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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기성용 사건, 끝까지 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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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2-26 20:47:39

https://m.news.nate.com/view/20210226n36874?issue_sq=10661

어제 이때까지만 해도 기성용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던 당사자들이 담당 변호사와의 통화에서 더이상 폭로를 멈추겠다고 했고 저도 이렇게 일단락되겠구나 싶어서 글을 썼습니다.

근데 오늘 이미 다른 회원 분이 올려주셨지만 갑자기 태도를 바꿔서 기성용 측이 피해자를 회유 협박한 증거가 있다고하고 언론사들이랑 인터뷰도 했네요.

모든 폭로사건이 그렇지만 이제 이 건도 진흙탕 사건으로 갈거같습니다. 지금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2004년 전남 유스 시절 가해자였지만 뭐 엄연히 따지면 운동부 폭력은 피해자가 가해자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나쁜 짓을 했다고 해서 이번 사안은 그것과는 별개의 사안이니 다른 건에서 가해자였다고 또 피해자가 안되리라는 법은 또 없으니...

법정싸움으로 가면 언플하면서 재판 과정이 실시간으로 다 중계될테고 최소 올해는 서로 입씨름하면서 간다고 봐야하는데 기성용 측 입장에서는 소송에서 이겨도 본전 아니면 뭐 축구선수로서의 선수 생명은 물론이고 사회적 매장이니 참 곤란한 입장일꺼 같습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측 변호사도 계속 명확한 증거만 있다라고 언플할게 아니라 기성용 측이 회유 협박한 녹취록만 풀면 여론 반전인데 계속 언플만 하면서 시간을 끄니... 변호사 입장은 축구계에서는 누가 누군지 다 안다지만 어차피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의뢰인들은 익명이고 상대방은 유명한 스타이니 손해볼게없으니 이렇게 입장문내놓으면서 진짜 사실이든 아니면 거짓이든 이렇게 장기전으로 끌고갈것으로 보입니다.

의외로 쉽게 끝날 사안인줄 알았는데 이제 누가 됐든 진흙탕 싸움이고 피해는 막심할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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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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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2-26 21:57:56

 노랑머리 변호사가 떠 오릅니다.

<추기>

"화해 원했을 뿐 회유하지 않았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224071&oaid=N1006224074&plink=ISSUE&cooper=SBSNEWSEND

WR
2021-02-26 20:53:02

아마 박지훈 변호사도 언플+시간 끌기로 갈껄로 보입니다. 진실이든 거짓이든 시간이 가면 갈수록 기성용 이미지만 실추되는건 사실이니까요.

Updated at 2021-02-26 20:51:11

뭔가 뻘밭 레슬링 형태로 나아가고 있군요.

어느쪽이든 이겨도 꼴이 말이 아닐듯...

WR
2021-02-26 20:54:24

저도 그냥 어제 폭로중단한다해서 이걸로 끝나겠구나 싶었는데 이제는 벼랑끝에서 서로 싸운다고 봐야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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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2-26 20:58:39

1. 형사재판이 불가합니다. 공소 기각이예요.
2. 민사로 가면 변죽이나 울리는 재판이 될 겁니다. 관심빨 떨어지면 불리한 쪽은 정해져있죠.
3. 변호사가 지금 밀리면 직업생명 끝이니 쎈 척 하지만 조용해지면 물 밑에서 해결보려고 할 겁니다. 기성용도 저 껀은 아니어도 별 껀이 있겠죠.
4. C, D 가 변호사 ㅂㅅ 만든 케이스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기성용은 이겨봐야 이미지 털리고 지면 캐삭빵.

WR
Updated at 2021-02-26 20:59:28

아, 설사 기성용이 진짜 잘못했다하더라도 형사상 처벌이나 민사상 배상이 안되는건 저도 들었습니다. 말씀대로 2번으로 간다면 변죽 울리는 재판이 되겠지만 상대방은 축구계에는 다 알려져있다지만 어쨌든 익명이고 반면 기성용은 잃을거많은 누구나 다 아는 유명인이니 시간이 가면갈수록 기성용이 이긴다해도 이미지가 너무 실추돼서 상처뿐인 승리일 가능성이...

