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컴퓨터 없이 살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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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5 23:12:04
일욜 오전에 컴퓨터가 갑자기 나갔습니다.ㅜㅜ
월욜 아침에 서비스 센터에 전화해보니 서비스 요청이 너무 밀려서 기사님이 수~목욜에 전화를 할 것이고 그때 시간 조율을 하라고 합니다. 운 좋게 수욜에 수거하고 목욜에 받으면 다행인거고 아니어도 할수 없고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하루 중 컴 사용이 너무 많았었기에 그냥 이참에 당분간 컴 없이 살아보자~ 하고 마음 편하게 먹었습니다.
급한 컴 업무는 회사에서 해도 되고요.
덕분에 휴대폰에 은행업무, O O 업무 어플을 깔았는데 컴보다 더 편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베이스 연습도 여유있게 하고 지금은 요즘 읽는 책 좋은 부분 필사 중이네요. 마음이 이토록 편한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유튜브 보면서 그냥 흘려보냈던 시간이 많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뼈저리게 느낍니다.
뭐랄까..이제까지 저는 만약 컴이 알라딘의 램프라면 휴대폰은 알라딘의 요술반지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반지를 넘어 작은 램프 같은 느낌입니다.
컴아~ 때가 되면 와다오. 지금은 그럭저럭 지낼만하다.(물론 고장난 컴은 지금 제 앞에 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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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uld you believe in what you believe in if you were the only one who believed it? - Kanye 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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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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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눈과 목이 넘 아파요 오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