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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폰 충전, 음식점의 무신경 함에 놀랄 때

 
  4554
2019-11-14 14:04:58

아래, 식당의 불쾌한 사례 글을 보니 생각나네요. 

 

제가 이야기하는 사례는 불쾌함에 해당하는 정도는 아니고,

'이해 안된다.'

'다 내맘 같지는 않구나.' 하는 정도입니다.

 

식당에 머무르는 동안 휴대전화 충전을 부탁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가끔 충전기가 없다고 하는 경우를 겪습니다.

 

음식점이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는건 아니지만,

며칠에 한번 정도는 충전기를 찾는 손님이 있을텐데,

그런 신경을 쓰지 않는게 이해되지 않더군요.

 

지난 주말에 갔던 식당은,

50석 이상되는 깔끔하게 단장한 대형식당이었는데도...ㅠㅠ

 

제가 식당 주인이라면,

이유를 막론하고 손님이 불편한 상황이 되면 같이 마음이 불편할 것 같습니다.

(바로 여분의 충전기와 충전단자 타입별 케이블을 비치하겠죠.)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면, 식당 주인의 무신경 함에 서운함이 남게 되죠. 

 

그런데 사람 마음이 나와 같지는 않은가 봅니다.

 

아니면 사업이란게 원래 제 생각과 달리,

 돈 안되는 자잘한 것들을 무시해야 되는 그런 것 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디피의 식당 운영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는지 모르겠네요.

 

님의 서명
내가 자연스럽게 한쪽 편으로 치우치듯이,
남도 반대 쪽으로 치우칠 수 있다는걸 인정할수 있어야
서로의 대화가 의미 있습니다.

그러지 못하더러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 한쪽 사람들끼리의, 정다운 대화를 즐기면 될 일.....
127
Comments
24
Updated at 2019-11-14 14:09:41

분실/파손책임때문에 일부러 안해주는거 같습니다.

WR
1
2019-11-14 14:10:39

 그런 이유도 있을수 있겠네요.

1
2019-11-15 02:31:28

손님들이 주인 마음 같지가 않아요.
충전기를 자리에서 쓰라고 줬더니, 안 돌려주고 훔쳐가요.
컵도 훔쳐가요.
화장실 휴지도 훔쳐가요.
뭐 이런걸 다 가져가나 할 정도로 훔쳐가요.

13
2019-11-14 14:09:34

식당에서 폰 충전도하나요??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리...

WR
1
2019-11-14 14:12:07

커피숍에서는 꽤나 자주 그러고,

식당은 일년에 한두번 그런 부탁을 하게 되더군요.

19
Updated at 2019-11-14 14:12:35

 차라리 작은 식당이라면 문제가 없는데, 대형 식당인 경우 휴대폰 누가 맡겼는지 직원들끼기 공유하기도 힘들고, 휴대폰 분실/파손 등의 사고가 몇차례 있었을 겁니다. 

 

좋은 맘으로 해준것인데 좋은 소리 못듣는 상황이 되니 안해게 되었을 겁니다. 

걍 보조 배터리나 충전기 휴대하고 다니세요. 

 

저희 어머니도 손님 많을때에는 잘 안해 주실라고 합니다. 

게다가 마이크로 5핀, 타입C, 아이폰 다 달라서 정말 구비가 안되는 경우도 많이 있고요. 

3
2019-11-14 14:13:45

아 그리고 식당 충전기 한달에 한번꼴로 누가 훔쳐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WR
1
2019-11-14 14:13:59

가급적 배터리를 챙기는데, 예상치 않게 부탁하는 경우가 생겨서요.

 먼 곳에 출장을 가거나, 친구들 사는 동네 갔을때가 그렇지요.

2019-11-14 14:14:22

아...댓글보니 식당에서 충전기 대신 보조배터리를 대여해주면 좋겠네요. 좌석체크해서 나갈때 받아두고.

14
Updated at 2019-11-14 14:17:32

걍 쇠수저 젓가락, 소주잔도 훔쳐 가는데, 보조 배터리를...-.-;;  

 

저희 어머니가 설쯤에 수저 젓가락 세트 주기적으로 구입하시는데 다음 설에 남아 있는건 절반 아래 입니다. 

6
2019-11-14 14:12:02

아마 잊어버린다거나 폰이 바뀌었다거나 충전하다가 망가졌대거나 뭐 그런 일이 생길까봐 안하는 거겠지요..

 

분식집에는 가끔 테이블에 충전선이 주렁주렁 달려있고 먹으면서 충전하라고 되어 있는 곳이 있는데

선이 음식물에 지저분해져서 우선 보기에 안좋더군요

WR
2019-11-14 14:27:06

관리 안하면 보기 싫은 경우도 있을수 있겠네요.

 

제가 사는 곳이 시골이라서,

다른 디피회원들의 경험하는 식당 분위기와 정서적인 차이가 큰 것 같기도 하군요.

19
2019-11-14 14:12:35

손님입장에서야 이정도 못해주나싶지만, 핸드폰 충전 요청이 한두명도 아닐테고 주인입장에서 이를 다받아주긴 어렵죠. 윗분 말씀대로 분실 책임도 있을텐데요.

