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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유튜브영상] 공무원 시험 불합격률 95%, 공부만 해온 취준생들을 배려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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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7 14:54:52

https://youtu.be/pt7QUCM91OY

 

공무원 시험이 진짜 바뀌긴 바뀌어야 할 듯 합니다.

 

슈카월드의 영상인데 이 사람.. 자기 주식 투자만 못하고 다른 건 다 전문가인 DC 주식갤에서 활동한 거 아닌가 의심될 정도입니다.

 

영상을 보다보면 진짜 혜안이 대단해요.

 

진짜 유튜버 승우아빠의 말처럼 공대장을 해본 사람과 안 해본 사람의 차이인가.. 싶습니다.

 

근데.. 이거 시사정치로 놔야할지 차한잔으로 놔야할지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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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27 15:08:24

공무원 시험이 문제인지 사회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20-11-27 15:13:16

9급 공무원시험은 과목이나 문제 자체는 막 엄청나게 어렵다까진 아닌데

100분에 100문제를 푸는데 90점이 나와야 한다는 게 너무 빡센 듯;;

최근에 합격하신 분들은 진짜 리스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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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7 15:14:53

몇점 이상이면 되는 자격시험이 아니고, 정해진 정원내에 들어가야하는 경쟁시험이라 불합격률이라는 말을 사용하는게 도리어 이상합니다. 합격률은 경쟁률에 따라 달라지는 건데, 시험의 방식과는 무관합니다.

어떤 방식을 써도 누군 붙고 누군 떨어지고 합격률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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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7 15:16:16

 어떤 책에서 이런 말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공무원을 선망하는 국가는 그 미래가 밝지 않다(성장동력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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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7 15:17:30

자극적 워딩을 위한 숫자 장난질이군요.

채용인원 대비 과도한 인원이 몰리니 생긴 불합격률인데

저걸 시험문제라고 접근하는건 좀 넌센스같군요.

합격률을 올리리면 응시자 비율 맞춰서 

정원을 늘리면 저 문제는 간단하게 해결되지요.

문제는 공무원은 그럴수가 없다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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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7 15:25:11

썸네일만 보신거 같은데 저 영상의 주제는 국,영,국사 공부해서 보는 시험에 너무 많은 인원이 몰리고 이 과목들 공부해서 떨어지면 아무것도 할게 없다는 걸 지적한거죠. 그래서 실용적인 과목넣어서 떨어져도 사기업으로 취업의 길을 걸을수 있게 하자는게 주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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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7 15:26:55

몇일전 보고서 무릎을 탁 쳤던던 영상인데..ㅋ

내용을 보시면 경쟁률에 대한 문제를 얘기 하는게 아니고 

시험에 몰입(?)되어 있는 사람이 너무 많은데, 

이사람들이 시험에서 떨어지면 본인들 인생이 너무 심하게 낭비되는 사회적 문제가 있으니,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시험과목이나 방식을 먼가 의미있는것으로 바꾸면 어떠냐에 대한 내용입니다.

 

좀 심하게 장난처럼 예를 들었지만, 

지금 공시생분들이 하루 10시간이상씩 골방에 박혀서 공부를 빡시게 하시는데,  

시험과목에 반도체를 넣으면, 적게는 1년에서 많게는 수년동안 반도체에 대해서 빡시게 공부하게 되고,

만약 공시를 포기하게 되더라도 반도체에 전문가가 되어서, 반도체 관련 회사에 취직을 할수 있게 되는거 아니냐, 머 이런 내용입니다.

 

예시가 좀 우수꽝스러워서 그렇지, 몇년간 들이파도 먼가 인생에 도움이 되는 내용에 대해서 준비가 되도록

시험방식이 바뀐다면, 좋지 않겠는가... 마 저는 그리 생각하고 봤습니다..ㅎㅎ

2020-11-27 15:30:09

슈카님 팬으로서 위에 말씀하신 분들이 이 양반 영상을 많이 안보신거 같아서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리는데요..ㅎ

경제, 주식 유튜버를 정체성으로 하긴 하는데, 일반적인 사회이슈들을 경제 관점에서 가볍게 풀어내주는

나름 볼만한 채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ㅎㅎ

예전 영상까지 즐겨보고 있어요.. 

2020-11-27 15:37:16

 그런데 공무원 준비안하고 사기업 준비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넘치는데, 과목을 변경한다고 사기업 준비자들과 경쟁이 될까요? 

2020-11-27 15:45:45

몇십년동안 큰틀에 변화없이 계속되어온 시험방식을 새로운 관점에서 검토해보자 정도의 내용이서

저는 크게 공감했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슈카님 팬이라서 자꾸 댓글 달게 되네요..ㅎㅎ

Updated at 2020-11-27 15:40:20

 말 그대로 시험 낙방하면 완전히 헛공부가 돼버리는 게 정말 문제거든요. 순식간에 무경력 장기 실업자 신세 되는 건데... 저렇게 헛공부 시킬 거면 합격 이후 공무원 업무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법률 과목 등에 몰빵을 해버리든지 아니면, 차라리 헛공부라도 덜 하게 직무적성검사류로 대체하는 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근본적으로는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겨야겠지만요. 

1
2020-11-27 15:42:32

철밥통 부셔버려야 한다고 난 생각합니다

공무원 해선 안 될 사람들이 분명있거든요

이러면 많은 부분이 해소되지요

1
2020-11-27 16:09:04

95% 불합격이 문제가 아니라 저 많은 인원이 공무원 하나만 바라보게 된 이 사회가 잘못된거죠.

2020-11-27 18:37:00

근데 실질적으로 공무원 시험에 국어, 영어, 국사 같은 실제 취업에 도움이 안 되고,

사람들마다 접근하기 쉬운 과목을 하는게... 지금 공직 시스템의 최대 다수이자 핵심 인력이

'일반행정'이라는 이름으로 뭉뚱그려져서 굴러가고 있기 때문이죠. 이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세무 업무도 보고요, 사회복지업무도 보고요, 환경업무도 보고, 토지쪽 업무도 봅니다.

(물론 전문적인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분야들은 당연히 시험 못 보고, 일반행정직이여도 그 사무를 시키지

않지만요).

 

즉 행정이란 이름하에 업무도 이것저것 다 보고하는 공무원인만큼, 아주 전문적인 지식까지 필요없고

다만 기본적인 공부머리(?)가 있어서 일 배우면 뭐든지 다 소화해 낼 사람을 뽑는거니...

시험과목자체도 차별성을 최대한 덜 주는 과목을 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만약에 일반행정직을 뽑는데, 떨어지는 사람들 취업에 도움이 되야하니 어느정도 학업성취도가 있어야

성적을 낼 수 있는 공학이나 경영학을 넣는다? 그렇게 되버리면 고졸이나 해당과목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과 해당 과목을 4년간 전공한 사람이 공시생을 할때 출발점이 너무 확 벌어지게 되버리죠.

말 그대로 공무원 되버려선, 관련 업무 보는 부서가지 않는 이상 쓸 학문도 아닌데...

 

그렇다고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이공계 과목이나 경영학을 1년짜리 기초원론정도의 레벨로 해버리면...

그건 취업에도 도움이 안 될겁니다. 지금 공시과목중에서 일반행정직 선발할때 보는 법학이나, 행정학,

경제학이 그 레벨인걸요...  그렇기 때문에 취업에 도움이 되는 특정 학문을 넣는 건 사실상 어렵고,

차라리 직무적성검사 + 면접 강화로 공무원 선발 방향을 전환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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