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  AV 병이 다시 나를 찾아 왔네요..(재배치 사진포함)

AV 생활을 접은지 15년 정도 된듯 합니다. 간간이 그래도 관심 있어서 dp는 가끔씩 들어 왔었내요.. 당초 조기 사진에 보이는 JBL Studio S 시리즈는 당시에 구입한 스피커인데 아직도 AV에 부족함이 없네요.
작년 이사 후 올해 마음 먹고 다시 프로젝터를 엡손 EH-TW8300W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그동안의 프로젝터 화질은 정말 일취월장입니다. 기기를 처음 온 시킨 순간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상상 이상의 화질이네요. 그동안 장족의 발전을 했습니다. 참. 스크린은 133인치 그랜드뷰입니다.

15년전의 소니 리시버를 후배에게 선물하고..7.1채널(5.1.2애트모스)의 온쿄 리시버로 구매 했습니다. Uhd 블루레이는 삼성제품으로 무난하게 구매했습니다. 이외에 mi box 인터내셔널 버전 또한 최근에 구매했네요.

스피커는 최근 중고로 구입한 하이파이용 kef q1 외 나머지는 모두 15년전에 사용하던 제품들입니다. 아직도 AV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네요. 최근 본의 아니게 독수공방하고 있고 나이도 좀 드니 음악 감상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중고 kef q1에 아스텔앤컨 ak240과 데논 Rcd-n9과 광케이블을 통한 음악을 들어보니 음질 또한 환상입니다. 특히 MQS 파일은 명료하면서 시원하게 뻗어주는 음감 또한 나의 귀를 황홀하게 만들어주네요.. 이제 제 수준에서는 이 정도로 만족해야 할 듯 하네요^*^

AV 도 좋지만 한가하고 햇살들어오는 일요일 아침 음악을 듣는 기분과 늦은 밤 조용한 재즈를 듣는 그 기분은 .. 이제 진정 나이를 먹어가는구나 하는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이제 다시 옛 추억을 되살리는 취미를 다시 시작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before& after (재배치) 사진 하나 더 올립니다.

추신..1. 소소한 팁이지만 나름 암막을 한다고 했는데 블라인드 사이를 빛이 들어와서 블라인드 사이를 종이로 만든 셀프블라인드 사다가 잘라서 막았더니 괜찮네요..인테리어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2. 너무 좁아보여 전체적으로 정리 다시했습니다. 선정리는 최악의 중노동입니다. 허리 부서지는 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