WR
2019-11-14 14:25:36

제가 생각 했던 것 보다 부담스러운 일인가봅니다.

21
Updated at 2019-11-14 14:15:07

실제로 음식점에서 이런 서비스를 하면 별의 별 문제가 다 생깁니다. 뭐가 고장났네, 케이스에 뭐가 묻었네, 스티커가 떨어졌네... 괜히 불필요한 서비스를 시작하면 이를 당연시 여기면서 선을 넘는 손님들도 나오고요. 카운터에서 충전하면 분실 위험도 있는데 맡기는 손님도 좀 그렇죠.

식당은 밥 먹는 곳이니까 손님도 그 이상을 바라지 말고 밥만 먹고 가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해 줄 필요가 없는 걸 안 해 주는 건데 무신경이라고 놀랄 일이라는 건 좀... 그렇네요.

WR
2019-11-14 14:25:03

제가 생각하는것 보다 세상이 더 각박한 곳이었나 봅니다.

 

저는 처음 보는 사람이 아무 이유없이 사무실에 들어와서 커피 좀 부탁해도 드리고,

충전기 제공 같은건 아무 거리낌없이 해줍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모두 그렇게 합니다.

27
2019-11-14 14:14:00

"음식점이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는건 아니지만,"

잘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그뿐이죠. 강요하거나 불평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WR
1
2019-11-14 14:17:03

강요나 불평해 본적은 업습니다.

생각의 차이를 느끼는 지점일 뿐이지요.

20
2019-11-14 14:14:15

그냥 본인이 밖에 나가기전 집에서 항상 베터리 충전 이빠이 해놓으면 될일

아니면 보조 베터리 들고 다니면 될일

남들에게 아쉬운소리하고 섭섭함 느길정도라면 그냥 본인이 철저하면 될일입니다

WR
3
2019-11-14 14:16:18

그걸로 남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해본 적 없고요,

제 맘(제가 음식점을 할 경우)과 다르게 느껴져서, 해 본 말입니다.

 

뭐가 이렇게 날카로우신지...

WR
1
2019-11-14 14:15:00

오호, 의외로 충전을 부탁하는 분들이 별로 없군요.

2019-11-14 14:19:45

식당은 좀 그렇고, 카페 등에서는 부탁하시는 경우는 꽤 있으실 겁니다. 

4
Updated at 2019-11-14 15:37:22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충전까지 요구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나요? 만약에 밥값과 전기요금을 다 낸다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면서 충전기를 제공해주지 않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말씀하시는게 더 이해가 안 됩니다. 

WR
2019-11-14 15:42:47

요구가 아니라 부탁이고요.
제가 식당주인이면 급한 분들을 위해 그정도 대비는 할 것 같다는 생각이라 봐주세요.

18
2019-11-14 14:15:15

내 핸드폰 배터리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내가 잘 챙겨야죠.
보조배터리 얼마 하지도 않는데.
식당 같은데서 해주기 시작하면 오히려 충전기를 몇개를 비치해도 모자랄 때가 많습니다.
심지어 손님이 밀려 테이블이 빨리 회전 되어야할 시간에 핸드폰 충전 조금 밖에 안됐다고 밥 다 먹고는 안 일어나고 앉아서 히죽거리며 바쁘게 뛰어다니는 직원들 구경하는 손님도 있고요.

WR
1
2019-11-14 14:18:47

역시 남들 마음이 다 저와 같지는 않군요.

저라면, 선의로 제공한 서비스가 불편한 상황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더라도,

 

그 정도 충전서비스는 기꺼이 제공할 것 같습니다.

 

2019-11-14 14:17:30

서초동 집회 나갔는데 화장실도 없고. 휴대폰 충전할 곳도 없고.
핸드폰 충전 편의점에서 돈주고 충전 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ㅋㅋ

WR
2019-11-14 14:27:54

편의점에서 충전하는건,

비용보다도 기다리는 문제 때문에 이용하기가 어렵더군요.

3
2019-11-14 14:17:30

충전할 수 있는 선을 비치해 놓고, 

휴대폰 분실했을때는 절대 책임을 안진다는 글을 써 놓은 곳도 보았네요.

 

비싸게는 몇백만원짜리 고객 물품을 맡을 경우, 문제가 생기면 정말 피곤해지죠.


WR
1
2019-11-14 14:19:36

그런 식으로도 충분히 가능하지요.

7
2019-11-14 14:20:50

그 선마저도 금방 고장난다에 한 표 겁니다. 아직은 국내 시민의식이 높은 수준은 아닌 것 같아요.

WR
1
2019-11-14 14:22:04

오천원 짜리 충전기가 고장 난다고 큰일 나나요.

설마, 일주일에 한개씩 고장날까요?

4
2019-11-14 14:25:54

요즘은 모텔에도 충전할 수 있게 충전선을 아이폰/안드로이드 모두 비치를 합니다만,

거의 매달 수리를 해야 한다더군요.

