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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자작연주] Guitar 마스터 MSG - Armed And 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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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9 14:08:47

안녕하세요? sqid입니다.


제가 있는 여기 중국은 월요일부터 찌는 듯한 더위 + 습도 + 미세먼지의 3콤보 공격이네요.
한국도 장마라 불쾌지수 높은 날일텐데 건강 유의하시며 한 주 잘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오랜만에 고등학생시절 스쿨밴드들의 공연 단골 레파토리였던 (Ozzy Osbourne의 Mr. Crowely와
함께 ^^) MSG의 Armed And Ready를 연주해 봤습니다. 
듣기엔 쉬워 보이지만 막상 연주해 보면 만만찮은 BPM으로 몇 번 연습으로도 오른팔이 저리곤 했죠.
Guitar Master라고 불리는 Michael Schenker의 기교없는 정통적인 연주도 기본기 약한 사람에겐
쉽지 않은 곡이기도 했구요. 그래서 많은 고등학교 스쿨밴드에서 연주를 했지만 제대로 된 Copy가 
드물었던 곡으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저도 그 때 공연 레파토리로 연주했던 기억이 나서 해 봤는데...
역시나 기본기 부족이 여실히 드러나네요. 
한동안 크로매틱 안했던게 그대로 손가락 꼬임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

당분간 크로매틱, 스케일 연습에 몰두해야겠습니다!!!

좀 엉성한 연주지만 이 곡 들으시며 월요일 활기차게 보내시길~! ^^




 
님의 서명
Rock will never die! l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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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27 15:04:40

저 같은 박치는 부분부분은 죽도록 연습하면 될듯해도 완곡은 꿈도 못꿀것 같네요.

잘들었습니다~~~~
WR
2016-06-27 15:28:05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본기는 어느 부문에서나 항상 중요한 거 같아요.
쥬씨는 잘 되시나요? ^^ 
2016-06-27 15:26:56

우왓! 제가 좋아하는 마이클 쉥커 곡!!!

마이클 쉥커 연주를 듣고 볼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클로즈업으로 카피연주를 보니 상당히 어려워 보이네요. ^^
잘은 모르지만, 마이클 쉥커 곡은 묵직함 속에 있는 멜로딕함이 참 좋아요!!
이 정도라도 기타 잘 치시는 것 보면 부러워요. 전 락음악은 좋아하는데, 악기는 전혀 못 해서 가끔 부러움이 있습니다. ^^ 지금도 잡다한 관심사가 많아서 악기까지 배울 여유는 안 되면서 말이죠. 다음에도 또 보여주세요!

WR
2016-06-27 15:32:20

마이클 쉥커의 곡은 화려한 연주기교가 없어서 무난하게 들리고 예상되는 멜로디 라인이 많아

쉬워보이는데 그게 다 기본기에 바탕을 두고 있답니다. 그래서 착실히 기본기 안 닦은 사람은
저처럼 들통이 나게 되죠. ^^;;
반면 그 기본기를 활용하여 동양인 정서에 맞는 멋진 멜로디를 잘 뽑아내서 동양권, 특히 일본에
인기가 많습니다. (Guitar Master란 호칭도 일본애들이 붙여준 걸로...)

전 항상 정권희님 공연후기로 내한공연 갈증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느 롹 페스티벌로 가시나요? ^^ 
2016-06-27 15:54:43

아, 그렇군요. 하여간 저는 쉥커 형제야말로 최고의 멜로디 메이커들인 것 같아요.

이번 여름에 수도권 락페는 제가 가보고 싶은 팀은 없네요.
그래서 8월 말에 부산 락페를 고민 중입니다. 임펠리테리가 온다고 해서요.
이번 여름에는 국카스텐을 보고 싶고요, 9월에 익스티림이 또 온다는데 볼까말가 고민 중입니다.
그외에 홍대쪽 우리네 밴드 공연 스케줄은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
WR
2016-06-27 16:12:16

임펠리테리, 익스트림... 둘 다 보고싶은 공연이네요.

한국에서 마지막 보러갔던 롹페스티벌이 부산 다대포 락페스티벌이었던 같네요.
U.F.O.가 헤드라이너였던...
바닷 바람 맞으며 Try Me를 들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네요... 
후기 기다릴게요! ^^
2016-06-27 15:50:20

쉥커형님곡 제대로 카피하기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ㄷㄷㄷ

내한 공연때 다리가 부러져서 못간게 지금도 ㅠㅠ;;


WR
2016-06-27 16:14:09

실제로 연주해 보니 느낄수 있더라구요. 자신의 부족한 점이 뭔지... 대단한 것도 아닌 기본기가... ^^;;;

전 MSG 내한공연 놓친 것도 아쉽지만 Gary Moore 공연 놓친게 한이 되었어요. ㅠ.ㅜ
2016-06-27 16:04:36

오... 이런 사연 많은 곡을... ㅋㅋ

1. 고3 축제때 이 곡을 포함해서 3곡 정도 준비했습니다. 당시엔 제가 보컬...
리허설때 이거 연주해보고 좀 아니다 싶어서 레파토리에서 빠졌습니다. 연습때는 괜찮았는데... ;;;;;;;;
2. 다운피킹 연습용으로 소시적 이 곡 정말 연습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늘 오른팔이 버티질 못하던... 솔로도 너무 어려웠고... ㅠㅠ
이렇게 추억의 곡을 또 감상하게 되는군요.
늘 하는 말이지만 기타 치시는거 정말 부러워요. 저는 손 놓은지가 어언..........
WR
2016-06-27 16:18:18

그쵸. 그 당시 고등학생 밴드 연합공연에 가면 꼭 나오는 곡들 중에 하나였죠.

Ozzy의 Mr. Crowley나 Crazy Train과 함께... ^^
말씀하신대로 피킹연습이 제대로 안되어 있으니 솔로 들어갈때 쯤 오른손은 이미 제 것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솔로는 소위 말하는 부비는 피킹이 되어 버리는... -.-
기타치는 열정은 부러워 하셔도 돼요! ^^ 
폴길버트처럼님도 스승님 앨범에 자극받아서 연주동영상 올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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