2021-02-26 21:02:45

C,D 와의 싸움이 아니라 변호사 와의 싸움이 된단 뜻입니다.

이 와중에 공개된 게시판에 기라드 기라드 하면서 글 쓰는 분들의 용기에 탄복할 뿐입니다.

WR
2021-02-26 21:06:11

아 그 말씀이시군요. 뭐 그거야 법정싸움이면 그러겠죠. 근데 공개된 게시판에서 특별히 기성용 옹호 혹은 비방있었나요?? 무조건적 옹호나 비방은 못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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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21:02:24

 만약에 무고면 그 두놈은 신원 밝히고 털리고 축구계 퇴출이죠. 아직까지 축구계에 빌어서 밥벌어먹고 있는거 같던데요... 기성용은 뭐 사실이면 모든걸 다 잃는거구요. 한혜진도 배우 생활 어려울것이고.

Updated at 2021-02-26 21:05:51

기성용의 혐의가 사실인지는 명명백백히 가려질 수 없습니다. 형사 재판이 불가하고 민사도 그 진위를 명석하게 가리는 재판은 불가해요.
그래서 변호사도 찍자붙는 게 아닌가, 저는 생각합니다.

1
2021-02-26 21:07:12

그런데 그 당시에 목격자가 아무도 없다면 정황상 그 피해자라는 두사람이 짜고치는 고스톱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히려 그 피해자란 사람들이 후배들 괴롭혔다는 건 벌써 확인이 된 상황이니... 그냥 왠지 쌍둥이 자매 꼴 날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WR
2021-02-26 21:10:33

근데 또 이게 성범죄는 피해자의 명확하고 일관된 진술만 있으면 유죄가 될 가능성도 있으니 참 골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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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2-26 21:13:51

기성용의 혐의에 대해선 형사재판이 불가합니다. 유죄도 무죄도 안 나와요.

그냥 미디어의 오지랍과 언플의 영역일 뿐입니다.

1
Updated at 2021-02-26 21:14:12

기성용의 혐의에 대해 목격자와 증거가 있어도 기소와 형사재판이 불가한 상황입니다. 기성용이 처벌받을 일도 없지만 무죄임이 형사재판을 통해 밝혀질 일도 없습니다.

저들은 쌍둥이에 비하면 잃을 게 거의 없지요.

WR
2021-02-26 21:14:10

니힐중년님 설명들으니 피해자 측 변호사가 저렇게 자신만만하게 언플하는 이유가 있네요;; 어차피 져도 딱히 잃을건 없겠군요. 최소한 기성용 이미지 흠집은 거하게 내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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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2-26 21:16:24

자신만만하다기보다, C D가 어떤 놈들인지 뒤늦게 알고 캐삭빵 각으로 쫄았다가 최소한 겉으로는 비기는 수를 겨우겨우 찾은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WR
2021-02-26 21:07:04

이미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축구계에서는 누군지 다 퍼진 모양이더군요. 기성용이야 말할것도 없구요.

2021-02-26 21:05:52 (211.*.*.191)

 문제는 이런 싸움의 경우 누가 맞느냐가 명확히 결론 안 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거죠.

WR
2021-02-26 21:09:33

그러게요. 법정 싸움으로 가면 기성용이 무혐의이고 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명예훼손 혹은 무고로 고소했는데 무죄라고 뜨면 또 이상해져버리죠. 기성용이 이기는건 무조건 폭로자들 명예훼손이나 무고로 잡아처넣는거 아니면 지는 싸움이라고 봅니다. 애매하게 끝나도 무조건 뒷말나오고 기성용이 불리하죠.

2021-02-26 23:26:52

머리아프게 돌아가고 있나보군요
진흙탕으로 간다면 훗날 좋게 마무리 됐으면 좋겠습니다

WR
2021-02-26 23:36:25

진흙탕으로 가는이상 좋게 마무리되는건 사실상 힘들다고 봐요. 어느 한쪽이 망가지느냐 마느냐 둘 중 하나라...

2021-02-28 00:53:02

요즘 너무 무거운것 같아서 강동원씨 사건(?)을 통해 분위기 전환 해봅니다

강동원씨도 터졌더군요
나쁜사람 ㅠ.ㅠ

2021-02-27 10:21:32

끝장 봐야죠. 어느쪽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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