 

그냥 얌전히 충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잡아 당기거나, 맞지도 않는 곳에 끼우다가 부셔뜨리고..... 등등 정말 험하게 쓴다더군요.

 

 

무조건 식당주인에게 맡길 것이 아니라,

자주 가는 사람들이 집에서 놀고 있는 충전기를 가져다가, 비치해 두고 맘대로 쓰세요라고 해보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WR
2019-11-14 14:30:53

그렇겠네요.

주인이 책임져야하는 식으로는 힘들겠어요.

8
2019-11-14 14:30:29

손님 입장에서는 기껏 오천 원짜리 충전기지만 식당 주인한테는 장사 한 끼 값일 수도 있죠. 게다가 신발 분실 시 책임지지 않는다고 해도 주인이 법적 처벌을 피해갈 수 없는 게 현실인데요. 가볍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WR
2019-11-14 14:32:46

제 생각에는 고장나 봐야 한달에 한개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그정도 서비스도 아까울 마인드면, 스트레스 받아서 식당 못할 것 같습니다.


14
2019-11-14 14:38:22

허허.. 정말 요즘 식당하시는 분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겠네요. 이렇게 일관적으로 식당 입장을 고려 안 하시는 무신경함에 놀라고 갑니다.

13
2019-11-14 14:30:53

1년에 하나든 한달에 하나든 남의 돈 없어지는 건데 그걸 별거 아니다란 식으로 생각하시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내돈 5천원 없어지는거야 별일 아닐수 있겠습니다만... 

WR
2019-11-14 14:34:57

식당에서 쓰는 냅킨, 수저 같은것도 다 계산서에 없는 서비스 비용인데,

어떤걸 쓰느냐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겠지요.

손님을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라 생각하면 아깝지 않을것 같네요.

 

아이들 놀이방도 제공하고,

무료 아이스크림도 제공하고, 공짜 커피도 제공하고 하지 않나요?

그보다 싸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인것 같은데요.

12
Updated at 2019-11-14 14:42:15

그거야 "안할수 없는 비용" 이거나, "고객 유치"를 위한 비용이고요. 

말씀하신대로 서비스에는 비용이 다 포함됩니다. 

 

근데 휴대폰 충전은 그 사항에 안들어 갑니다. 

뭐 휴대폰 충전 서비스 받으시기 위해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더 내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레이티드님은 하실지 모르겠으나.

 

저는 안갑니다. 

WR
2019-11-14 14:51:48

서비스 범위를 어디까지 할지는 주인 마음이고,

제가 식당 주인이면 거기까지는 당연히 서비스하겠다는 거죠.

저는 비용 부담하라고하면 이천원 정도라도 냅니다.

 

그만큼 급해서 부탁하는 거 거든요.

손님의 그런 입장을 배려하지 않는게 서운하다는 거구요.

10
2019-11-14 14:55:02

휴대폰 분실 및 파손에 대한 배상 책임을 물리지 않겠다는 계약서 들고 다니시면서 2천원 주시면 안해줄 업소는 없긴 합니다. 

 

식당에서 손님의 휴대폰 사정 까지 배려해 주는 것은 단지 고마운 일이지.

서운할 일은 아닙니다. 

WR
2019-11-14 14:56:31

그냥 충전기만 빌려주고,

콘센트에 알아서 꽂아 쓰라고 하면 고마울 일이죠.

 

제가 겪었을 때, 서운한 티 낸 것도 없고..

그냥 속으로 그런 맘이 생긴단 겁니다.

15
2019-11-14 14:19:12

 오히려 대형일수록 안해주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그거 관리하는 것도 일이고 만약에 문제라도 생겼다가 벌어질 일 상상하면 안하는게 낫죠. '해 주면 좋은거 아닌가?' 라는 생각 까지야 그냥 생각의 차이라고 여길 수 있는데 안해주는걸 이해가 안된다고 표현하시니 전 오히려 그게 당연히 해줄만하다고 보는 생각이 이해가 안되네요.

WR
1
2019-11-14 14:21:21

그냥 오천원짜리 충전기 가지고 있다가,

손님이 요청하면,

 

'이거 가지고 가셔서 콘센트에 끼워서 충전하시고

나갈때 돌려 주세요'

 

하면 될 일일 것 같은데요.

 충전기 제공했다가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

그렇게 야박하게 생각하시는지.. 저는 그게 더 이해가 안됩니다.

10
2019-11-14 14:24:58

자기 집도 아니고 식당에 콘센트가 있는 곳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식당은 함부로 멀티탭 연결해 놓을수도 없어요. 선이 걸리적 거리거나 국물이나 물 같은거 흘릴 위험도 많고요. 

 

그리고 충전기는 누가 안가져 갈까요?. 

생각보다 식당에서 뭐 훔쳐 가는 사람들 무지하게 많습니다.

장담컨데 손님한테 제공하고 알아서 하라 그러면, 일주일 이내에 두세명은 정말 알아서 할 겁니다.

대형 식당이면 그 빈도는 더 늘어날 겁니다. 

 

이해를 조금이라도 해 보세요. 

