이 영화의 중반부는 정말이지 졸려 뒤지는줄 알았습니다.
영화의 90%정도가 인물 클로즈업인데 그 의도는 이해해도 과하다는 느낌이 강하구요
중간중간 회상장면은 영화전체하고 좀 동떨어진 뮤직비디오같다는 생각을 떨칠수 없게하네요
마미는 좋았지만 이번작품은 실망이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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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24 22:42:45

아 그래도 어디 근처 극장에 걸려있는 곳이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개봉후 한 삼일 아침 8시 영화랑 밤 열두시 넘은거 한 두회 정도 며칠 하다 사라지면 어떻하란 말인지...ㅠ..ㅠ 블루레이 나올때만 기다려야 한답니까...??

WR
2017-01-25 01:18:15

저도 cgv 아트하우스에서 하루 한번 상영하는거 냅다 보고왔네요
음악과 영상이 꽤 좋아서 극장에서보기 좋은영화인데 안타깝네요ㅠㅠ

2017-01-24 23:40:59 (180.*.*.27)

자비에 돌란은 벌써 매너리즘에 빠진 게 아닌가 싶을 정도더군요 로렌스 애니웨이나 아이킬드 마이마더나 마미에서는 사운드트랙을 수려한 영상미와 잘 조화 시켰었는데 단세끝에서는... 부조화였어요 님말씀대로 영화가 아닌 뮤비라는 생각이 저도 강하게 들었습니다

WR
2017-01-25 01:20:24

그런데 저는 이번영화에 실망하긴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돌란 영화 전체를 통틀어 가장좋았던 장면이 단지 세상의 끝의 엔딩이라 엔딩 때문에라도 한번 더볼것같네요

Updated at 2017-01-25 03:02:09 (180.*.*.27)

좋아하는 감독 연출에 좋아하는 배우들 잔뜩 나와서 기대했는데 전 보고 나서 빛좋은 개살구다라는 느낌만 받은지라 실망만 하고 왔네요 늦은 시간에 잠 쫓아가며 본 게 허무할 정도였거든요 그나마 배우들 연기가 좋아서 끝까지 봤지만말입니다. 기대가 너무 컸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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