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블랙박스 영상보면 참혹한 순간들이 많네요.

전 그래서 고속도로에서는 룸미러를 습관적으로 보면서 대형차가 뒤에 따라오면 차선 변경 합니다.
대형차들 무서워요.가운데 끼면....

특히 터널내사고는 대형 추돌사고나면 무조건 차 밖으로 나가는게 더 안전할거 같습니다. 

터널내 측면도 위험하지만 진행방향 앞쪽으로 이동하면 덜 위험할거 같습니다. 

뒤쪽은 앞상황 모르고 오던 속도로 대형차량들이 밀어 닥치는 사례가 많으니까요..

대형차량이 가장 무섭습니다. 중학생때 본 사고 현장을 지금도 기억해요. 어지간한 공포영화도 그런 장면을 연출하긴 힘들겁니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을 능가하는 현실이었죠... ;;;

어이없는 사고가 나도 나한테 과실이 잡히는게 참 뭐같아요;;;;;

법이 뭣같은건지 보험사가 뭣같은건지 참..  답답합니다

제 동생이 어렸을때 ㅡ 초딩 ㅡ 때 교통사고 현장보고 트라우마가 한도안 있었죠.
나지막한 언덕길에 주차된 1톤? 트럭이 주차브레이크가 풀리면서 후진. 길 건너편에 서있던 사람을 쳐서 (등지고 서 있어서 차량이 오는걸 못 봄) 현장에서 즉사. 하필 머리를 제대로 가격해서 뇌가 다 흘러나온 현장을 본 거죠.

최근 몇 년 사이 트럭 1차로 주행이 허용되며 1차로를 계속 달리는 트럭을 보게 됩니다. 자신이 2차로로 피신하는걸 발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