11
2019-11-14 14:49:06

식당은 밥 먹는 곳이죠. 휴대폰 사용량이 많아 충전이 필요하시다면 평소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다니시는 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 같이 누구나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시대에는 충전 서비스가 음식점 뿐 아니라 대부분의 서비스업에 해당되는 사항이라 보고, 그 사업자 분들도 그런 서비스가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은 분명 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는다는 건 고객 유치의 장점을 넘어서는 단점이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 있죠.

WR
2019-11-14 21:36:42

식당은 밥 먹는 곳이기도 하지만

손님이 편하게 느끼면 더 좋은 곳이죠.
그깟 충전기 빌려주는게 그리 어려운 일인지 모르겠네요.

19
Updated at 2019-11-14 14:25:09

식당 가서 밥먹으며 휴대폰 충전을 부탁한다?? 전 상상도 해본적이 없는 일이네요.. 근처에 콘센트가 보일경우 양해를 구하고 제 충전기로 충전해 본 적은 있지만..

WR
1
2019-11-14 14:22:37

정말요?..

29
Updated at 2019-11-14 14:24:55

해줘야할 의무가 없는 것을 안해준다고 무신경하고 서운하다는 마음이 갑질의 시작입니다..

10
2019-11-14 14:41:55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지적하셨네요..

WR
2019-11-14 15:02:52

불편함을 느끼는게 발명의 시작이고..

서비스 개선의 시작이 될 수도 있지요.

 

갑질 같은건 해 본적 없습니다.

웬만해선 반찬리필도 안하고 주는대로 먹고오는 스탈입니다.

15
2019-11-14 15:04:34

갑질 하는 사람은 본인이 갑질 하는지 몰라요

WR
2019-11-14 15:10:32

이 댓글...이거 님 갑질 아닌가요?

13
2019-11-14 15:13:33

예의 없는 무신경한 댓글인거 인지하고 쓰고 있습니다

WR
2019-11-14 15:14:58

갑질이 거기서 왜 나옵니까? ㅎ

12
2019-11-14 15:16:04

심호흡 한번 하고 천천히 댓글 읽어보고 다세요

왜 나왔는지

WR
2019-11-14 15:20:00

다른 글에서 논쟁한 감정 가지고 와서.

갑질 운운하는 걸 뭘 신경쓰나요? 

 

관심 없습니다. 제가 떳떳하면 그만이죠.

 

그날, 충전기 없다고 난처해 하는 모습을 보고,

괜히 같이 간 일행 한명이 짜증을 내서, 오히려 그 상황이 불편하고 친구한테 정이 떨어졌던 사람입니다.

 

식당서 밥먹고 나면, 사용한 냅킨도 따라 갈무리해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나오고요.

식당 이용하면서, 갑질 근처에도 가 본적 없다고 자부합니다.

7
2019-11-14 15:23:56

뭔 소리 하는거죠?

위에 

해줘야할 의무가 없는 것을 안해준다고 무신경하고 서운하다는 마음이 갑질의 시작입니다..

이렇게 적은 댓글 아래 달리는 댓글 아닙니까?

6
2019-11-14 15:27:03

아.. 그리고 제가 님 글에는 한번도 댓글 단 기억이 없는걸로 아는데요

머 지난 댓글 검색하는것도 귀찮아서 확인해 보지는 않았지만

정치글에는 왠만하면 안달고 있습니다

WR
2019-11-14 15:28:38

향수병 님 얘기 아닙니다.

위에서 처음 갑질 이란 단어 쓴 분요 

12
2019-11-14 15:07:46

꼭 언성 높이고 따져야 갑질이 아닙니다. 아닌걸 당연하게 여기면서 서운함 가지면 그게 갑질이죠. 지금 수많은 댓글로 아니라고 하는데도 굳굳이 본인은 옳다하시잖아요.

WR
2019-11-14 15:09:56

생각의 차이를 느끼는 걸 디피에 써본게..

어떻게 식당에 대한 갑질이 됩니까?  옳다고 한적 없습니다.

Updated at 2019-11-15 06:16:37

님 갑질의식 맞습니다.

님이 하신 말씀 잘 보세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서운함이 남는다"...

위 '주먹들어가는입'님의 말씀은 님이 갑질을 '했다'는게 아니라 님의 '사고기준'이 갑질의 씨앗이라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 갑질을 하는 사람들의 논리가 님의 논리라고요.

14
2019-11-14 14:25:16

식당에서 휴대폰충전안되면 무신경한건가요? ㅡㅡ;;;

그거는 필수가 아니고 옵션이라,챙겨주면 감사한거고 안챙겨줘도 할 수 없는 거에요.

 

WR
2019-11-14 21:40:34

그 옵션 제공 안한다고 징역가라고 한게 아니라,
저라면 당연히 제공할 옵션이란 얘기였습니다.

참 까칠들 하시네요.ㅎㅎ

23
2019-11-14 14:27:51

그게 왜 힘들고 번거로운 일인지 이렇게나 많이 답글들을 달아주셔도 이해 못해주시는 분이 본인이 배려심 많은것처럼 나라면 해주겠다 하시는게 어불성설이네요.
사실은 철저하게 본인이 손님인 입장에서만 아쉬운 소리 하시면서.

