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  리썰웨폰의 기억

형사반장님이랑 여자상담사분은 1편부터

조 페시는 2편부터

르네 루소는 3편부터

이연걸은 4편부터 나오죠.

2편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캠핑카에서...

옛날에 비디오 대여점에서 신작이라고 추천해줘서 2편을 먼저 보고 반했던 작품이죠.

제목이 '불같은 약속'.... 이어서... 이거 웬지 비디오용 싸구려 영화 아냐? 라는 생각했었던... 

저도 넘 좋아하는 영화라 감독판(?) 들어 있는 DVD도 함께 소장중이네요,, ^^'

지금까지 리'쎌'웨폰이라고 부르다가

최근에야 리'썰'이 맞다는 소리 듣고 충격 받았었네요

부가영상 다 본건 아니고 살짝 봤었는데 재밌더군요. 나중에 전편 감상 후 봐야겠어요. 1편이 비디오 시장에서 초대박 친 후 2편 제작 시 많은 고민을 했더군요. 1편을 답습하거나 아니면 뻔한 물량공세로 갔다면 망했을겁니다. 추가 시리즈도 나오지 못했을거고. 1편의 캐릭터들을 더 입체적으로 그려가고 서로 간의 관계, 특히 외톨이 마틴이 로저 가족에 흡수되며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치밀하고 꼼꼼하게 묘사했던 게 참 좋았네요.

OST도 참 좋았어요. 색소폰인지.. 뭔가 슬픈 듯 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ㅎㅎ 다시 보고 싶네요^^

 구매하려고 하는데 영국반 박스세트 사면 한글자막 다 있는지 문의 드립니다

저도 영국판으로 있는데 감독판이 아니라 DVD도 같이 갖고 있네요.

인생영화중 한편입니다ㅎ 90년대 이런 영화 분위기 너무 좋아요. 특히 1펀 마지막에 마틴이 도로 질주하는 장면은 볼때마다 심장이 빠운스 빠운스 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