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  2046-렌티/쿼터

일단 렌티는...

양조위와 장쯔이의 얼굴이 교차하는 부분의 입체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 얼굴교차 부분이 신기하기도 해서 몇번이나 돌려 봤을 정도로 효과가 재밌네요.

전경의 인물과 배경의 네온간판과 풍경들의 공간감/깊이감/거리감이 매우 훌륭합니다.

이미지 해상도도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상단 녹색의 2046 작품 타이틀과 배경 간판의 거리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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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쿼터는...

인물뒤로 보이는 여러 네온 간판들이 흡사 '블레이드러너'같은 느낌을 줍니다만...전면에 양조위와 장쯔이로 이내 '2046' 타이틀이란걸 잊지말라고 하네요.

전면부 인물 양 사이드로 포토샵 - motion blur처리한 듯 수직으로 이미지를 펴서 날리는 처리가 자연스럽게 보이고 전체적으로 무난한 artwork으로 보입니다.

*화양연화, 타락천사, 중경삼림...그리고 2046까지...어느 장소에서든 비스듬히 세워만 두면 바로 인테리어 소품이 되고마는 매력적인 타이틀을 제작해 준 노바미디어 제작사에 고마운 마음마저 듭니다.

올 한해 핫했던 '왕가위작품 시리즈'는 매 타이틀 치열했던 구매전쟁을 치루긴 했지만 볼 때마다-장식장에 타이틀을 보든 작품을 보든간에-사두길 잘한 타이틀이란 생각에 오래오래 뿌듯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