WR
2019-11-14 21:43:32

생각의 차이를 얘기한겁니다.
피곤한 일일 지언정 불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네요.

저는 손님에게 그 정도 배려를 못하겠다 싶으면 음식장사 포기하겠습니다.

19
2019-11-14 14:30:05

음식점을 하는 입장에서..
호의로 서비스 해 드린 것에 대해 다음에는 그 이상의 요구를 하시는 고객 때문에 솔직히 서비스 드리는 것까지 고민하게 되는게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닭과 고기류가 주종인데..
그 메뉴를 시키고 왜 국물이 없냐는 고객이 있었어요. 사이드로 찌게메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직원들 먹기 위해 김칫국 끓인게 마침 있길레 드렸었죠.
그 고객은 다음에 와서 또 같은 요구를 합디다.
당시 직원 식사 때문에 있어서 드렸다라고 얘기를 해도 다른거라도 끓여서 달라.. 이러더군요.
없으니 사이드 메뉴를 시키시든 그게 싫으시면 그냥 가셔도 된다 했더니 서비스가 개판이네 말을 그딴식으로 하냐.. 직원 교육이 엉망이다. 사장 불러라.. ㅜㅜ

모기가 물었다. 깍아달라.
왜 막걸리를 안 파냐. 편의점 가서 사와라..
상가집 가야하는데 흰봉투 없냐, 없으면 사와라
등등

저런게 하나의 예인데요.
하루에 수십명, 일주일에 수백명씩 오가는 식당에 정말 여러 사람이 있죠. 그 중에는 정말로 상대하기 싫고, 또 힘든 고객이 있어요.

말씀하신 충전도 테이블에 콘센트가 있어요.
각자 알아서 하심 되고요.
몇달전.. 충전을 맡겼는데.. 액정이 깨져있다.. 고객부터 시작해서 일절 충전을 해 드리지 않게 되었네요.

WR
2019-11-14 14:40:01

대단한 서비스는 아니고,

여분의 충전기 정도는 가지고 있다가 제공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8
2019-11-14 15:10:09

"모기가 물었다. 깍아달라.
왜 막걸리를 안 파냐. 편의점 가서 사와라..
상가집 가야하는데 흰봉투 없냐, 없으면 사와라"

진짜 줘 패고 싶은 생각이 여기까지 차오를 거 같아요. 올림푸님 스트레스 심하시겠습니다.ㅠ.ㅠ

5
2019-11-14 16:24:00

막걸리는 몇병을 사다 드릴까요 여쭙고 3병을 사다 드렸는데.. 정말 바쁜 시간에 2병 더 사다 달라고 ㅎㅎ 미쳐버리는 줄 알았죠.
그나마 그 분은 양반이었어요. 보통 전 집에서 파는 수준으로 병 당 계산을 하셨는데요.
어느 고객은 사 달라고 해서 사서 드렸는데 나중에 편의점 가격을 아는데(보통 1500원 수준이죠) 왜 5천원을 받으려고 하냐. 장난하냐..
콜차지를 설명 했으나 이해 못 하시더군요.
저도 감정이 좀 격해져서 그럴거면 편의점에서 사다가 집에서 드시지 왜 여길 왔냐 조금 언성 높였다가 멱살도 잡혔어요. ㅎ
보살이 되어 가능 중입니다.

23
2019-11-14 14:30:46

게시글은 분명 본인의 생각을 다른 회원 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는지 물어본거 같은데

주고 받는 리플들을 보다 보니 작성자 분, 고집이 좀 있으시네요..^^

13
2019-11-14 14:40:15

음식점에서 충전/ 베터리대여 서비스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요. 관리도 문제일것이고요. 서빙하시는 분들 바쁘실텐데 그거 잘 신경 못씁니다.

WR
2019-11-14 14:42:29

그렇군요 제가 느끼는 정서하고는 많이 다르네요.

6
Updated at 2019-11-14 15:44:07

 사유리의 역문화충격.. 일본은 피부관리샵에서도 충전 서비스를 안해준다네요..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601081126737882

WR
2019-11-14 14:47:09

저 기사를 쓴 사람은, 충분히 해 줄만한 서비스라고 생각했겠네요.

일본하고는 정서 차이가 크다고 느낍니다.

15
2019-11-14 14:43:39

댓글에 분실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분의 충전기를 계속 주장하는 이유를 도저히

알수가 있겠네요....

WR
2019-11-14 14:46:36

여분의 충전기를 내주는 방식이면, 폰 분실에 대한 책임부담은 없다.

충전기 분실이 문제라면, 큰 식당이라도 한 달에 한두개 정도라 치면, 치를만한 서비스 비용이라 생각한다 정도입니다.

20
2019-11-14 14:56:14

과연 한두개만 없어질거 같나요? ㅋ

위에 젓가락도 일년되면 반수가 사라진다는데(공용을 굳이? 왜?)

아는 형도 일식직 준비하면서 아는 분한테 몇번 언질을 받았다군요

식기 무조건 싼거로 하라고..

