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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일본의 언론통제애 관한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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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6 17:38:59

아주 오래전 얘기입니다.

제가 회사생활하면서 일본에 출장갔을때의 얘기입니다.

 

 그때 한국에서는 무슨 일이 터졌냐하면,

 

모델 이승연씨가 위안부로 누드모델 사건이 한국에서 엄청 크게 터졌습니다.

 

그때만해도, 일본의 방송계는 한국의 연예기사나 이슈, 혹은 동향에 관해서 매일 저녁뉴스에 단골이슈입니다.

 사건사고나 연예계이슈는 반드시 일본 토크쑈나 가쉽거리에 나옵니다.

 

 

그런데,

 

 

이 이승연씨의 위안부 누드 사건은 단 한건도 일본뉴스나 연예토크쑈, 혹은 연예프로, 심지어 신문이나 잡지에도 나오지않았습니다.

 

너무 희안한 일이라  ...

 

어찌 이런일이?  왜 일본이 이 사건을 모르는것도 아니고,  한국에서는 엄청 이슈화되고, 분명히 씹고 뜯고 즐길만한 상황인데...

 

 

나중에 알고보니,

위안부라는 이슈자체를 다루는것 자체가  그걸 인정하는 꼴이라 아예 그  사건에 대해서 단 한마디, 단 한건의 이슈도 방송에서 다루지않았습니다.

 

 

그때, 느낀건..

 아..   일본은 언론이 통제가 되는 나라구나.

그리고, 이 들의 집단주의?는 정말 무섭구나.....진짜 가면을 쓰고 다니는 집단이라는 말이 섬짓하게 다가온 사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사태로 보면,  사회문화수준이 아직도 일본은 그대로 인듯합니다.

 

21세기에 저런 언론통제가 되는 나라가 있다는것도 신기하지만, 그걸 아무문제가 없다고 살아가는 일본인들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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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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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26 18:25:00

제가 코로나 이후 일본 이야기 좀 많이 올리는 편이고  특정 방송국을  쓰레기라고 부르는편인데요. 전 공감하지 않습니다. 

 

일본 뉴스 보기 시작한지 20여년되었는데 지금 아베정권이 언론통제가 가장심하죠. 최악입니다. 

 

그런데 확실히 말할수 있는거는 지금 아베정권하에서 일본언론이 503탄핵때 잘나가던 jtbc정도 수준? 입니다. 

 

지금이야 jtbc가 아님말로로 인식도 좋지 않아  ?  나오는 정도겠지만 전 이걸 jtbc가 잘나갈때도 프차에서 몇번 이야기 했고 꽤 반발을 샀습니다.  이해가 잘 안되겠죠.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정보통제는 503 mb 시절의 해야할 말을 안하고, 내보내야할것을 내보내지 않는거죠. 대부분 해외를 볼때 자기나라를 기준으로 삼고 판단을 하죠. 이게 맞다 틀리다를 떠나 이 기준으로 일본 방송을 보면 제가 위에 말한대로입니다. 일본언론은 달라요. 보도를 안하는게 아니라 물을탑니다.  언론통제가 없다는게 아니라 우리가 503 mb때 이랫자나!! 할 껀덕지를 주지 않기 위해 최소한의 코스프레는 유지하고 있고요.  유일한 예외는 방사능인데 자민당 아베 2기부터 종적을 감추었죠. 이런이유로 진정성에선 코스프레라고 할수 있지만 한국인이 일본 언론을 보면서 사회문화수준 이야기 하면 저와 비슷한 정도로 한국을 아는 일본인과 대화하면 역풍맞기 딱좋습니다. 

 

한국에서도 nhk프리미엄이 sk,kt,lg모두 hd 화질로 수신되죠. 가끔 민방 정보방송과 섞여서도 나오고 기자회견 각종 이슈마다 기자들  질문하는거 볼수 있습니다.  그걸보고 우리가 일본언론보다 잘한다? 적어도 문재인 정권아래서 우리 언론과 아베정권아래서 일본언론 비교해도 그렇게 입다물고 살아도 일본언론이 훨씬 잘했습니다. 모리토모, 카케 학원 난리날때 기자회견같은거 보면 이런평가 받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도 유투브같은데 많이 삭제되었지만 아베 이슈 키워드 넣어서 검색해보시면 어떻게 방송 나갔는지 나옵니다. 한국 언론이 얼마나 쓰레긴지 요즘 진심 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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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26 18:12:51

일본은 자신의 치부를 정면으로 들여다보지 못하는, 정신승리의 역사가 유구한 곳이죠. 

그것이 모든 중2병 환자들을 키우는 모태이자 일베의 정신적 뿌리임. 

 

영화 '주전장'을 봐도, (그 NHK가 위안부 관련내용 삭제 및 왜곡) 일본언론은 이미 시민의 대변자가 아님. 

국가조작의 충실한 협력체. / 문제는 우리의 김어준-손석희-MBC와 같은 존재와 파급력도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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