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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게]  1917하고 기생충이 유독 블루레이 정발이 늦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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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9 13:22:43

19년 말에 개봉한 포드 v 페라리는 이미 출시된지 한참인데, 1917은 국내 개봉이 2월달이긴 했지만 아카데미 시상식 전에 미리 극장에서 상영도 했고 기생충은 개봉한지 거의 1년이 되가는데 왜 블루레이 정발이 안되고 있을까요..?ㅠㅠ

혹시 코로나 사태와 관련이 있는걸까요? 블루레이 나오면 바로 사고싶은 두 작품인데 너무 출시가 늦는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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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5-29 13:23:43

기생충은 아카데미 관련 부가영상 제작 때문에 늦어지는 거 아닐까 하네요.

2
2020-05-29 13:28:04

1917은 로컬 제작으로 나와야 됩니다.

WR
2020-05-29 13:44:45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혹시 로컬 제작은 어떤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국내 정발하고는 다른 개념인가요??

2020-05-29 13:47:30

워너,폭스,디즈니 등 할리우드 배급사는 제작사에 따라 출시가 원활합니다. 워너-해리슨 디즈니-sm 대충 이런 계열인데 1917은 드림웍스였나? 국내 판권이 굉장히 꼬여서 국내 회사(플레인, 노바 등) 로컬 출시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정발 출시는 확정이 됐으니 기다리면 나옵니다.
암튼 대충 정리하면 대형 배급사의 1차 제작에 비해 로컬은 2,3차를 걸쳐 출시가 가능하니 늦어지는 거예요

1
2020-05-29 13:48:29 (221.*.*.110)

로컬이라는 건 국내 유통사가 블루레이를 직접 제작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판권사에서 판권 구매해서 국내 자체적으로요.

 

공용판은 메이저 영화사에서 찍어내는 거라 1순위로 만들고 대량으로

만들어서 빨리 출시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로컬판은 유통사가 판권구매를 해야하는데 돈때문에.. 또 만들고

싶어도 아트웍이나 부가영상의 저작권 협상 때문에 시간이 소요됩니다.

 

마지막으로 해외 유통사들은 국내시장이 작고, 돈이 안되기 때문에 1순위는

바라지도 않고 2순위라도 원하지만 현실은 3,4 순위 입니다. 그만큼

관심이 적은 시장이기도 합니다.

2020-05-29 14:44:27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월트디즈니, 워너브러더스, 유니버설스튜디오, 파라마운트, 소니픽쳐스, 20세기폭스 등)에서 판권을 갖고 있는 영화들의 블루레이 한글자막을 넣어서 발매를 해주면, 국내배급사가 그 디스크를 수입해서 판매하는 경우 출시가 빠른 거구요.
로컬제작은 국내 제작사에서 판권구입 후 한글자막 입히는 작업을 한 후에 찍어내는 거라 시간이 훨씬 더 걸립니다.

2020-05-29 15:03:45 (211.*.*.23)

해외는 유니버설에서 배급하던데 국내는 유니버설이 배급권이 없나 보군요. 유니버설이 배급사면 유럽판에 자막 넣고 출시했을 가능성이 컸을 거 같은데.

2020-05-29 13:30:10

기생충은 올해 안에 나오면 좋겠지만 빨라야 내년 아닐까요?

2020-05-29 13:38:24

1917은 로컬이라...

나이브스 아웃도 작년 개봉작이지만, 로컬이라 아직 프리오더도 못들어가고 있는...
업체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죠.

3
2020-05-29 13:49:46

기생충은 지금나왔으면 너무 빨리나와서 놀랐을거같은데요

2020-05-29 13:52:00

기생충은 얼마전 흑백버젼 상영도 했잖아요. 그 버젼도 내놓는다하니 더 기간이 걸릴겁니다.

1
Updated at 2020-05-29 13:56:04 (175.*.*.203)

헐리웃 영화들의 블루레이 출시는 두가지 케이스가 있습니다. 공용판에 자막이 들어가는 경우와 안 들어가는 경우인데, 대형 배급사에서 직접 배급하는 작품들은 대부분 공용판에 자막이 들어가서 나오기 때문에 빠른 출시가 가능하지만 1917은 직배작이 아니었습니다. (CJ 수입작) 따라서 공용판에 한국어 자막이 없었고, 국내 제작사에서 따로 만들어야만 출시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노바미디어에서 정발하기로 결정이 났으니 그나마 다행인 상황이지요. 이 경우에는 공용판 출시에 비해서 조금 걸리니까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국어 영화의 블루레이 출시는 코멘터리 및 부가영상 제작 등을 위해서 기본 1년 정도는 예상하시는게 좋습니다. 거기다 기생충은 칸과 아카데미 수상이라는 역대급 업적을 이루었으니 제작에 훨씬 신경을 쓰느라 더욱더 오래 걸릴수도 있구요. 천천히 기다리시면 언젠가는 나올 겁니다.

2020-05-29 14:32:32

봉감독님이시라면 적어도 "곡성"처럼 극장상영 후 몇 년이 지나서 제작진이 영화 내용을 까먹어서 코멘터리보다 블루레이 감상에 집중하는 일을 생길정도의 출시하는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겁니다.

2020-05-29 14:30:53

아가씨하고 곡성이 거의 개봉하고 3년뒤에 나왔습니다... 결코 기생충이 느린게 아닙니다 ㅎㅎ

2020-05-29 14:50:08

기생충처럼 해외에서 이슈되었던 영화들은 해외상영기간도 길었고 감독배우등 코멘터리작업하려면 스케줄맞추기도 힘들겁니다. 하물며 아카데미 작품상 영화인데 ... 수록할것도 많겠죠 몇년걸린다 생각하세요.

2020-05-29 16:34:36

1917은 노바에서 출시예고를 한바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보세요ㅋ
문제는 기생충이죠ㅠ

2020-05-29 16:38:09

기생충은 딱히 느린 것 같지 않은데요. 

설국열차는 1년 정도 걸렸던걸로 아는데, 설국열차와 다르게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인해서 개봉한다음에도 봉준호 감독님이 계속해서 홍보나 타국에서 GV하셔서 무척 바쁘셨을테고, 시상식 끝난 다음에야 국내 블루레이 작업에 들어갈 수 있었겠죠. 

 

아카데미 끝난지도 얼마안되었는데 벌써 나오길 바라는건 욕심인 것 같습니다.  코멘터리는 코멘터리라도 아트웍부터 부가영상, 홈시네마 환경에서 블루레이로 볼 수 있는 영화의 조정 작업, 기생충 흑백판, 그리고 사운드나 4k 작업도 기존 국내 블루레이와 다르게 폭넓게 작업할 것 같으니...

코로나19도 적지않게 작업 환경에 영향을 끼쳤을 것 같기도하고;;

 

이미 여러번 이런 얘기가 되었던 것 같은데... 다들 보고싶은마음은 큽니다만 완성도도 높게 나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다리고있으니,, 일단 기다립시다.

 나홍진 감독님과는 다르게 봉준호 감독님은 블루레이 시장에 적극적이신 분이라 기대되네요. 

2
2020-05-29 17:50:02

기생충은 늦게 나오는 거의 모든 조합에 다 걸려 있습니다.
-한국영화 흥행작
-기본적으로 늦게 내는 출시사
-타 제작사와의 협업
-블루레이 좋아하는 감독님

일단 올해까지 포기하면 편합니다.. ㅎㅎ

2020-05-30 01:59:22

흑백판 같이 발매해주신다면 기다리겠습니다
사골이 아니었으면 하네여
트로피 제작하느라 늦어지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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