남아나질 않는다고..

 

충전기가 얼마인지 모르지만 대충 오천원선으로 알고 있는데

50좌석 정도 되는 식당이면 하루에 몇십명은 부탁할겁니다

특히나 연령대가 높은 손님이 많은 식당일수록 더 심하죠..

젊은 사람들은 보조배터리를 많이 들고 다니거든요

한달에 한두개가 아니라 하루에 한두개는 최소 사라집니다 

거기자가 충전잭이 문제 생겨서(손님 폰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합선이라도

되면 무조건 배상입니다.. 요즘 폰도 비싼데..

 

제가 식당을 안해봤지만 가서 밥먹을때 다른 손님들 유심히 보다 보면

난 절대로 하면 안되는 업종이구나 생각합니다

WR
2019-11-14 14:57:45

디피의 다른 분들보니,

별로 충전기 요구하는 분들 많지 않을것 같네요.

 

손님들의 비매너에 대해 너무 과장이 심하신것 같습니다.

16
2019-11-14 15:01:39

한국 안사세요?

제가 지금 한국에 정착한지 7개월 정도 되가는데

머 자질구래한거 빼고 정말 놀랐던게

동네 대형마트에 어떤 아줌마가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길래..

뭔가 해서 근처에서 딴짓하면서 들어봤더니

깐마늘이 하나 들어갔는데(대략 천원) 이걸 내가 고른적이 없는데

왜 여기계산이 되어 있냐고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더군요

환불하기 시간이 아까웠으면 그냥 빨리 환불하고 나중에 전화로 고객서비스센터

따지던지

그것도 아니면 환불하고 그냥 가면 될거 서비스센터 두명 잡고

아주 동네 떠나가듯이 소리를 지르더군요..

제가 한달에 4~5번 30분 다해서 2시간에서 3시간 머무는데

이런 경우를 봤으니까 12시간 영업*28일이면 이런 사람들이 최소

한달에 몇명이나 있을까요? 

WR
2019-11-15 15:20:03

제가 생각하는 한국인, 한국 사회사회의 손님들은

충전기도 비치하지 못할 정도의 진상들은 아닙니다.

 


10
2019-11-14 14:46:51

예전에 CGV 헬프데스크에다가 영화 보는 동안 휴대폰 충전해 달라는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다.

 

담당자가 맡아줄 수 없다고 하자, 

충전기 하나도 없냐면서, 그정도 서비스도 못하면서 무슨 대한민국 1위 극장이냐고 하더군요.

 

정말 사람마다 '서비스'의 기준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WR
2019-11-14 14:48:04

ㅎㅎ 엄청 급했나봅니다.

적어도 안해준다고 따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5
2019-11-14 15:08:42

 엄청 고집 세시네요.

WR
2019-11-14 15:22:02

네.. 인정합니다.

10
Updated at 2019-11-14 15:54:25

돈이 아까운걸 떠나서
한참 얼은 소주 열풍이 불때 매일 얼은 소주를 찾는 손님들의 요구에 스트레스 받아서
전용 냉동고까지 구비하고 오픈 시간전에 식당 주차장에 잠깐 주차한다고 해서 그러려니 했더니 이젠 전용 개인 주차장이 되고 오픈시간에 연락 두절도 다반사
알바가 1명이든 10명이 있든 갑자기 손님들이 몰려들때가 있습니다.
그땐 휴대폰이고 얼음 소주고 뭐고 신경 쓸 거를이 없습니다.

원래는 없는 서비스를  해줬더니 어느순간 안해준다고 하면 섭섭하다고 하질 않나
돈을 벌어서 초심을 잃었다고 하질 않나

자잘한 서비스나 기타 놀이방 티슈 등등 그렇게 쉽게 생각할 부분이 아니라
정말 많은 고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단골 손님 중 된장찌개 1천원인데 자주 밥을 말아 드시기에 서비스로 큰뚝배기로 드렸는데

옆자리 손님도 똑같이 밥 말아 먹게 된장찌개를 주문하면 작은걸로 줄까요 큰걸로 줄까요.
사장님은 두번 손 가기 귀찮으니 큰걸로 내겠죠.

 

WR
2019-11-14 15:12:21

그렇군요. 제가 식당 운영하는 분들이 느끼는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곳 식당은 다 한적한 곳이라,

좀 편하게 느끼는 것같기도 하고요.

 

서울에서 보게되는 바쁜 식당의 상황을 생각하니,

꽤나 어려운 일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스칩니다.

8
2019-11-14 15:22:02

역지사지라는 말이 있죠.  레이티드-R님이 어떤 직업에 종사하시는 지는 모르겠으나..

혹시 고객 되는 분이 견적 외 추가 서비스를 요구할 시 불만 없이 해 주시는 편인지요.

WR
2019-11-14 15:25:29

네 정말로 그렇습니다.

그래서 내맘과 같지 않다는 말을 쓴겁니다.

상대방이 불편함을 느끼는 모습을 그냥 보지 못하거든요.

