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오늘 전남공공기관 합동채용 필기시험 감독가서 당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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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6 17:44:39
오늘 10시에 목포에서 전남지방공공기관 합동채용시험 있었어요
저는 감독관으로 갔는데 책임요원되는 분께서 10시 시험인데 시작때 차임벨이 울린다더군요
그래서 10시...
학교차임벨 시간이 몇분 늦나보다하고 기다리다 뭔가 이상해서 옆 수험실 갔어요.
옆 수험실가보니까 시험 시작했더군요
저희도 뒤늦게 10시1분에 시작했네요
시험본부에서 늦게시작한만큼 시간 더 주라고해서 1분 더 줬네요
이거 다른 시험장은 더 늦게 시작한곳도 있는데 뉴스 안 나올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요즘엔 OMR카드에 응시생 이름,생년월일,응시번호가 찍혀서 나와서 그건 마킹안해도 되는데 생년월일이 틀린분도 계시더군요. 본부에 물어보니까 원서접수때 쓴 생년월일대로 마킹되어 나온다더군요. 본인실수로 생년월일이 잘못 기록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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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9-26 19:31:00
지난주였나 경찰시험에서도 시험장이 좀 어수선했던거 같은데 요즘 공공기관 입사나 혹은 공무원되려고 자기 인생갈아넣는 젊은 친구들 많은데 이런 시간 엄수는 지휘본부에서 확실히 해야할텐데 아쉽네요. 일각수의 꿈님도 엄청 당황하셨을텐데 잘 대처하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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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에 입사시험 감독 갔다가 종료 차임벨을 10분 먼저 울려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모 고등학교에서 치뤄진 시험이었는데, 차임벨을 담당한 학교측 알바생이 시험시간 내내 졸다가 갑자기 벌떡일어나서 차임벨을 울리는데, 난리가 났었죠.
하, 알바생한테 책임을 추궁할 수도 없고, 오지게 독박 쓴 기억이 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