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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질병] 부산 200번 확진자 자가격리 권유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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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2 15:03:10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남성(200번 환자)이 자가격리 권유를 무시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A(19)군은 지난 19일부터 감기, 콧물 등 증세가 발현됐다.


하지만 심하지 않아 이틀 뒤인 21일 오전에야 거주지 인근에 있는 

 

 

동래구 대동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A군은 이날 오전 9시 10분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진단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를 한 뒤 보건교육을 받으며 

 

자택에서 자가 격리하라는 지침을 받았다.


하지만 A군은 이런 요구를 따르지 않고 병원에서 나와 

 

 

인근 대형마트에 잠시 들렀고, 가족과 함께 외식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시 한 관계자는 "6시 반에 양성판정을 받아 전화했는데 

 

환자가 식당에서 가족과 외식 중이라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면서 

"보건소 앰뷸런스에 실어서 의료원으로 이송했고, 

 

해당 식당도 긴급 방역을 했다"고 전했다.

부산시 측은 이 남성이 마스크를 잘 착용 했는지 여부와 관련해서도 

 

 

"아주 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지침을 어긴 환자들의 돌출 행동으로 방역망에 구멍이 뚫렸지만, 

 

 

행정기관에서는 딱히 손쓸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별진료소에는 검사 대상자가 자기 차량을 이용하거나, 

 

증상이 심각해 스스로 자가 격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시설격리나 1인실에 입원 조치하도록 한다.


하지만 경증인 경우에는 보건교육을 한 뒤 귀가해 자가 격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부산시 한 관계자는 "지침에 따라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격리하고 외출 삼가라고 교육하지만 권고하는 수준이지 

강제할 수는 없다"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부산시민들이 

감염 예방을 위해 협조해주십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1419513

 

200번 환자 이동 동선

 

 

 

님의 서명
스트레스 받으면 진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한화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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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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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2 15:02:51

이런 당국의 경고를 무시하는 사람들은 신상이라도 공개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뭔가 위급상황도 아니고 알면서 마트나 식당에 간 건 될대로 되라는 사고방식인데 말이죠. 혹시 일X충 아닌가 의심되는군요. "나 확진자다. 마트에 왔다..." 이딴 글 올렸어도 놀랍지 않을 듯

2020-02-22 15:03:18

아이고

2020-02-22 15:03:33
5
2020-02-22 15:03:48

헐. 머리에 피도 안말라 심각성 모르는 애색휘나 괜찮겠지. 오붓하게 외식가즈아~ 데리고 나간 가족이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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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2 15:04:21

아~안죽어~ 마인드인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코로나 19가 무서운 것은 사회마비를 유발한다는 것 때문인데 치사율이 낮고 젊은 층은 특히나 덜 위험하다는 인식이 생겨서인지 위기감이 덜한 사람들이 많은 느낌입니다.

2
2020-02-22 15:04:28

얼쑤대박터지는집...대박이 아니라 쪽박차게 생겼...

2020-02-22 15:05:16

대전 확진자도 무시하고 싸돌아다녔다더니.......
아무래도 강제할 법제정이 필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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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2 15:06:09

대만처럼 강하게 법으로 제재 안 하면 말 안 듣지 싶습니다.

2020-02-22 15:08:32

왜 그리 말을 안듣니?? 응?????
자가격리 말 뭔말인지 몰라??? 엉???

2020-02-22 15:09:02

이젠 권고수준이 아니라 강제하는 법령이 필요한때라고 봅니다.

2020-02-22 15:10:50

 자가격리는 말도 안되는것이

대부분은 아무 생각없이 돌아다닐걸요

걷지도 못할만큼 힘들지않는한

대구 31번도 온도가 37도나 되었는데도 돌아다녔으니

나는 안걸리겠지라는 믿음으로

2020-02-22 15:11:58

 도대체 이런 상황에 하지 말라는데 왜들 저런데요.

2020-02-22 15:12:58

확진자가 자가격리권유를 무시한게 아닙니다. 확진자는 즉시 격리, 치료단계로 들어가죠. 

거부하고 싶어도 거부할 방법도 없습니다. 

 

확진판정 받기 전에 자가격리 조치된 사람이 돌아다닌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처벌조항이 있습니다. 

 

감염병감시 및 역학조사 등 -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18조입니다. 

 
1. 정당한 사유 없이 역학조사를 거부·방해 또는 회피하는 행위 

2. 거짓으로 진술하거나 거짓 자료를 제출하는 행위 

3. 고의적으로 사실을 누락·은폐하는 행위

 

이를 위반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2020-02-22 15:24:06

새로운 빌런 탄생인가요?;;;;; 

1
2020-02-22 15:52:21

진지하게 저런 애들은 그냥 죽는게 세상에 훨씬 도움 될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02-22 16:00:55

원래 사람들 모아놓고 보면 5%-10%는 이상한 사람들이 꼭 있습니다.

누구나 사회 생활 하신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이런거 감안해서 방역도 하는거지, 모든 국민이 척척 수칙 유지하며 고분고분 잘 따르면

방역 못할 감염병이 어디 있겠습니까.

 

며칠전까지 수면 아래있던 감염자들 별견 못하고

방역 잘 하고 있다고 자화자찬한게 어리석은거지요 

2020-02-22 21:17:31

자가격리무시하고 병걸린 인간들은
국가에서 치료해줄 필요가 없을듯
그나저나 동래구 주민으로서 불안하네요
철딱서니 때문에 피해입는 가게나 마트는 누가보상 하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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