 

저는 서비스의 범위에 대한 생각차이를 이야기 했다고 생각하는데,

갑질로 생각하시는 분들의 댓글에 서운함이 생기는 군요.

 

-위에도 썼지만, 우리 사무실이 느닷없이 지나가다가 커피얻어 먹으러 오는 분들 있습니다.

(그냥 드립니다. 뭐 제것이 아니라 회사 것이긴 하네요.)

 

-이틀 전에도 무슨 행사하는데, 지나가는 분들이 젖가락 들고 양해도 구하지 않고 음식으로 달려 들더군요.

막걸리 따라 드렸습니다.

1
2019-11-14 15:39:46

답글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떤 부분에서 의견 차이가 발생했는지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9
2019-11-14 15:41:25

일본에선 가게에서 콘센트 마음대로
쓰면 전기도둑 취급받는다는 이야기
있죠. 식당은 식당에서 파는 것
잘 주문 받고 내오면 역할 다 한거
아닌가요. 그 이외의 서비스는 해주면
고맙겠지만 안해준다고 섭할 사항은
아닌듯합니다. 얼마전에 캐쥬얼한
모호텔에 묵을일 있었는데 몸만가서
1박하느라 충전기가 없어 충전기 혹시
있을까해서 물어보니 없다고하더군요.
글쓰신분이라면 식당도 아닌 호텔이
이러면 더더욱 이해안가시겠네요.
전 그냥 그렇구나하고 말았습니다.
예전엔 편의점에서 돈내고 충전하고
그랬던 시절도 있었죠.

WR
Updated at 2019-11-14 15:47:09

저도 그냥 없대서 그러고 말았습니다.


차이라면 '내가 주인이면 준비해 둘텐데' 라고 속으로 생각했고,
편한 디피라서 생각의 차이를 얘기해 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이런 걸로 전기도둑 얘기가 나오는건 너무 지나친 비약이라 생각되고요.

지나가던 나그네가 물 한잔 부탁해도 물도둑이라 할 수 있겠네요.

2
2019-11-14 15:53:30

있으면 편하겠죠. 근데 방송도 타던
혼밥식당 처럼 젊은증 대상이 아닌
흔한 식당은 그정도까지 센스있는 서비스
제공하긴 드물듯합니다. 방송 나오는걷보니 고기굽는 불판앞에 티비도 달려있고
폰 거치대도 있고 뭐 그렇던데...ㅋ
아주 고급진 피씨방은 못가봤는데
즐겨찾는 동네 피씨방에 예전엔 없었
는데 언젠가부터 자리마다 다양한
충전 단자 달아둬서 편하긴하더군요.
피싸방 같은 곳은 아마 이런게 없으면
이젠 기본도 안된곳이란 소리 듣겠죠뭐ㅎ

13
2019-11-14 15:58:01

문제가 뭔지를 모르시는거 보니까

공감대 형성을 잘 못하시는건지

일부러 뻐대시는건지 모르겠지만

 

댓글에 여러분들이 지적을 하는데 자꾸 아닌거 같다고 말하고 있으시니

그런거 아니라는 생각은 전혀 안드시나요?

WR
2019-11-14 16:02:35

없는 문제를 만들고 싶으신것 같네요.
어디가서 갑질하는 사람아니니 걱정마세요.

제가 생각지 못한 고충이 있음은 이해했습니다.
그렇더라도 저는 어려움이 있어도 충전기를 비치하고 있는 음식점 사장님들의 판단에 더 마음이 가는군요.

10
2019-11-14 16:22:19

초반에 이렇게 다셨으면 이 많은 댓글이 안달렸겠죠?

그래서 공감대 형성을 못하시는건지 일부러 뻐대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적은겁니다

WR
2019-11-14 17:09:09

댓글 많이 달리면 뭐 사과라도 할까요?
뻐대다니...표현이 참 고급 지시네요.

7
2019-11-14 17:30:40

정말 공감대 형성 못하시네요..

머 사과라도 하라고 시간 내서 댓글 다는주 아세요?

답답해서 하는거 모르시나요? 에휴

그리고 뻐대다 -> 버티다 사투리입니다

머 버티다는 고급 표현은 아닌거 같은데요?

WR
2019-11-14 17:34:28

네 사과요? ㅋㅋ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죄송 합니다.

 

 

됐죠?

6
2019-11-14 17:41:13

지나가겠습니다

시간 아까웠네요

WR
2019-11-14 20:35:52

네, 미련하셨어요.

3
2019-11-14 17:08:03

지나친 비약이 아니라 일본에서는 내 물건이 아닌건 아닌거라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폰 충전도 안할 정도 입니다.

당연히 식당에 밥먹으러가서 충전해달라고 부탁하는것도 상상도 안합니다.

11
2019-11-14 16:16:15

주변 사람들은 진짜 힘들겠네요. 


 

WR
2019-11-14 17:11:30

걱정 안해도 됩니다.
아랫사람 들에게...'측은지심'이 있는 뜨따듯한 사람이란 말 듣고,

윗 사람에게 인격이 훌륭하단 얘기 듣고 살아요.

님 걱정이나..

