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종전 선언을 우리만 하면 종전이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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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02:45:09
이해가 안되는 논리 구조네요.
종전 선언의 당사자가 누구인가 확인해야 하고 북한과 동시에 종전 선언을 한것도 아니고 달랑 우리혼자서 종전 선언을 했다는 것인데 실효성이 없는 정치 행보라고 얘기해야 겠네요.
민주당 지지자들이야 평화의 행보 어쩌구하면서 "기승전 문재인" 으로 흘러가겠지만 말입니다.
종전 선언을 해서 문제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혼자 종전선언하면 그것이 무슨 의미냐 하는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을수 없네요.
거기에 자국민이 총맞아 죽었는데 실효성 없는 종전선언을 해야 할만큼 급박했는가? 하는 질문을 하지 않을수 없네요.
항상 그렇지만 북한은 가만히 있는데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은 좋아하는 여자 쫓아 다니는 남자 같은 행보를 하고 있다고 평하지 않을수 없네요.
조바심이 보인다고 할까요.
"국민과 민주당원 그리고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뭔가 보여줘야 한다 라는 강박감이 보이는군요.
헌데 이 상황에서 북한 유엔사 그리고 중국이 "우리는 종전 선언 인정 못한다." 라고 하면 뭐가 되는 것인가 하는 겁니다.
정치 행위의 결과는 바람직한데 과정이 상당히 삐걱 삐걱 된다고 하겠네요.
님의 서명
나 농사져~~~ 묻지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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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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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라는 것이 한쪽이 일방적으로 승리하지 않는이상 원래 봄에 딱딱 쌀나무 심어서 가을에 딱딱 그 날에 쌀나무를 추수하는 것이 아니죠.
부부쌈처럼 그냥 스르르르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러니 다분히 상징성이 강하죠.
그리고 우리 입장에서 보면 국가간의 전쟁이라기 보다는 남쪽과 북쪽의 내전이라고 봐야죠.
헌법부터 실제와 괴리가 있으니 할수 없죠. 헌법을 부정할 수 없고, 북한을 국가로 부정하자니 이것이 걸리고,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자니 저것이 걸리고.... 하여튼 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