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대전 원자력 연구원에서 세슘137, 코발트60 등 하천으로 누출 , 3년간 평균 측정 농도보다 59배까지 높은 것을 뒤늦게 발견..

요약하자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원자력을 잘 알아야할 사람'들이 '원자력을 모르는 사람'들이 할만한 짓을 했음.

탈원전을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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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ERI(원자력안전기술원) 보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KAERI 정문 앞 등의 하천 토양에서 시료를 채취, 지난 6일 방사능 농도를 분석한 결과 일시적 증가(세슘137 핵종의 방사능 농도가 25.5Bq/kg으로 최근 3년간 평균값인 <0.432 Bq/kg 보다 일시적으로 증가)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이에 대한 원인을 찾기 위해 자체 조사를 확대해 왔다.

25.5Bq/Kg라는 수치도 최근 3년 평균값에 비해 59배 높은 수치지만 현재까지 KAERI 자체 조사 결과 KAERI 내부 하천 토양에서 측정한 세슘137 핵종의 방사능 농도는 최고 138Bq/kg으로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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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안전 기준 59배 그런 건 아니고 해당 토양의 연평균치에서 59배 증가 했다는 거네요. 이 정도면 누출 원인 찾는게 쉽지 않으리라 보입니다.

참고로 100베크렐 정도면 식품 기준으로 안전하지 않다고 보니 저 주변 생물들(물고기)체내 어느 정도 방사능이 활성화 됐는지 확인해 보는게 우선이지 않을까 싶네요. 왜냐면 베크렐은 서버트처럼 피폭량 같은 누적 단위 같은게 아니니깐요.

대전뉴스에서 오늘 나온 뉴스로는 나오지 말아야 하는 

자연증발시설에서 나온것으로 보인다는데

그곳은 방사능 물질이 나오면 안돼는 곳이라고....

정말 관리개판으로 한듯....

저걸 원자력이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것들한테 먹여야 하는데 피해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다 독박 쓰는군요.

일본서도 모 대학 원자력연구시설에서 무슨 사고 난것 같던데요.

세슘 이 어디서 봤더라 생각해보니 브라질 방사능 유출 사고에서...

https://namu.wiki/w/%EA%B3%A0%EC%9D%B4%EC%95%84%EB%8B%88%EC%95%84%20%EB%B0%A9%EC%82%AC%EB%8A%A5%20%EC%9C%A0%EC%B6%9C%EC%82%AC%EA%B3%A0

안전 불감증 자체, 안전보다 이윤이 먼저라는 인식, 문제 발생시 책임 회피 등이

바뀌지 않는 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핵폭탄을 안고 사는 것과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탈원전을 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