5
2019-11-14 18:19:00

컴플렉스가 심각하네

 


WR
2019-11-14 20:31:45

충전 컴플렉스 극복하기 위해 보조배터리 챙길게요.

너무 웃깁니다. ㅋㅋ

11
Updated at 2019-11-14 16:53:22

제목이 참..
이게 놀랄 일인가요..
뭐 아쉬울순 있겠죠.. 식당에 갔는데 밥 먹으며 휴대폰 사용(충전)하고 싶은데 밧데리는 부족하고 이런경우 충전하면서 밥을 먹으면 좋겠죠..
근데 이건 아쉬운 상황이지 이런 서비스가 없다고 이게 놀랄일인가요..

WR
2019-11-14 17:16:09

놀랐다는 표현이 과했나 봅니다.

별것 아닌 표현에 이리 발끈하는 분들이 많을 줄 몰랐네요.

6
2019-11-14 17:53:19

발끈하신 분들이 많은 이유는 제목에서 놀랐다는 표현이 문제되었다기 보다 무신경 이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인 뉘앙스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2
2019-11-14 19:25:45

충전기 상시 들고 다닙니다.
없을 시 식당에 충전 여부를 물어보고 해주면 감사하고 없다면 수긍합니다.
정말 급했을 때 식당 근처 편의점 가서 돈 내고 충전했습니다.
제가 식당에 바라는 호의는 딱 여기까지입니다.

WR
Updated at 2019-11-14 20:51:23

누가 뭐라나요.
저도 충전기 가지고 다니는데 가끔 난처한 상황이 생긴다는거죠.

식당 주인입장에서 손님들의 난처한 상황에 대비해 그정도 편의 제공은 당연하게 느낀다는 거고요.

호의 제공 안한다고 징역가라고 한 것도 아닌데 무슨 오버들인지 모르겠네요.

2
Updated at 2019-11-14 19:37:54

오늘 R님 계타시는 날인가봅니다. ㅎㅎㅎ

제가 가는 카페나 밥집에서는 몇 군데 해주더라고요

어떤 경우는 주인분 충전기 가져와서 연결도 해주고요.

저도 두 번? 정도 이용한 적 있습니다.

제 동료는 훨씬 더 적극적으로 이용하고요. 이와중에도 갤럭시폰이 많이 유리해요 ㅋ

어쨌든 식당이나 카페에서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분들이 간혹 계시더라고요. 

충전할 수 있냐고 물어보고 안되면 안되나보다하고 단념도 잘 하고

(근데 이게 뭐라고 이렇게 댓글만선 ㅎㅎㅎ)

 

WR
Updated at 2019-11-14 20:52:01

저는 그냥 타인의 난처함에 대한 배려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무슨 갑질이 어떻고..
컴플렉스가 어떻고...

참 피곤하네요. ㅎㅎ

4
2019-11-14 21:16:13
짜장면 시키면서 돈줄테니 오는길에 담배한갑 사오라는게 무슨 갑질이냐..고 하실 분이네요...
WR
Updated at 2019-11-14 21:21:07

별 거지같은 생각을 다 하시고 사시네요.
저는 그런 쓰레기 짓은 상상조차 못해봤습니다.

3
2019-11-14 22:40:33

그냥 직접 식당을 한번 운영해보시면서 휴대폰 충전 서비스같은 편리함을 제공해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안해주는 이유를 아실수도 있을것이며 어느정도 공감이 가실겁니다
대부분의 모르는 불특정 다수가 수시로 왔다갔다 하는 식당같은 곳과 가끔 모르는 사람이 사무실에 칮아와서 부탁하는거하고는 다를수 있습니다
사람들 마음이 내맘같지 않습니다
편의를 제공해주면 그게 고마운줄은 모르고 당연한 권리인거처럼 생각하고 함부로 사용하는것은 물론이고 당해보지 않고는 상상도 할수 없는 각종 클레임이 생기지요
해주면 좋겠지만 안해준다고 불편하게 생각하실 일이 아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WR
2019-11-14 23:30:49

그정도 서비스도 제공하지 못할바엔
식당영업 안합니다.ㅎㅎ

2
Updated at 2019-11-15 07:58:47

잘 모르는 사람들끼리 인터넷에서 서로의 의견을 이야기 할때는, 특히 상반된 의견을 이야기할때는 "ㅎㅎ" "ㅋㅋ" 같은 비웃는듯한 댓글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습니다

WR
2019-11-15 15:21:00

스카이랜드님 댓글에는 제가 쓸데 없이,

삐딱하게 댓글을 단 것 같습니다.

사과드립니다.

2019-11-15 14:53:14

이런 답글이 나오니 글이 이렇게 길어진 겁니다.

1
2019-11-15 11:16:13

 진상은 본인이 진상인지 모른다죠..

WR
2019-11-15 11:42:43

아놔..진상..

Updated at 2019-11-15 11:52:13

충전하기 전까진 멀쩡하던 휴대폰이 충전중 고장 놨다며

보상 요구하는 종자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WR
2019-11-15 11:53:26

헐, 진상이라고 해야 할 사람들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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