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강남역 부근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보통 말하는 가격적당은 어느정도 일까요?? 기준이 천차 만별이라....

강남역은 직장인 학생 많아서 안 비싸요 그리고 고급진 곳도 많지 않죠
CGV 골목으로 좀 언덕에 올라가면 소개팅할만한 곳 몇군데 있어요 파스타나 스테이크같은 거...뉴욕 스타일 피자집도 있는데 거긴 좀 좁아요
신논현역 바로옆 아디다스 매장 건물 꼭대기에 루프탑으로 분위기 괜찮은 곳 있는데 요즘 날이 덥고 비가 와서 어떨지 모르겠어요
김밥집도 물론 있습니다...

단언컨데 소개팅 때 비싼데 갔다고 부담 느끼는 여자분은 절대 없습니다. 의외로 일식집이 소개팅 장소로 좋다고 합니다. 강남역 스시효 가세요. 첫방에 강한 인상을 남겨야 그나마 애프터 비벼볼만하지 적당히 돈 아껴가면서 소개팅 하는건 안하니만 못합니다

구체적인 가격대를 적어 주셔야. 

무엇이든 추천할때 제일 갑갑한게 적당한 가격대...

레스토랑 중에서 인당 3만원 정도면 적당한데, 다른 식당이라 치면 비쌀수도 있는 가격대입니다.

강남에서 저녁 먹으면서, 3만원 이하 라면 "싼 곳"이라고 해야 적당하고요. 

요새는 양꼬치 2인분에 요리 하나 시키면 5만원 넘게 나옵니다. 

게다가 강남역 곳은 장소에서 적당히 격식+대화하기 좋은 장소를 찾으시는데 가격 적당한 곳은 아주 찾기 힘듭니다. 있어도 한 2~3주 전에 예약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식당은 사전에 물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중식당, 양식당, 일식당 몇곳 알아 놨는데 어디가 편하신지 물어 보세요.  

저는 여자친구 따라 다닐때, 강남역에서 만나자고 하면서 "대가" 라고 하는 만두전골집에서 밥먹자고 했습니다. 

마침 거절하려던 당시 여친님이 딱 그날 그게 땡겨서 밥한끼 얻어먹자고 해서 왔다가, 먹어본 만두 전골 중 베스트에 들어서 밥사준다 그러면 슬슬 나오던게 연이 되었습니다. 

맘에 드시는 여성 분이라면, 알프레드님 말씀대로 앗싸리 비싼데로 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더치 하자는거 아니면 밥값 때문에 부담 느끼는 여자분은 안계십니다.  

물론 될려고 보면 식당이 어디냐가 뭐가 중요하겠습니까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